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공부, 스스로 끝까지 하는 힘
김성효 지음 / 해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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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에 가면서는 아이 학습에 관한 책을 여러권 읽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하나뿐인데다가 코로나로 상황이 여의치않고

아이가 학원가는건 아직 싫다고 해서

집에서 엄마표아닌 엄마표를 하다보니까

나름 솔루션이 필요한것 같더라구요.

막막하게 어찌해야할까라는 고민만해서는

달라질게 없다보니

학습에 관한 솔루션이 있는 이야기들을 자꾸보는데요.

이은경선생님것은 1학년때부터 보고

요즘들어서는 대화에 관한것들을 보는데

보면서도 바로 요이땅한것처럼 바뀌지는 않죠.

학습에 관한이야기들은 워낙에 많은데

이것을해봐야겠다고 이것좋은것같다고 생각만하고

책을 덮고나면 이미~놓쳐버리기가 일수죠.

읽을땐 이건 해야해!라고 생각해도 말이죠.

근데...이책은..정말 컴퓨터 옆에다 두고 자꾸 보게되더라구요.

다른 책들은 책꽂이에 가지런히 있거든요.

한번 읽고 쏟아지는 책을 찾아서 또 읽다보면

정말 좋은책이 아니고는 두세번 읽고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는데

이책은 그랬어요. 손닿는데 두고 계속 봐야겠다.

그런생각이 든것이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꼭필요한 내용이 적혀있는것 뿐아니라

솔루션에 아이를 가르치거나 바꿀수 있는 팁과

엄마가 바뀌어야 할것들

또 학교생활에서 공부에 필요한 것들

그모든것들이 딱 저에게는 맞는 책이다 싶었거든요.


숙제를 싫어하는데 자기주도학습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고

깜짝 놀랬어요. 이런아이들이 있다는것도 신기했고

공부를 즐기게 만들어야 한다는 선생님의 이야기가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아이와 먼저 이야기하고

스스로 공부를 하고 싶은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습관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말씀에

요즘 실천중입니다. 아이가 결정하고 선택할수있도록

하면서 공부와 정서를 맞춰해야 한다는 이야기

뭐하나 빠질수 없는 중요한얘기들이라

보고 또보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슬슬 들기시작했던 부분이예요.




공부도 자존감 높은 아이들이 잘한다고하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노력하면 높아지는 자존감 공부에서도

아이의 공부자존감을 키워주어야 한다는 사실!

공부에 대한 자존감과 함께 정서적인 노력도 함께해야

효과가 좋다는 말씀도 앞의 이야기와 연결되더라구요.

아이스스로 자발적인 의욕과 동기가 생기도록 해야한다는 것

또한 부모의 말습관이 얼마나 중요한가도요.



 

이거 읽으면서 엄청 반성했어요.

저만 그런가요..하루종일 책상에는 앉아있는데

당췌 딴생각하고 멍하니 있고 자기가 하고싶은건 금방하고

어떤 방법이 좋을지 맨날 고민에 고민

방법을 바꾸고 해도

어쩜 제가 말하는 말이 아이의 공부자존감을 떨어뜨려서 일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모니터에 적어놓고 노력하기로 했답니다.


 





 

이부분은 학년별 수학 감각 기르는 법이였는데

저희아이는 저학년이라 그부분에 집중했고

그중에서 자동차 번호판 덧셈을 차에 탈때마다 했었는데

그게 도움이 되는게 맞다고 하니 어찌나 기쁘던지요 ㅎㅎ

왠지 숙제잘했다고 선생님 칭찬받는 느낌이네요.

중학년 고학년도 감각기르는법 알아뒀다가

아이와 하는것도 좋을 듯해요.

공부하고 싶어지는 칭찬하는 방법도 적혀있어서

이책은 어디하나 버릴게 없네요.

요즘 들어저 제일 주목받는 부분의 하나

메타인지 활용 공부법

공부하기- 셀프 테스트를 한다- 어려웠거나 잘못 이해한 부분을 꼼꼼히 확인

3단계의 약점을 보완- 만족할때까지 반복.

모르는 것은 그냥 넘어가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지 않으면서

선생님처럼 배운것을 설명해보게 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

학습일기를 쓰면서 메타인지를 키워나가는 방법까지

해야하는것, 방법, 모든것에 대한이야기가

다담겨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보시면 알게 되실거예요. 왜이런 말이 나올수밖에 없는지를



 
공부는 정리정돈 습관에서 부터 시작이고
학교에서 학기마다 하는 상담때 뭘 상담해야할지
어찌 상담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그것에 대한 이야기도 그리고 아이가 혼자공부하는 셀프학습하는법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게 공부하도록

아이에게 끈임없는 피드백으로

코칭 격려를 해주면 아이가 잘 할수 있다는 믿음이 막~~생겨요.

이책을 보면서 왠지 글읽는게 아니라 동화책읽는것처럼

재밌게 빠져들어서 읽었거든요.


흡수되는 느낌? 원래 공부책은 재미가 없는데 말이예요.

그래서 보니 동화도 쓰셨더라구요.

천년손이 너무 재밌게 봤는데 그책저자님이셨어요

남자분에 나이많으실줄 알았는데

너무 예쁜 작가님에 선생님이셔서 놀랐네요.

너무나 많은 도움을 받았고

계속해서 받을것같아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이 공부에 많은 걱정이신 부모님들

이책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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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무덤, 피라미드에서 탈출하라! 아이들의 두뇌를 개발하는 History 코딩 게임북
빌 도일 지음, 사라 색스 그림, 신동경 옮김 / 뭉치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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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에서 탈출하라

책 잘만드는 출판사 뭉치에서 나온 코딩책인데요

일반적으로 코딩책이라함은

프로그래밍해서 컴퓨터에서 무언가를 작동하고하는

그런 책이여야 하지요.

따라서 보고 할수있는??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인 코드를 입력해

기계들이 작동할 수 있게 하는 과정을 코딩이라고 해요

네이버 어린이 백과사전

그런데 이책은 좀 달라요.

분명 코딩책은 맞는데 어디에도 프로그램 이야기가 1도없다니까요

그런데 코딩책이예요. 이상하죠??

아이들의 두뇌를 개발하는 코딩 게임북 2

피라미드에서 탈출하라!가

1편 타이타닉에서 탈출하라를 봤을때 얼마나

놀랬었는지 아이가 엄마 책을 찢으래요

정말 그래도 되요?

가위로 자르래요

그리래요 엄마 이책 이상해요.

자꾸 책에다 하면 안되는것들을 시키는데

이상하게 재밌어요 ㅎㅎ 라고 했던 말이

이번에도 적용될까요?




 


 


역시나 이책을 받은 아이는 엄마 타이타닉 2번 시리즈예요?

아싸 또 찢어야지 ~~!!

이번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찢어도 되는지 그려도 되는지 묻지도 않고

gogo 가위,풀 연필 지우개 다른건 더 필요하지 않아요.

이미 시작을 해버리신 아드님

처음이 무섭지 하고 나면 신난다는말

하지말라는 것을 하면 더 신나는 그 마음이 이책에

쏟아집니다. 책은 도서관에서 많이 빌려보기도하고 우리집에도 많지만

누구책이든 보더라도 본적없이 깨끗하게!

강조해왔던터라 첫번책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라는

책에 대한 금기를 깨뜨렸다고 할까요?

처음의 조심조심 한땀한땀 하던 손은

두번째 책에서는 대범해지네요

이번책은 더 재밌게 여행에 빠져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2권 이네요.




 

 

첫페이지부터 그림을그리고 접고 뒷장으로 넘기기를

호락호락하게 넘어갈수가 없게

이것저것 시키고 다른데로도 갔다가

앞으로도 오고 뒤로도 가고

이런 순서대로 하는 것이 게임느낌이 난다고

너무 신나서 했어요

코딩이라고 한 이유를 아시겠나요?

코딩이 프로그램을 해서 결론에 도달하는것처럼

이책에서도 파라오, 고고학자, 피라미드 노동자가 되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모험을 펼쳐요

목숨이 언제 끈어질지 몰라 더 흥미만발!

중간에 죽었었다는건 안비밀입니다. ㅋ



 

어떤것으로 하면 잘 할 수있을지 궁굼하면

다해보시는 것도 추천들여요~

하라는 미션이 다르다보니 하다보면 또다른 매력이 있거든요.

이게 놀이로써의 기능만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심 오산이에요.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진행을 해야하다보니

이집트에 대한 여러 접해보지 못했다거나

몰랐던 사실에대해서 지식이 쌓이는건 기본이랍니다.



 

 


 

 


어쩜 그렇게 열심히 하냐고~공부를 그리해보면 안되겠니?

요즘 공부하는게 재미없다고 문제집보다

책을 가까이 두고 지내거든요.

자기 취향에 딱맞는 책이라면서 하는내내

세상행복한 얼굴로 너무도 진지하게 파라오로 하고

고고학자도 재밌어보인다면서 고고학자도 하고

피라미드 노동자는 힘들어보여서 일단은 안한다고 하는데

곧 다시 할것같긴해요 ㅎㅎ

이게 신기한게 일부러 다른대답으로 돌아가면서 죽기도하고

매번 다른 매력이 보이는 듯하더라구요.

집에서 떠나는 코딩 게임북

아이가 신나하니 엄마도 너무 좋네요.

그림도 그리고 찟고 오리고 접고

구멍뚫기 어느책에서도 이렇게 신박한 놀이법책은 없지 않나 싶네요.

아이들의 코딩 게임북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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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볶이 할멈 1 - 아이들을 지켜라! 똥볶이 할멈 1
강효미 지음, 김무연 그림 / 슈크림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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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야 떡볶이야 !

똥볶이가 되어라!

백년동안 백년동안

똥볶이가 되어라!

이게 뭔주문이냐고요?? 이책읽고 나서부터

아이의 입에 달고 사는 주문이에요.

너무 재밌게 읽어서 순식간에 읽은건 물론이고

재밌으니까 언능읽으라고 어찌나 재촉을 해대던지요.

읽어보니 그럴만 하다 생각되요.

아이의 취향저격~딱 눈높이에 맞는 재미난 이야기

금방 읽을수 밖에 없는 다음장이 궁굼한 구성에

학교와 주변에서 일어날수도 있는 공감

떡뽂이를 똥볶이로 만들어주는 마법까지 부리는 할멈~이야기

금방 빠져버리고 말거라는데~ 확신합니다~~



 


할멈보다는 할아범에 가까워 보인다고 ㅎㅎ

머리긴거 말고는 말이죠

우얏든 할멈 떢볶이집 떡볶이는 워낙에 맛있어서

줄을서서 먹을정도예요.

우주 최강떡볶이라고 소문이 자자해요~!!

이떡볶이에는 남모르는 비밀이 있었으니

할멈이 주문을 외우는 순간

끝내주는 떡볶이가 구리구리한 똥맛으로 변하게 되요.

절 대 주 의 !!!!



 


잘못하지만 않으면 언제나 우주 최강 떡볶이를 먹을수 있어요.

할머니는 오늘도 신나게 아이들 떡볶이를 만들고 계셔요

겉으론 무뚝뚝해도 마음 씀씀이는 넉넉하신지라

1분같은 2인분을 아이들에게 주셨거든요.

떡볶이가 다 팔려서 문을 닫으려는데



 


예쁜 아이하나가 문을 연거예요.

손님을 배고픈 채로 보내지 않는 다는 철칙이 있었지만

1인분도 안되는 남은 떡볶이를 싹싹 긁어 맛이나 보라고

줬는데도 남긴 아이가 없던 그 떡볶이를

몇개 집어먹고는 그만 먹는거예요.

이상해서 물어보니 방귀를 끼지 않았는데

방귀끼었다고 오해를 받고 놀림받아서 속상했다고

고민을 털어놓으면 해결되는 곳이라고 듣고선 오게되었다는 말을해요.

밑져야 본전이지 않냐고 말하고 나서 속시원해지지 않냐고 아이를 돌려보내고는

주문을 외워 똥볶이 할멈이 되어

오해가 생겼던 시점으로 돌아가 상황을보고

방귀낀 아이를 찾아가 이야기를 듣습니다.

왜 다른아이에게 오해를 뒤집어 씌운건지


 



알고보니 학교 급식을 먹은 아이들이 배가 아픈일이 많았고

급식비를 아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운

교장선생님을 가만둘 떡볶이 할멈이 아니죠..

이맘때 나와줄 주문~백년동안 백년동안

똥볶이가 되어라

교장이 제일 좋아하는 여러가지의 떡볶이는 이제

똥볶이가 되는 상황이 벌어졌죠.

그뿐일까요 112 신고도 해서

아이들을 두고 먹거리논란을 일으켰으니

당연히 잡혀가야죠.

똥볶이 할멈의 활약이 얼마나 속시원하던지요.

떡볶이만 말고 먹는 모든것을

똥맛이 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이들 먹거리로 장난을 치다니 이런 나쁜 놈이 어딨나요 더욱이

학교 교장이라는 사람이 말이죠~

의외로 아이들 먹거리에 장난치는 어른들이 너무 많아요.

다 잡아 갔으면 좋겠고 그음식들 다먹였으면 좋겠지만

매번 능구렁이처럼 쓱쓱 빠져나가고 벌금 조금 내고 만다는 생각으로

같은 행동을 계속하고 뉴스를 보면서 너무 속이 터지는 상황이예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이런 어이없는 일을

만드는 어른들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재밌는 이야기와 마법 현실성있는 이야기로

눈길을 끄는 떡볶이할멈1

너무 재밌게 봤고 2편에서는 어떤 이야기로 찾아올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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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송곳니 뉴온 2
조성희 지음, 이로우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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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송곳니 , 우리 집에 놀러와 , 미로찾기

세권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책인데요.

제목으로 쓰인만큼

저도 빨간 송곳니가 제일 재밌게 읽었어요.

첫번째 책으로 만들어 졌으니

작가님에게도 기억에 남는 첫작품이자

설레이는 책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송곳니가 빨갛다고 하니

의외죠? 빨간 이빨을 가진 사람은 어디에도 없으니까요.

저망토도 드라큘라가 입는것과 비슷해뵈는것이 말이죠.

주인공이 흡혈귀라는 인상이 팍팍 풍겨지는데요.

어떤 이야기일지 소개해드릴게요.



주인공 연아는 열두번째 생일에

검은 망토를 선물받았어요.

검은망토라니 할로윈도 아니고 엄마가 센스가 빵점이네 싶었더니

알고보니 연아가 흡혈귀라며

12살 이전까지는 사람처럼살았지만 송곳니가

길게 다자랐으니 사실을 알때가 됐대요~

이게 무슨 흡혈귀인지도 모르는

정체성으로 살아오다가

어느날문득 내가 흡혈귀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으니

연아는 얼마나 혼란스러울까요.

갑자기 어느날 나타나 내가 니아빠다 하는 수준? ㅎ


엄마 아빠는 망토입고 하늘로 슝~슝 날아갔다가는

다시 돌와와서 흡혈귀 부모로 부터 나온자식이

사람이겠냐는 식의

12살을 대하는 흡혈부모의 선언 ㅋㅋ

엄마아빠가 너무 쿨하신것같아요 ㅎㅎ

흡혈귀가 되고 싶어하는 방법은 있어도

사람되는 방법은 아무리 찾아도 없다는걸 인지하고

송곳니도 길게 자랐다는것

엄마의 토마토 쥬스가 밖의 쥬스보다 맛났던건

빨간것이 토마토가 아니였다는것도

두루두루 이미 눈치챌수 있었을텐데도

인정하기가 싫었던것 같아요.

사람이랑 살다보니 아니

자신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다가

어느날 문득 갑자기 넌 흡혈귀야 했으니

그간에 있었던 일들을 뒤돌려 생각해 보았을때도

분명 뭔가 이상하다 생각은 들었었지만요.

흡혈귀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검은망토를 입고

선글라스를 끼고 빨강 피맛사탕을 입에 물고는

하늘높이 날아올라

12살에 자신만의 빛을 만나면서 끝나요.

좋아하는 그렇지만 반대로 표현하게되는

남자아이의 여자친구가 되기로하면서

사춘기를 막 시작하는 여학생의 정체성받아들이기에 대한

재미있는 단편동화였어요

흡혈귀가 요즘은 동물의 피를 받아와 먹으면서

예전의 흡혈귀하고는 많이 달라진 세태와

피맛사탕, 피쥬스~

사람들속에서 섞여서 살아가고 있는

많은 흡혈귀들이 있다고 이야기하니

상상으로도 신기한 세상을 보게 하네요.

실제로 있다면 어떤 사람일까?

동네주민들을 흡혈귀도 만들어보고요 ㅎㅎ

아이랑 재미있는 상상을 하게 하는 시간이였어요.

어쩜 정말 흡혈귀가 있을지도 몰라요~ㅎ

귀여운 환타지 느낌의

빨간 송곳니

재밌고 가볍게 읽을수 있는 책이였어요.

흡혈귀나 사람이나 외형적으로 보면 사람처럼 보이기는 매한가지인데

송곳니가 나고 망토를 두르고

먹는것이 달라지면서 처음에는 흡혈귀도 사람이였어요라고

이야기하는 듯 느껴졌어요.

그리고 실제로도 드라큘라의 시작이

사람이였고 하얀피부였기 때문에

햇빛에 약한 피부 , 토마토를 잘먹었다고 했던가..

사람들의 입에서 와전된것이 지금의 흡혈귀를 만든것이라는

책을 읽은적이있어요.

결국 편견을 만들어낸것도 다 사람이라는거죠.

편견을 가지고 보면

뭐든 달라보일수 있다는거고요.

세상을 바라볼때 편견을 갖지 않고 바로 마주 할수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도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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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요술 지팡이가 필요해 동화향기 12
이상배 지음, 이선주 그림 / 좋은꿈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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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복이와 승민이가 주인공으로나오는

'할아버지는 요술 지팡이가 필요해~'

아이들이 주인공인데 책제목이 왜 이러냐고 하실수도 있겠어요

할아버지가 마술사도 아니고

어떤의미에서 요술지팡이가 필요하다고 한걸까요?

재밌는 동화를 읽다보면 다 알게 된답니다.

승복이와 승민이는 한살차이 형제예요.

저는 딸셋인데 언니가 위로 3살 동생은 아래로4살인데

셋이서 지금도 잘지내요. 세자매인데 머리끄뎅이 잡고

싸운일도 없고~투닥거리면서 말싸움이나 가끔 하는 정도랄까요?

대부분 그렇지 않나 싶은데

승복이 승민이는 한살차이니 통하기도 잘 통하겠지만

보지않아도 싸우기 엄청 할것같죠?


 


역시나 게임좋아하는 승민이 승복이는

둘이 게임을 엄청하나봐요.

한 살 차이다보니 지기 싫은 승부욕도 생길것 같은데

문제는 보드게임종류가 세가지라

2대1로 끝나서 한명이 승복하지 않거나 떼를 부리다 싸움이나기 일수래요

그때마다 엄마의 폭풍 잔소리나 할아버지의 캠프가 열린다고해요.



 


아이들은 할아버지를 엄청좋아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잘못된건 깨닫게해주시고

재밌게해주시고 항상 손주들을 위해 사시는구나

싶은 그런 마음이 절로 느껴지는?

할아버지의 특별한 캠프!

이번 캠프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말 세개를 찾으라고 하시네요.

승복이와 승민이가 공통으로 쓴

사랑해. 고마워가 답이였고

하나를 더찾기위해서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보너스 퀴즈까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나머지 하나를 깨우칠수 있을까요?

용서에는 사랑도 고마움도 그리고 미안함도 다 포함되어 있단다.

우리는 하루에도 크고 작은 용서를 해 주기도 하고 ,

용서를 받으며 살고 있단다.

꼭 큰 잘못을 해서 용서하고 용서 받는 게 아니지.

나도 모르게 한 말에 다른 사람은 기분이 상할 수 있단다.

그때 상대가 그냥 웃어넘기고 , 아무 말 없이 답하지 않기도 하는 게 다 그때 그때

용서를 하고 용서를 받는 것이란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서로 다투지 않고 서로 사랑하고

고마워하고 미안해 하며 지내는 것이지.

역시 현명하신 할아버지의 이야기.

재밌게 읽고나니 그때서야 보이는

작가선생님 이름이 이상배라고 쓰여 있는걸 봤어요.

아이들을 위한 재밌는동화 , 시 등을 여러편 읽었는데

그때마다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거든요

이번에도 느껴지는 따스함은

가족간에 형제간에 그리고 할아버지의 마음까지

느껴지는 아이들을 위한

읽다보면 깨달음을 얻는 책이라고 하면 거창할까요?^^

우리집엔 아이가 하나라 싸울일이 없고

혼자라서 맨날 놀친구가 없다고

동생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다가

형이있으면 좋겠다고 그때그때 맘이 잘 바뀌는 형제를

만들고 싶은 아들네미 하나가 있거든요

아들네미는 책보면서 부러워했어요.

형제라서 좋겠다고

게임도 둘이 같이하니까 얼마나 좋냐고

자기는 혼자라서 아빠랑 하거나 혼자 해야한다고 하면서요.

혼자인 아이에겐 형제의 부러움을 보여주는 책이기도하고

형제에게는 형제간에 어떻게 지내야하는지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제일 좋은 말 세가지를 통해

보여주는 동화예요.

사랑하고 고마워하고 용서하면서

살아가는 하루하루 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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