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신나서 엄마를 불러 가보니 이거였죠 ㅎㅎ
"우리 엄마는 인터넷으로 물건을 자수 사요"
이친구집에도 택배상자가 쌓인다며 우리집하고 같대요.
아냐 아냐~~ 코로나 때문이야 ㅋㅋ
이야기는 했지만 실은 인터넷이 싼걸 알고도 안살수가 없어요.
대형마트보다도 싼게 많으니까요.
인터넷 시장에는 세계 80억 인구가 24시간 내내 물건을
사고 팔 수 있어요. 가게여는데 필요한 장소
가게를 꾸미는데 드는 비용 직원인건비 등이
하나도 들지 않아서 물건을 싸게 팔수있지요.
저렴하게 사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클릭에 쇼핑이 끝이나기도 해요.
그렇지만 장점만 있는건 아니예요.
물건을 직접 보고 살 수 없기도 하고 배송비도 내요해요.
며칠동안 기다려야 해요.
은행에서 돈을 더 많이 만들면
모두 부자가 될 텐데...
이야기는 아이가 얼마전에도 했던 이야기예요.
자기가 했던 질문이 나오니까 더 깊이있게 신중하게 보는 느낌도 들고요.
이야기속에서 기부 모금 방송을 보다
생각한 이야기 더라구요.
다함께 잘살면 좋겠다고 은행에서 돈을 많이 찍어내면 좋겠다는
말이 참 예쁘더라구요.
그런데 돈을 많이 만들어도 파는 물건의 양이 그대로면
물건이 귀해지니까 물건 가격만 올라가요.
이런걸 인플레이션이라고 해요.
모든 적당한게 좋은거예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요.
적절히 만드는게 좋은거예요.
궁굼한 게 있어요! 라는 코너가 장마다 필요한 내용일때
나오는데 이야기로 나오지 못한것중에
궁굼할 수 있는 것들이 한번씩 나와요.
우리 가족은 어디에 돈을 가장 많이 쓸까요?/ 돈은 누가 언제부터 썼을 까요?
시장은 어떤 곳이예요?/ 컴퓨터 속에만 존재하는 돈이 있다?
아차 깜빡하고 돈을 안 가져왔다면?/ 다른 나라는 어떤 돈을 쓸까요?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나요?/ 나라에서 돈이 필요할 때는 어떻게 하죠?
나는 언제 행복한가요?
『아홉 살 돈 습관 사전: 학습편』
아이들이 돈의 흐름과 경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경제라는게 어렵게 느껴지잖아요. 쉽게 생각하면
용돈부터 접하는 걸로 사회생활겪으면서 돈 흘러가는 모든걸
알면 좋겠죠? 집이 살아가는법 경제가 살아가는 것
나라의 돈이 어떤것인지에 대한 개념도 생긴것 같아요.
아이들이 궁굼할만한 경제 이야기를
눈높이로 맞춰서 잼있는 이야기로 꾸미고
설명까지 쉽게 해서
돈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사용해야하고 이용해야하는지
잘 배울수 있었네요.
어릴때 부터 돈에 관한 관심을 갖고 다루는 법을
공부하면 돈에 끌려 다지니지 않고
자유롭게 다룰수 있는 어른이 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