낙타소년...
"엄마, 설마 소년이 낙타가 되는건 아니겠죠?"
환경오염에 관한 내용이라고 듣고 그림을 보니
읽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달까..
제목에서는 낙타..소년 이라고 느꼈는데
읽고나니 낙타소년이 맞다.
이 말의 차이가 엄청나다는걸 알까..
마음이 아주 많이 무거워진 그냥 넘어가서는
한번만 봐서는 안될
책을 읽고는 무언가 작은 실천이라도 옮겨야만 하는 이야기.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이럴수도 있겠다는 무서운 생각...
요즘 시지프스라는 드라마를 보고있다.
이 내용이 겹쳐져서 생각이 나는 건 미래에 대한 암울한 느낌이라서일까.
시지프스에선는 타임머신이 개발되고
미래로 갈수도 과거로 갈수도 있게 되면서
북한이 핵을 부산과 서울에 터트린후
대한민국은 먼지속에서 숨조차 방독면없이 쉬기 어려운
미래가 있다고 보여준다.
황폐해진 거리 먹을것조차 쉽게 구해지지 않는 환경에 변화되는 사람들..
그 드라마와 같은 미래를 이야기 하는 낙타소년.
저자는 낙타가 숲이 울창한 북아메리카에서 살았었고
힘이 센 동물들을 피해 살기로 한곳이 사막
사막에 적응하기 위해 몸을 변화시키고 적응시켰다고 했다.
모래밭을 겉기위해 발바닥을 , 모래바람때문에 눈썹이
콧구멍도 여닫을수 있게 혹은 지방을 저장해 둘수 있도록
낙타 노력의 진화였던것처럼.
산업혁명 이래로 사회는 진화했고
공장에서 , 자동차에서 매연을 내뿜고
지구는 온난화에 매시간 빙하가 녹고 있어 이상기후를 만들어내고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던 작년은
다른해보다 파란 하늘을 더많이 볼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다.
아이러니 하게도..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날아오고 기관지에 남고
겨울은 미세먼지가 최악이라서 묶여 잿빛하늘처럼
시커멓게 변해버린 하늘을 보면서
미세먼지를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이책을 보니 이런 미래가 멀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너무 무섭게 현실로 느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