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음식 여행 - 식탁에서 만나는 맛있는 인문학 토토 생각날개 44
박찬일 지음, 애슝 그림 / 토토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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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식탁에서 만나는 맛있는 인문학

'세계 음식 여행'

우리 아이 꿈은 요리 과학자예요.

계속 바뀌고 있는중이라 또 무엇으로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요즘 최장기로 가고 있는 꿈이예요.

요리하는것에 관심이 많고 뭘 도와주고싶어하죠.

그래서 요즘 제일 잘하는 요리는 아이스커피타기 , 계란찜하기 두개예요.

설겆이도 가끔씩하고요 ㅎㅎ 과학실험은 뭐든 좋아해요.

허팝처럼 엉뚱한실험은 더욱더요~

요리왕으로 세계요리에 대해 관심을 갖기시작하더니

다른나라요리를 더알고 싶다고 그래서 선택한 책이랍니다.

토토 생각날개 44번째 '세계 음식여행'

차례를 보니 요리ㅣ의 시작으로 음식으로 세계여행을 가보기도하고

특별한 음식과 행복한 디저트를 먹으면 마무리 되는 구성이예요.

어떤 음식에 관한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되는데요~^^

토토가 요리사 삼촌가게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접하면서

알게된 이야기들을 다룬만큼

삼촌네가게로 초대하면서 시작해요.

어떤 음식에대한 이야기들이 가득할지 벌써부터

맛있는 냄새가 풍기는것같아요~

삼촌이 맛있는 스테이크를 해준걸 먹으면서 갖게 된의문

언제부터 고기를 구워먹었을까?

불에 익혀먹기 시작한건 선사시대부터 재료에 열이가해져

살균도되고 소화가 잘되며 맛과 영양이 좋아지는거죠.

흡수율도 좋아지고 화식을 시작하면서 뇌용량이 커지고 지적 발달이 좋아졌다고 하니

크나큰 발전에 이바지한거네요!!

언제부터 물고기를 먹었을까?

선사시대부터 조개무지가 발견되었고 잡기쉽고 짭잘하고

먹기좋아서 많이 먹었을거고 통발을 이용해서 잡았을거라 짐작을 해요.

아직도 죽방렴이라는 원시어업을 하고 있기도 한데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값이 비싸기도 하죠.

밥은 언제부터 먹었을까?

인류가 주식을 먹기시작한건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한곳에 정착해서 살기 시작한거고 그건 또하나의 큰 변화인거죠.

더이상 떠돌아 다니지 않아도 곡식을 저장해서 살수 있다는걸 깨우치게 된거거

생활양식의 변화를 가져온거예요.

인류의 4대문명은 농사짓기 좋은 강유역에서 시작되었으니

농사로부터 문명이 싹튼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거죠.

빵의 처음은 언제일까요?

고대 이집트 인들이 주식으로 빵을 먹었고 일의 댓가를 빵으로 주기도 했다니

빵이 곧 돈으로도 쓰였다고 해요.

나일강에 밀을 심었고 효모를 이용해 빵을 만들고 소화도 잘되고 보관도 오래할수 있는 빵을

만들었던것이 50가지가 넘었다고 해요.

밥이 맛잇는 이유는?

지리적 차이로 밀은 건조하고 추운 지역에서 잘자라고 벼는 온도가 높고 비가 자주오는곳에서

잘자리고 기후에 따라 벼의 종류가 달라서 쌀이 주식이여도

쌀의 품종에 따라 문화가 다르게 발전한다는것도 신기해요.

찰기가적은 인디카종은 손으로 먹고 가루내서 국수나 전병으로 먹고

자포니카 종을 먹는 지역은 수저를 사용하고 떡을 만들어 먹는다니 신기하죠.

중국의 요리는 종류가 많아서 평생먹어도 다먹지 못한다는 말이있대요.

지역마다 특색이 다르고요. 그렇지만 웍을써서 빠르게 볶는 방법을 주로 사용해요.

이런볶음요리를 샤오차오라고 한대요

일본은 쌀밥에 어울리도록 음식을 만들어서 밥짓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아무래도 초밥의 밥은 생명이니까 그렇겠죠?

인도에서는 복합향신료 마살라가 음식마다 다들어가는 것이 특징이고요.

깨끗함을 상징하는 오른손으로 먹는이유는 식기로는 전염병이 돌기쉬워서

한번쓴 것은 다 버린다고 해요. 바나나잎 접시나 토기로 만든잔 같은것도 깨버린다고해요.

그들만의 문화적 배경이 있는거죠.

유럽의 파스타 ,파에야 에스카르고 푸아그라 멕시코의 토르띠아 미국의 햄버거

각국의 특색이 담긴 요리와 할랄, 비건 같은 아이들에게 생소한 문화에대해 배워보는 시간이예욧.

이래서 인문학이라고 했던거구나 싶은??


아이가 제일 신기하게 본건 사향고양이가 만든 똥커피였어요.

얼마전에 책을읽어서 알게된거라고 커피얘기가 나오니까 말하더라고요.

커피는 처음부터 볶아서 갈고 내려마신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그대로먹거나 물에 끓여마시기도 했다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 비밀스러운 음료라고 했다고 해요.

카페인때문에 정신 바짝드는 거라 그랬나봐요 ㅎ

초콜릿이 대중화된건 100여년 영국과 미국군인들에게 간식으로

초콜렛이 공급되면서 퍼져나가기 시작했대요.

우리나라에도 영화보면 기브미 쪼코렛 했던 대사를 본적있는것같아요.

초콜릿을 재배할때 어린아이들이 저임금으로 착취당하고 있다고

해서 정당한 임금을 주고 만드는곳이 공정무역제품이라고 하는데 이런물건을 사게되면

세상을 바꾸는데 작은힘을 보탤수 있는거죠.

책을 읽으면서 세상의 밥상을 다 보고 온 느낌이랄까요?

음식에 관한 역사와 그들만의 문화가 형성된이유

음식에 대한 환경적특성

몰랐던 이야기들도 있고 자세히 알게 된것도 있고요.

아이가 물어보고 삼촌이 대답해주는 형식이라 아이가 접하는 데도 무리가 없고

궁굼한점을 깨우쳐가면서 좋아하더라구요.

편하게 먹는음식에 얼마나큰 정성이 들어가 있는지 생각하면서

감사하고 나눌줄 아는 아이로 자라날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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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어린이는 권리가 있어요
에드 에 악시몽.헤이디 그렘 지음, 올리비에 마르뵈프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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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권리에 대해서 생각해본적 있으신가요?

올해들어 정인이 사건을 접하하면서 어린이의 인권에 대해서 찾아보기도하고

생각해볼 시간이 되었던것같아요.

아이들의 권리가 지켜지지 않은 보호되야 마땅한 아이들이

희생되어지는걸 보니 알지 못해서 당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할까요?

아이들의 권리 보호에 대한 인식이 넓게 알려지면

폭력과 학대속에서 보호되는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책은 아이들의 눈높이로 아동의 권리에 대해서 동화로 설명해주고 있어요.

인권이라고 하면 어려운느낌인데 당연히 가져야할 권리인만큼

아이들 스스로 권리에 대해 인지할수 있도록 만든 좋은책이라 소개해보려구요.

여덟가지의 이야기로 되어있어요.

실제 증언을 근거로의 짧은 그림 동화 8편이 있어요.

앞에서는 동화를 먼저 읽고 뒷편에 아이들의 실화내용과 더불어

일이 어떻게 처리가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도 적혀있어요.

어떤 권리가 어떻게 보호받게 되었는지


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은 1989년 11월 20일 채택한 어린이 권리 조약으로 미국과 소말리아를 제외한

전세계 un회원국이 서명했습니다 그후 우리나라, 북한 ,소말리아까지 196개국이 서명 했는데

왜 미국만 제외되었을까요?

어린이 권리 협약 은 55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책에는 어린이 권리 협약이 모두 나와 시작부분에 자리하고 있어서

책읽기전에 한번 보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이책에 나오는 상황은 세계적으로 여러 척박한 상황에 놓여

아이들의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는 곳의 아이들이 나오는데요.

공부하고 싶어도 집안사정에의해 배움을 포기하고 병이 나느 삼브리드의

해결책은 배움의길을 열어주는 것이였고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엄마는 돈벌러가서 할머니와 둘뿐인 노아는

악의 요정의 유혹에 자꾸 시달리게 됩니다.

오우거부부는 너무 좋아보였지만 어린아이의 노동력 착취를 했고

학교를 다니면서 하늘을 나는 조종사를 꿈꾸는 호세

천사인줄 알고 따라가 병사가되고 제레미는 팔을 잃고 도로시는 강간을 당하고

말하는 법을 잃었다가 학교에 다니면서 의사소통하는 법을 베우는 누라이

깨끗한 물을 여기저기 주고 싶었던 마음이 간절해 수도관이 되어버린 이브리네까지

은유적으로 아이들이 이해하도록 표현되어있지만

깨끗한 물을 마셔야하는 기본 권리조차 행해지지 못하고

공부하고 싶지만 공부를 하기에 맞지 않는 여러조건들

전쟁속에서 아이들이 받는 피해

어른들때문에 아이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자신의 권리조차 모른채

살아가는 학대를 받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안타깝네요.

tv에서 보이는 깨끗한 물보급이 시급하다는 말의광고는 많이 봤지만

요사이 보이는 전쟁에서 여아에게 행해지고 있는 문제까지도

우리나라라고 다른건 환경뿐이겠죠. 학대받는 아이들은 너무나 많다고 하니

아이들의 인권이 있다는 생각

보호를 받고 깨끗한환경에서 자라야 되는 권리

잘자랄수 있도록 잘먹을 수 있도록 먹을것이 제공되야하고

부모와 함께 존중받으면서 살권리

행복하게 꿈을꾸며 학교에 다닐권리

그모든 권리들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지켜질 날이 어서 빨리오기를

학대되는 아이들이 방치되는 아이들이 더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권리를 알려주고

어른들에게 아이를 보호할 의무에대해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어른들이 책을 읽어보고 변화되는 세상을 만들어 가면 좋겠어요.

아이에게 권리에 대해 알려주는 어려울수도 있지만

동화를 통해 조금 쉽게 다가갈수 있지 않았나해요.

하나의 동화가 끝날 때마다 뒷부분에 나오는 실화설명으로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짚어주는 것도 아이의 생각이

커질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좋네요.

아이들의 인권.

보호받고 보호해주어야 한다는 사실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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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를 위해 지은 집 나린글 그림동화
앤 부스 지음, 데이비드 리치필드 그림, 나린글 편집부 옮김 / 나린글(도서출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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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제목만보고도 눈길이 가는 책이라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어린이 그림책이지만 어른이 보고싶은 그림책

남녀노소 누구나 읽으면 좋을

슬픔에 관한 이야기

'슬픔이를 위해 지은집' 을 들고 왔어요.

이렇게 예쁜 메모까지 센스있게 담아두셔서

기분좋게 책을 열었답니다.

"우리를 찾아오는 모든 감정과

친해지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쁜 그림이 눈길을 잡는 그림책입니다.

이책은 홀로코스트 피해자인 에티 힐섬의 글에서 영감을 받아 쓰셨다고해요.

"자신의 슬픔에게 충분히 숨 쉴 공간과 피난처를 만들어 주세요.

모든 사람들이 정직하고 용감하게 슬픔을 견뎌낸다면 지금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는 슬픔도 줄어들 것입니다."

슬픔에게 공간과 피난처를 만들어주는 이야기

'슬픔이를 위해 지은 집'

어느날 슬픔이 찾아와 나는 슬픔이를 위해 집을 짓기 시작했어요.

슬픔이만을 위한 집.

슬픔이는 누워도 앉아있기도 웅크릴만큼 웅크려 작아지거나

커지고 싶은 만큼 커지기도

뛰어다니고 가만히 있기도 소리를 지르기도 가만히 있기도

하루종일 밖을 보고 있어도 되고

벽을 보고 있어도

모든게 슬픔이 마음대로 할수 있는 곳이죠.

슬픔이를 위한 집에는 햇빛도 들고 달빛 별빛도 들지만

슬픔이가 원한다면 커튼을 쳐도 되고

불을 밝힐수도 있어요.

어떤기분이든 무엇을 느끼든 상관없이 슬픔이가 원하는대로

머물수 있죠.


튼튼하게 지어서 겨울의 추위를 막아주고

작은 정원도 만들어 꽃이 피는것을 보여주고

여름에는 장미를 피워 꽃향기를 맡을 수 있어요.

가을에는 물든 나뭇잎들을 보며 바스락 소리를 듣기도

눈물을 훔치기도 모닥불을 보며 불멍을 할 수도 있죠.


슬픔이에게 필요한 무엇이든 할 수 있지요

나는 슬픔이를 가끔 찾을수도 맹리 찾아갈수도 어쩜 매시간 갈지도 몰라요.

껴안고 울지도 모르고 이야기를 할 수도

아무말 없이 앉아있을 때도 있겠죠.

바쁠때는 못찾을수도 있지만

필요할 때마다 슬픔이를 찾아갈수 있고

슬픔이가 원할때마다 나를 부를 수도 언제든 집에서 나올수도 있죠.

우리는 세상을 바라볼거예요.

그리고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게 되겠죠.

함께.

이책을 보면서 기분이 몽글몽글 해졌다고 해야할까요

말랑말랑? 해진 기분이였어요.

그림이 내용과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거예요.

아이는 슬픔이가 팔다리가 가느다란게 이상하다고 ㅎㅎ

물방울같은 느낌의 슬픔이

인사이드 아웃에서 슬픔이가 기쁨이 이면에 항상 같이 존재 했었다는걸 보고

기쁠때 기뻣던 것만 기억했지만 사실은 슬픔내용도 있었다는걸

나아지기 위한 한걸음이 슬픔에서 힘을 얻는다는것을

보고 눈물 났었던 기억이 있어요.

이책이 딱 그런느낌이네요. 보기를 너무 잘했어요.

어른이 된지금에도 인생 그림책이 되었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생각이 났어요.

그때가 인생에서 제일 큰 슬픔이 왔던것 같아요.

그때를 생각해보면서 그림을 보니까

슬픔이를 처음 만났을때 나는 얼굴이 슬퍼요. 그림에 너무 잘 나와있죠.

슬픔이랑 같이 있다보니 웅크려지기도 소리지르기도

슬픔이 커지기도 하죠. 그렇게 슬픔에 잠기는 것같이

슬픔과 지내다보면 조금 떨어져서 세상을 바라보게도 되고

슬픔에 익숙해져 갔던것 같아요.

슬픔이 익숙해지고 옅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일상에 돌아가고

그렇게 슬픔을 견뎌내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눈물이 막나고 슬퍼지기도 하고

그렇게 슬픔이랑 같이 사는것이 아닌가.

나이들면서는 좋은일보다 슬픈일을 견디면서 살게되지 않아 싶은

이책이 사십이 훌쩍 넘은 저에게

인생그림책으로 다가온 이유겠죠.

슬픔이랑 함께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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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위한 부모수업 -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공감 육아서
김인숙 지음 / 든든한서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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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커가면서

점점 욱하고 올라오는게 생겨서 ㅋㅋ

육아서를 읽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노력해요.

읽고나면 노력해보고 하다가

역시 또 욱! 하고 잊고 ㅎㅎ

또 새육아서를 읽고나면 또 참아보고 바꿔보려노력하고

이해해보고 그러기를 여러번

조금씩 뭔가 발전이 있을거라고 믿으면서

열심히 읽고 있어요.


이번에는 우리아이를 위한 부모수업

저자는 네아이의 엄마이면서 어린이집 교사분이시래요.

아이에 관해서는 통달하셨지 않을까 싶은

전문가의 포스! 어떤 유익한 내용이 담겨있을까 싶은데요~^^


1장 아이를 공감하는 부모되기 프로젝트

2장 어린 시절 불행했던 기억을 대물림하는 부모들

3장 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는 진짜 이유

4장 부모의 인정이 모든 것을 치유한다

5장 아이의 마음을 여는 공감 부모 수업

부모준비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부모준비라는 걸 어떻게 어떤걸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육아서?가장잘나가는 신생아관련육아서와

육아카페를 전전긍긍하며 아이를 키웠던것같아요.

아이의 발달과정 이라던지 부모교육이라는걸

제대로 했다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지금처럼 부모관련 책도 같이 읽었다면

더 좋은 부모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과 후회가 있었고

그런 생각속에 부모가 될사람들이 부모교육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누구나 처음부터 부모였던 사람은 없다.

이말이 어느순간부터 맘에 담기더라구요.

엄마로 태어난사람은 없었는데

그냥 나였는데 엄마가 되려고 하는 엄마 성장통이 아니였을까

앞으로도 계속 겪을 엄마 성장통을

조금더 슬기롭게 덜 아프게 이겨내는 방법에 대한

아이키우는 육아서라고 소개하면 될까요?



'부모는 나의 아이를 믿어 주고 지지해 주면 된다.'

아이에게 엄마와 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라는 마음을 선물 하면 된다.

무턱대고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엄마의 감정이 상한 이유를 이야기 해주고

아이가 노력하는 모습에 특급칭찬을 하면

느리기는 해도 포기하지 않으면 끝까지 완주 할 수 있는

아이와의 관계다.

사실 잘 따져 보면 말을 듣지 않는 건 부모다.

자녀의 말을 무시하고 깔고 뭉갠다. 부모는 '자녀 언어 듣기평가'에서 0점이다.

두 귀를 닫고 오로지 자기 말만 한다.

듣는 건 언제나 아이들의 몫이다.

부모라면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물론 부모라고 모든 것을 다 잘할수는 없다.

처음부터 부모로 태어나지 않았으니 당연하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부모도 불완전한 존재임을

자녀에게 알리고 인정하면 된다.

인정한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무시당하지는 않는다.

완벽한 부모가 아이를 꼭 잘 키우는것도 아니다.

하나하나 알려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스스로 깨우친다.

부모도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는 진짜 이유 4가지

첫째 부모가 아이의 의견에 관심없다.

둘째 부모는 자식이 나이를 먹어도 아직 어려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셋째 아이의 진심에는 관심이 없다.

넷째 부모의 잘못을 사과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과 인정을 먹고 자란다.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라면 세상의 잣대를 들이밀지 않기를 바란다.

아이가 힘들고 지칠 때 묵묵히 뒤에서 힘이 되어 주고

잠시 기대어 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자.

부모와 자녀는 수직이 아닌 수평의 관계여야 한다.

아이가 달라지기를 바라지 마라.

부모가 먼저 바뀌면 아이는 자연스레 따라온다.

상처 치유의 열쇠를 가진 사람은 부모이다.

아이를 향한 부모의 인정이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부모로써 자녀로써 성장해야

더 자유로운 관계가 될수 있다.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의견을 존중해주고

좋은부모가 되기위한 노력을 게을리하면 안된다.

좋은말을 쓰고 안아주고 밝게 웃어주고

아이의 멋진 롤모델이 되어주는것이

부모의 역할임을 이야기한다.

공감 육아서라는 문구가

책을 다읽고 나니 더욱 많이 느껴진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해왔던 행동들이 아이에게 상처를

주었다는것을 인지하게 되었고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무심결의 행동이

아이를 힘들게 하게 하진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나를 먼저 바꾸고 아이는 스스로 따라오게끔

어떤 부모가 되면 좋을지에 대한 길잡이가 되는 책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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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초능력이 있다면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수산나 이세른 지음, 로시오 보니야 그림, 김정하 옮김 / 우리학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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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수없이 초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애들하고 많이 얘기 했던것같아요.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초능력이라는 주제는 매력적인 것같아요.

슈퍼맨 원더워먼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앤트맨

요즘엔 나온 초능력자가 워낙 많아서

갖고 싶은 초능력도 점점 더 많아 지는 듯해요.



이책은 어떤 책일까요?

'나에게 초능력이 있다면' 당연 초능력이야기겠죠?

초능력이 있다면..

어떤 초능력인지 묻는 걸까요?

아니면 어떤 초능력을 갖고싶은건지?

이 책은 자기가 가진 능력, 재주를 이야기 하며 시작해요.


이야기를 잘해서 친구들에게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엘레나

친구들과 주변까지 환하게 밝히는 스마일보이 마크

겁이 많아서 극복하려 용기내는 노라

사람들이 잊고사는 기억까지 떠오르게 하는 마리나의 연주

친구들을 항상 웃게 만드는 루시아

눈귀 코 피부 모두 정확한 카를로스

이세상 어느것이나 무엇이든 다 궁굼한 유나

차분하고 침착하게 해결하는 다니엘

언제나 늘 책과 함께 책의 모든 여행을 다니는 마태오

무엇이나 순식간에 클라우디아

거대 끼리 만큼 커다란 기억주머니를 가진 알베르토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다알아 소피아

세상 어떤재료로도 멋진 요리를 하는 세르히오

어디에 가서도 잘 살것같은 라우라

무슨일이든 포기하는 법이 없는 레오

빛처럼 빠르게 수학계산을 하는 카를로타

모든게 따라서 움직여 파블로

종이하나면 세상을 만들지 아드리엘



이책에 소개된 친구들의 잘하는 것들을 이끌어내서

그것을 초능력이라고 표현 했더라구요.

이야기 들려주기

긍정적인 생각

용기 , 음악 , 유머

주의력 , 호기심 ,인내심

독서 , 날렵함 , 기억력 , 조직력

상상요리 , 적응력 , 지구력

수학 , 춤 , 창의성

그 어떤 작은 재능일지라도 그것이 초능력처럼

특별한 힘이 있는 아이만의 재능이라는것을

책을 읽는동안 느낄 수 있어요.

유일한 나만의 특별한 힘으로 만들어주는 초능력.

모든 아이에게는 자신만의 특별한 초능력이 있으니

아이에게 어떤 초능력이 있는지 잘 살펴봐주세요.

하나가 아니고 여러가지면 더 좋죠.

내 아이만의 초능력을 찾아 아이의 자존감을 세워주고

내가 잘 할수 있다는 걸 스스로 깨우치도록

이책을 쓱~ 곁에 놔주시면 되요.

예쁜 그림과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여러가지 글로

자존감 뿜뿜!!

우리아이 초능력은 너무 많은데...

눈에서 레이져가 나가는 사람이 될거라는 엉뚱한 상상

이것저것 궁굼한게 넘치는 호기심

대문열고 나가면 학교도착하는 달리기

사랑한다고 매일 안아주고 얘기해주는 사랑꾼에

넘쳐나는 아이의 초능력 등등등...

아이의 초능력 오늘 발견 해보세요^^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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