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튜링과 함께하는 초등 수학 게임 - AI 시대, 수리적 사고근육을 키우는 최신 두뇌훈련 더숲STEAM 시리즈
튜링 재단.윌리엄 포터 지음, 개러스 콘웨이 그림, 오현주 옮김, 전국수학교사모임 감수 / 더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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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수리적 사고 근육을 키우는 최신 두뇌훈련

컴퓨터,AI의 아버지 앨런 튜링과

함께 빠지는 재미있는 수학놀이

더숲에서 나온 최신간

앨런 튜링과 함께하는 초등 수학 게임이예요.

수학이 게임이 될수 있을까요?

수학이 재밌게 다가 설수 있다는것만 알아도

좋겠어요. 더하기 빼기만해도 재미 없다고하고

기분좋아야 한장 풀이하는데 십분 싫을때는 한시간두시간~~

측정과 도형만 좋아하는지라

수학의 재미있는 면을 찾게 해주고 싶어 선택한 책이예요.

이책은 더 숲STEAM 시리즈인데요.

STEAM 은 과학 기술 공학 인문예술 수학을 뜻하는 용어로

과학에 인문학적 소양 예술감성을 추가한 융합인재 교육으로

시대의 흐름과 새로운 교육법에 맞춰

기초역량을 탄탄히 하면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교육을 추구한다고 해요.

이게 뭔가 해썯니 이코드를 이용해서 책에 나오는 암호를 풀이하는

코드집이예요.

아이가 이런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일단 아이의 흥미를

끄는데 성공했네요.. 근데 아이보다 제가 좋아하는건 아닐런지 ㅋㅋ

암호문 풀이하는거 재밌는데 어딨나~~~

누가 먼저 하는지 아이와 시간 재기라도 해야하나요 ^^

아이가 구구단을 외워야 되는 시기예요.

2학년 1학기가 낼이면 끝나는데 학교에서 곱셈구구를 배우고

2학기엔 본격정으로 배우게 되거든요.

1학년때부터 외우게도 많이들 하시던데

질려할까봐서 내비두다가 지난달부터 하나씩 외우게 하고있는데

외웠던 부분이 나오니까 빛을 발하네요.

자기가 구구단을 빨리외워야 이걸 다 맞출수 있다며

구구단 외우기에 열을올리겠다고~~ ㅎㅎ

구구단이 넘어가는 수들은 같이 곱하기를 해가면서

알려주니 자연스럽게 구구단을 외우게 되요.

완젼 기분좋은 스타트!~~

참 아직 2학년이라 선행은 안했고

소수 나눗셈 부분은 설명을 해줬어요.

양에서 소수를 체크하라고 했고 약간의 나누기도 필요한것같아서

하고 싶다고 그래서 설명이 필요하긴했지만

스스로 신나서 하는게 이책의

최강 장점같네요. 왜 초등 수학게임이라고 했는지

첫장부터 감이 팍팍오는 거예요.

아이가 받아들이는게 너무 재밌다고 계속 이야기해요.

제가 몰래 풀고 있으면 어디선가 후다닥 와서는

재미있는건 같이 하는거라며

혼자하면 안된다네요 ㅎㅎ

이책에 나오는 문제들이 하나만 알아서는 풀이되는게

없다는 점이 참 좋더라구요.

여러가지를 융합해서 사고 하고

사고근육을 빵빵하게 키워주는 느낌이 막 들어요~

할인사냥꾼은 어떤 가격표가 붙은걸 가져가는 게 싼지 찾는거예요.

여러개의 가격표를 보고 계산을 하나씩

다해보지 않으면 찾을 수 없죠.

게다가 각 가격표마다 계산을 하는 영역이 다른거예요.

하나는 원가에 반값을 계산하고

7000원 20%의 할인 ,5000원에서 10%할인

6000원에서 3분의1할인 , 8000원에서 30%할인

이렇게 다양한 계산을 하다보니 계산을 하는 능력이

생각하는 사고 능력이 뿜뿜 늘어 날수 밖에 없겠어요.

다양한 문제가 있다는게 느껴지는 이유가

문제하나를 풀이하는데 곱셈, 나눗셈, 분수, 도형

에서 나오는 수학적 기초 지식에

다양하게 응용하는 능력까지 !

얼마나 멀리 갈까요?

이번에는 각 아이들이 다른도구를 가지고 시간과 속도를 주고

오늘은 얼마나 멀리가는지 구하는거예요.

시간과 거리까지 생각해야 풀 수 있는 문제예요.

쪼개서 생각하기는

도형에서 나오는 나누기부분을 응용해서

분수로 표시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고

앨런 튜링과 함께 풀어 보아요에서는

하나 더붙여 퍼센트로 표현하는 방법까지!

한 문제로도 여러가지 생각하게 하는데도

풀수 밖에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죠.

수학적 끈기력과 사고력이 생길수 밖에 없는 이유겠어요.

조금은 색다른 숫자 십자말풀이도 나와요.

일반적으로는 낱말 맞추기를 하는데 말이죠.

스토쿠 같은 느낌이 있는

낱말 맞추기 십자 숫자 풀이예요.

총16개의 문제를 풀어 보고

암호카드를 풀어서 재밌는 사실을 알아보는 건 덤이예요.

같은 색으로 칠해서 나타나는 동물찾아보기로 끝나는 책이예요.

문제마다 새로운 매력이 있어요

여러개의 그림을 섞어 놓고 각 가격을 맞추기를 하거나

도형 스도쿠를 하기도 하고

피자조각을 자르는 방법을 인원수에 맞춰서 자를때의

각도를 찾아 낸다던지 기존의 수학에서

보지못한 재미가 가득한 수학 게임책이예요.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없을거예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게임은 폭~빠지고 말죠.

이책이 괜히 수학 게임이겠어요?

게임처럼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고

두뇌를 자극시키며 생각을 할 수있는 수학문제를 접할 수 있답니다.

수학이 지루 하다거나 응용력이 부족하거나

오래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이번 방학동안 건네주면

문제를 끝까지 풀고 싶어지는 집착력도 생겨날것 같아요.

여러 다양함이 섞여만든 창의적인 문제를 통해

성취감을 이뤄내고 자존감까지 높아지게 만드는

"앨런 튜링과 함께하는 초등 수학 게임"

아이가 수학에 관한 즐거움을 맛 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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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돈 습관 사전 : 학습편 -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27가지 똑똑한 돈 이야기 아홉 살 돈 습관 사전
박정현 지음, 남현지 그림 / 다산에듀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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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듀의 아홉살 시리즈가 여러개가 있더라구요.

지난번에 읽었던 말 습관에 이어 돈습관사전이

이번에 나와서 제일 먼저 읽어보았답니다.

아홉살이 경계에 있는 나이라 그런가

알아야 될것도 많고 궁굼한 것도 많은 나이 인듯 하네요.

이번엔 돈의흐름을 이해하는

27개의 이야기를 담은

돈습관 사전 학습편입니다.

학습편과 생활편으로 두권구성으로 되어있어요.

일단 학습이 되어야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을 것같아서 학습편을 소개하려고요

총4장의 구성이에요.

1장 나와 우리 가족의 경제생활

2장 물건값을 누가 정해요

3장 금융을 알면 돈이 보여요

4장 회사와 나라는 어떻게 돈을 벌어요?

이렇게 돈과금융에 관한 이야기를 가정에서 기업과 국가까지

좁은범위부터 넓게 확장해가는 구성으로

알차게 만들어진 책이예요.

몇개의 이야기만 보여드릴게요.

아빠가 월급날이라며 용돈을 줬어요

왜 누나한테는 용돈을 더 많이 주는 거예요?

용돈에 관한 이야기네요.

아빠가 월급날이라고 용돈을 주셨대요.

돌아가신 아버지는 치킨은 매달 꼬박 꼬박 사오셨는데

용돈은 가끔 한번 주셨거든요.

얘네집 너무 좋겠어요 ㅎㅎㅎ

용돈을 주는 아빠의 지갑을 걱정하는 아이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어요.

우리집은 부모님이 벌어온 돈으로 가족이 생활 해요.

소득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부모님이 벌어들인 돈을 '소득'

각자의 직장에서 일하고 받는 돈은 하고요.

사업을 통해 번돈은 사업소득

일을 하지 않고도 버는 돈은 불로 소득이라고 해요.

누나는 세배돈으로 3만원인데 나는 만원

이건 뭔가 불공평하다는 생각들죠?

나나 누나나 똑같이 사람인데 ㅋㅋ

언니랑 세배돈 다르게 받을때 그런생각을 많이 했었었죠 ㅎㅎ

나이별 차별은 별로 였어요 ㅋ

그렇지만 어른들이 그냥 막 주시는 것도 아니고

다 그럴만한 이유가 존재하는 거죠.

시간을 더 지내온 만큼의 경험을 인정해주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필요한 용돈이 더 많을 거라 생각을 하시는 거죠.

두번째는 연습

큰돈을 다루기 위해서는 작은돈부터

잘 사용하는 연습을 해야 큰돈을 잘 다루게 되요.

작은 용돈이라도 용돈기입장 쓰기 연습 꼭꼭 하는게 나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저희 아이도 얼마전부터 쓰고 있는데

용돈을 안주니까 그야말로 가끔 용돈 생길때만

쓰는지라 아직 두줄을 못넘겼지만요.

한줄은 할머니가 주신 용돈이고

한줄은 탭공부하다가 본 영상속에서 곰이 자연환경으로 인해

자기보금자리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을 보고

기부했어요.. 엄마 아빠 돌아가면서 한달에 한번씩 내자고 해서 그러기로 했네요.

기부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요.

곰을 도와줬다고 나름 긍지가 넘치더라구요 ㅎㅎ

쓸때는 나름 진지하게 열심히 쓰더라구요.현명한 소비습관을

키우기 위해선 용돈기입장 쓰기연습도 꼭 필요해요.


이번에는 가격형성부분을 배워보려고 해요.

물건의 가격은 누가 정하는지

왜 편의점 슈퍼 대형마트는 물건값이 서로 다른지도요.

아이가 항상 궁굼해하는건

마트에 가서나 편의점가서나 같은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물건 값이 달라서 왜 그러냐고 자주 물어요.

왜 같은 물건인데 다른 가격을 주고사는지

이해가 안간다고요~~

하긴 저도 이해하고 싶지 않네요 ㅋㅋ

책에서는 벼룩시장을 했는데 물건의 가격을 친구가

깎아달라고 하네요 나름 생각해서 가격을 정한 것일텐데

가격은 왜 누가 정하는지 궁굼했겠어요.

아이가 보더니 친구가 나빴다고 정해놓은 가격을 왜 깎냐고

그러네요 ㅎㅎ

가격을 정하는 건 복잡해요.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 마음에도 들어야 하니까요.

줄다리기를 하다 둘다 만족하는 지점이 가격이 정해지는 거예요.

초코우유를 사러간 주인공과 친구

편의점에서 보니 1200원이라 살수가 없었는데

슈퍼에서는 800원

둘이 합쳐서 사먹었다고 해요.

왜 편의점과 슈퍼는 가격이 다를까요?

마트는 넓은 공간과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죠.

물건이 많기때문에 가게를 꾸밀 필요가 없고

그래서 돈이 많이 들지 않 는대신 가격이 저렴해요.

백화점은 화려하고 고급스럽죠.

가게를 꾸미는데 돈도 많이들고 직원들도 많고요.

그래서 백화점물건이 값이 좀 비싸요.

편의점은 골목마다 있어 편하지만

좁기때문에 배송료가 많이 들고 24시간 하기때문에

세금도 많이 나가고요. 그런것들이 가격에 합쳐져서

비싼거예요.


아이가 신나서 엄마를 불러 가보니 이거였죠 ㅎㅎ

"우리 엄마는 인터넷으로 물건을 자수 사요"

이친구집에도 택배상자가 쌓인다며 우리집하고 같대요.

아냐 아냐~~ 코로나 때문이야 ㅋㅋ

이야기는 했지만 실은 인터넷이 싼걸 알고도 안살수가 없어요.

대형마트보다도 싼게 많으니까요.

인터넷 시장에는 세계 80억 인구가 24시간 내내 물건을

사고 팔 수 있어요. 가게여는데 필요한 장소

가게를 꾸미는데 드는 비용 직원인건비 등이

하나도 들지 않아서 물건을 싸게 팔수있지요.

저렴하게 사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클릭에 쇼핑이 끝이나기도 해요.

그렇지만 장점만 있는건 아니예요.

물건을 직접 보고 살 수 없기도 하고 배송비도 내요해요.

며칠동안 기다려야 해요.

은행에서 돈을 더 많이 만들면

모두 부자가 될 텐데...

이야기는 아이가 얼마전에도 했던 이야기예요.

자기가 했던 질문이 나오니까 더 깊이있게 신중하게 보는 느낌도 들고요.

이야기속에서 기부 모금 방송을 보다

생각한 이야기 더라구요.

다함께 잘살면 좋겠다고 은행에서 돈을 많이 찍어내면 좋겠다는

말이 참 예쁘더라구요.

그런데 돈을 많이 만들어도 파는 물건의 양이 그대로면

물건이 귀해지니까 물건 가격만 올라가요.

이런걸 인플레이션이라고 해요.

모든 적당한게 좋은거예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요.

적절히 만드는게 좋은거예요.

궁굼한 게 있어요! 라는 코너가 장마다 필요한 내용일때

나오는데 이야기로 나오지 못한것중에

궁굼할 수 있는 것들이 한번씩 나와요.

우리 가족은 어디에 돈을 가장 많이 쓸까요?/ 돈은 누가 언제부터 썼을 까요?

시장은 어떤 곳이예요?/ 컴퓨터 속에만 존재하는 돈이 있다?

아차 깜빡하고 돈을 안 가져왔다면?/ 다른 나라는 어떤 돈을 쓸까요?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나요?/ 나라에서 돈이 필요할 때는 어떻게 하죠?

나는 언제 행복한가요?

『아홉 살 돈 습관 사전: 학습편』

아이들이 돈의 흐름과 경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경제라는게 어렵게 느껴지잖아요. 쉽게 생각하면

용돈부터 접하는 걸로 사회생활겪으면서 돈 흘러가는 모든걸

알면 좋겠죠? 집이 살아가는법 경제가 살아가는 것

나라의 돈이 어떤것인지에 대한 개념도 생긴것 같아요.

아이들이 궁굼할만한 경제 이야기를

눈높이로 맞춰서 잼있는 이야기로 꾸미고

설명까지 쉽게 해서

돈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사용해야하고 이용해야하는지

잘 배울수 있었네요.

어릴때 부터 돈에 관한 관심을 갖고 다루는 법을

공부하면 돈에 끌려 다지니지 않고

자유롭게 다룰수 있는 어른이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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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 물리 - 생활에서 출발하는 궁금한 과학 이야기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정성욱.이재아 지음, 김성연 그림 / 다락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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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현상이 일어나고 있을때

가령 선풍기를 켜고있으면

일반적인 사람은 시원하다고 생각하고

선풍기를 처음보는 사람이면 저건 뭔데 바람같은것이 나오는걸까?

과학자들은 저건 모터에서 팬을돌려 모터의힘으로 가는거지

라고 생각할 거예요.

자신이 알고 있는 만큼 보인다는 뜻이겠죠.

또는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는지에 따라 더 알수도

모른채 지나갈수도 있다는 것일수도요.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은 그냥~이란 현상이 하나도 없어요.

어떤 원리에 따라 움직이고 변화하는 거죠.

그 원리를 궁굼해하고 관심갖으면서 알아보려할때

원리를 알게되고 법칙을 깨닫게 되는거죠.

사과가 떨어지는것을 보고 중력을 발견한 것 처럼요.

아이언맨이 나오는 영화를 보고 로봇옷을 입고 하늘을 날고

컴퓨터 홀로그램속에서 손으로 터치하고

로봇에게 음성인식으로 지시하고 그런것들이

점차 생활에서 가능하도록 하게 만들어지고 있는것들이

과학이 가진 힘이예요.

이건 이렇고 저건 왜 저런지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시리즈는 지구과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네권으로 이루어진 시리즈고

호기심을 가지고 궁굼한 과학을 발견하는 방법과

그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 정리되어있는 알찬 구성이예요.


냉장고 문을 닫으면 꼭닫으면 바로 다시는 잘 열리지 않고

잠시후에 열리는 거 느껴보셨죠?

문이 착 달라붙어 잇는 것 처럼 당기는 느낌은 무엇때문인지 생각해보셨나요?

그 궁금증을 풀어 드리려고 해요.

냉장고 문은 좀 특별해서 문 안쪽에 자석이 빙 둘러서 붙어있어요.

문의 자석부분과 철로 된 냉장고 몸체가 서로 끌어당기는 거죠.

문이 꽉 닫히는 건 자석의 힘 때문이죠.

자석의 힘 그럼 자석의 힘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자석은 원래 땅속에서 철이 센 열과 압력을 받아 자연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철과 금속을 합하고 강한 자기력을 주어서 인공적으로 만들어 내고 있죠

요즘엔 액체자석도 만들어지고 있대요.

저도 처음 접한 사실이라 흥미로웠어요.

액체의 성질을 닮아 흘러내리거나 모양도 바꾸고 검은죽같았다가

자석을 대면 뿔모양으로 변하기도 한대요


 


어디선가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와!

먼데서 낸 소리가 우리집까지 들려오는게 맞는걸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보면서 아이가 자기가 궁굼했던것이 풀렸다고 하더라구요.

집근처에 아파트 짓느라 소음이 많이나서 짜증이 나기도 하거든요

어쩔땐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나는 소음이 신경이 너무 쓰이기도 해요.

그래서 궁굼했던 모양이예요.

공사장 소음을 공기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전달 해주었기 때문이예요.

망치로 두들기면 물체가 떨리고 그주변 공기분자에 진동이 전달되고

그뒤 공기분자로 연속해서 진동이 연속 전달 되면서

소리가 주변의 공기를 진동 시키면서 멀리까지도 들리게 되는거죠.

요리조리 실험실도 좋은 코너인데

방금 설명한 내용을 직접 간단하게 실험을 해볼수 있는 코너료

많은 재료가 필요하지 않고도 충분히 할수 있답니다.

소리실험은 스피커앞에서 촛불이 흔들리는걸 보면 알수 있어요.

눈으로 확인하는 간단한 실험 ~ 딱이죠?


 

이번에는 온도를 알려주는 컵은 없을까? 예요

요즘에 나오는 컵이 온도에 따라 색이 바뀌는 컵을 종종 볼수 있어요.

그컵을 보고 참 신기해했었어요.

왜?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파부는 뜨거운것과 찬 것을 느끼는 감각기관이있고

온각 냉각 이라고 해요.

사람마다 느끼는 감각이 다르고 상황에 따라서도 다르죠.

그래서 간단실험을 해보면

따뜻한 물 수돗물 찬물 세가지를 놓고

한손은 찬물 한손은 따뜻한물에 담궜다가 수돗물에 넣으면

따뜻한 물에 담궈놓았던 손은 수돗물에가면 차갑게 느껴지고

차가운물에 담궜던 손은 따듯하게 느껴지죠.

이렇게 손의 상태에 따라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뜨겁고 찬정도를 정확히

알수가 없는거예요.

온도계로 온도를 측정할수도 있죠.

알코올 온도계와 수은온도계가 있고 온도계에는 귀체온계

적외선 온도계 요리용온도계 가전제품의 온도계 적외선체온계

음료수병 온도계까지 다양한 상품이 있답니다.

온도에 따라 변화하는 컵은 열변색 물감을 이용해서 만들수 있어요.

카멜레온처럼 색이 변해서

뜨거운물을 부으면 파랑은 남고 분홍이 무색으로

찬물을 부으면 분홍은 그대로 파랑이 하늘색으로 변하기도 해요.

궁굼한 호기심이 해결이 되셨나요?

이책을 읽으면서 아~~아 하는 소리가 계속 나오더라구요.

몰랐던 내용이 어마 무시한데

그안의 원리를 깨우치니 아이도 좋았나 보더라구요.

이책이 너무 재밌다고 다른 시리즈도 보고싶다고 해서

생명과학과 화학에는 어떤 신기한 내용이 담겨 있을런지 기대가 되네요.

초등학교 과학과 연계되어있는곳도 표기가 되어있으니

참조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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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마녀 수피아 그림책 4
김혜진 지음 / 수피아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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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예쁜 출판사 모모 에서 새로나온 그림책

내 친구는 마녀예요.


얼기 설기 엉켜있는듯한 빌딩과

사람하나 안보이는 삭막함이 감도는 곳에

홀로 서있는 마녀

너무 외로워 보여요.


마을에서 1200살이나 살았는데

심술궂은 마녀를 두려워했기 때문에

마녀는 늘 혼자였어요.

오랜기간을 살았어도 친구하나가 없었나봐요.

얼마나 외로웠을까요..

오래살아서 일까요 외로워서일까요?

마녀의 마법 힘이 점점 사라지고 있었어요.



꺄악!!!! 어느날 아침 눈을 떠보니

마법힘도 없어지고 어린아이가 되어버린거예요.

1200살이나 마녀로 살아왔는데

마법이 없어졌다니 많이 놀랐겠어요.

마법의 힘을 찾을 방법을 여러가지로 시도해봤지만

어떤것도 마녀의 마법힘이 돌아오게는 못했어요.

마지막 방법은

'친구만들기'

마녀에게는 친구가 하나도 없었고

친구를 사귀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친구를 찾아 나섰어요.

1200살이라는 나이라는 걸 생각해서

백발 할머니에게 친구하자고 했다가

마녀의 어린 겉모습만 본 할머니에게 예의없다고 혼이나고

친구구하러 보석방에 갔다가

보석만 밝히는 주인에게 쫒겨나고


친구를 사귀려면 나이도 많고

보석도 있어야 되는건가

마녀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게 너무 힘들구나 싶어서

상심하고 있었어요.

어른이라는 사람들의 관계에는 이것저것 재고

순수한 관계가 되기가 쉽지 않은것 같아요.

그냥 친구라는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관계.

그런관계를 마녀와 맺어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는 걸까요?


그순간 어린마녀의 눈앞에 보이는 소년

“썩은 이에다 구슬 카드가 아주 많아.”

"너도 썩은 이가 많네."

썩은이라는 공통점에 깔깔 웃은 둘은

같이 숨바꼭질을 하며 놀기로 했어요.

편견없이 그대로를 바라봐주게 된거예요.



마녀가 꼭꼭 숨어서 아이가 여기저기 찾아보는데도

마녀를 찾을 수가 없었어요.

마녀를 찾다 넘어지게 된 아이를 위해

마녀는 자신도 모르게 마법주문을 썼어요.

1200살동안 다른 사람을 위해 쓴 첫번째 마법

이 마법을 쓰고는 마음이 따뜻해져오는걸 느꼈죠.

그순간 마법은 마녀에게 일어났어요.

다시 마녀의 힘이 돌아왔거든요.

아이는 어린마녀를 찾아요. 그어린아이에게

마녀는 말해주죠.

"내일 여기서 다시 보자고 하더구나."

내일 마녀는 마녀의 힘으로 어린마녀가 되어

아이와 친구가 되러 뛰어 나갔답니다.

뛰어가는 그발걸음이 기대에 부푼것 같았어요.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있다는건

행복한 일인것 같아요.

사람으로 받은 외로움 상처도 결국 사람으로 위로를 받죠.

이책을 읽은 사람들이

따뜻한 손을 건네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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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1 - 선사 시대, 고조선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1
윤희진 지음, 신혜진 그림, 김태훈 감수 / 다락원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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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으로 한국사를 배우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한국사에 대해서 초등학교때 배우는 시간이

2020년 개정교과과정에서 5-2학년 반학기에만

배운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저희때는 중학교3년 고등학교3년을 배웠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역사가 공부에 도움이안된다고

뒷전으로 밀린건지..

우리나라 역사에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어야 할 아이들이

역사에 대해 접할 시간이 줄어드는건

걱정이 아닐수 없네요.

그래서 한국사에 대한 노출을 많이 하는편이예요.

올해부터는 벌거벗은 세계사와 시간을 달리는 세계사를 통해

세계사도 같이 노출을 시키고 있고요.

한국사를 재밌게 외우지 않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게

기억에 더 오래남겠죠?

그에 딱맞는 책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1.선사시대 고조선

아파트랑 무슨관계인가 했더니 시기별로 아파트 호수에

담아있는 건물표지가 눈에 확 띄더라구요.

색다른 표현에 아이가 재밌게 읽었어요.

주인공 아이의 이름이 호기심~!이예요.

이아이가 사는 아파트는 매일 새로운 소리가 들린대요.

무슨 이유인지 궁굼해서 이름만큼이나 호기심많은 기심이가

각 아파트의 호수의 벨을 눌러 들어가며 이야기가 시작되요.


101호에는 깜짝놀랄만큼 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고

이게 말이되냐며 아이가 낄낄거리는 거예요.

아파트가 얼마나 큰거냐면서요 ㅎㅎ

들판도 있고 불도피우고 움막에 고인돌만들 거대한 돌까지

한눈에 다보이는 구석기 시대의 그림을 보고

자세히 살펴볼까요?

딱딱! 소리는 구석기 시대사람이 작은돌을 큰돌에 내리치는 소리

쿵쿵 거렸던 소리는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땅을 파는 소리였고

딸랑딸랑은 청동기시대 우두머리가 청동방울을 흔드는 소리

영차영차는 청동시 시대사람이 큰돌을 옮기려 내는 소리였다는 걸 알게되죠

근데 왜 ?? 이런 일을 하고 있었던 걸까요?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생기도록 만들어주는 구성이예요~

소리로 기억하는 한국사

어때요 다른 역사책에서는 보지 못한 신박한 내용이죠?

딱딱!, 쿵쿵, 딸랑딸랑, 영차영차 이말을 들으면

각 시대가 떠오르겠어요~ㅎㅎ

궁굼했던 이유들을 찾아가서 확인해보고 알아가고

그림과 한데 어울어진 내용이

저학년부터 봐도 이해가 갈 수 있도록 재밌게 만들어 놓았어요.

저학년을 위한 처음 접하는 역사책으로 손색이 없어요.


풀과 나무의 열매,잎같은것을 따거나 뿌리를 캐서 먹고

사냥해서 고기도 먹었어요.

사냥기술이 발달해서힘을 합쳐서 잡기도 하고

함정을 만들기도 했을거예요.

돌을 깨뜨려 도구를 만들다가 돌을 떼서 사용하기도 했어요.

같은 도구여도 어떻게 다듬고 사용을 했는지에 따라

시기를 나누는 기준이되요.

불을 사용할 줄 몰랐다가 어느날 벼락 맞아서

불이나는 걸 처음보고 사용하게 되었어요.



돌을 갈아서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도구의 변화가 일어나서 이시대를 신석기 시대라고 정했어요.

또하나의 큰 변화는 농사짓기예요.

음식을 보관하고 요리할수 있는 토기를 만들었는데

빗살무늬 토기가 이 시기의 특징이랍니다.

모양을 보고 흙에 꽂아서 사용했을거라고 생각할수 있어요.

동굴을 벗어나 움집을 짓고 함께 일하고 공평하게 나누는 형태였어요


점점 정교한 도구를 만들어가고 뼈바늘 돌화살촉을

만들고 금속을 다루기 시작했어요.

구리 주석 납을 섞은 청동을 만들게 되었어요.

청동은 만들기도 어렵고 구하기 쉽지 않아서

소수의 사람만 갖게 되었어요. 청동도구는 제사를 지내는데 필요한걸

만들었고 농사는 돌이나 나무도구로 만들었어요.

제사장이 청동거울과 청동방울을 사용했던거라

제사장의 위치가 매우 중요한 사람일거라고 유추할수 있죠.

바닥이 평평한 민무늬토기를 만들어

바닥에 세워놓고 사용했어요.


이번엔 으르렁! 어흥! 우우우우우~

이건 또 무슨 소리일까요?

공과 호랑이가 뭔가를 빌고 있는 소리와

고조선 사람들이 전쟁하는 소리라네요~

도대체 왜???

사람이 되고 싶던 호랑이와 곰이 환웅에게 빌었어요.

곰은 햇빛을 보지않고 마늘먹고 약속대로 잘 참아 사람이 됐고,

호랑이는 참지못해서 사람이 되지 못했어요.

환웅과 결혼한 곰은 단군을 낳았어요.

단군은 고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웠고

온돌을 만들고 집을 지었고 제사와 축제를 즐겼어요.

아이가 너무 즐겁게 읽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앉아서 바로 읽더라구요.

저학년이 읽을만한 한국사 책은 마땅치가 않거든요.

대부분 만화책이고 내용이 포괄적이라

자세한 부분은 알지 못하고 중요한것만 찍어주고

가는 것들이 아쉽더라구요.

그런부분을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한국사 책이였어요.

역사적 중요한 순간을 소리로 기억한다는 컨셉도

아파트 층마다 다른 시대가 사는걸로

기심이가 궁굼해하는 호기심으로 부터 시작되는 이야기가

한국사 아파트 5권까지 꾹꾹 눌러담은 이야기

기대되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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