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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최강의 팀 1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2월
평점 :

오징어 게임 보셨나요?
저는 처음에 잔인하다고 해서 한참안보다가
식어가는 인기일쯔음해서 봤던것같아요.
보고나서 얼마후에 세계적인 관심사가 폭발하고
상을 하나씩 타더라구요.
연기베테랑도 나오고 신인도 나오고
저런영화를 상업화한다고 했으면 저라도 싫다고 했을것같아요.
게임에서 진다고 사람을 죽이는건
너무 잔혹하지 않나요. 그리고 그걸 시키는 사람이나
지켜보는 사람들이나 돈으로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논다는것이
참 씁쓸하게 느껴졌던 부분이예요.
죽은사람 장기를 팔아 이득을 취하는 자들까지
여러가지의 사람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그들이 그렇게 목숨걸고 필요한 돈을
돈이 많은 자들에게는 별것아니라는것도 슬펐구요.
그런 영화가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들책으로 나왔다고
제목만 봤을땐 너무 놀랐어요.
아니 그 잔인한 게임을? 아이들을 상대로?
도대체 어디 출판사에서 무슨 이유로 만드는건지 궁금했어요.
올드스터어즈. 믿고보는 책이 많은
아이가 좋아하는 출판사인데?
이상하다...굳이 ???....왜 ????

이책은 오징어게임하고 같지만 다르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이책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힘찬이는 많은 관중이 들어찬 스테디움에서
오징어 게임을 진행하다가
수많은 관중이 지켜보는중에 보기좋게 패했어요.
오징어 그림이 그려있는 바닥 보이세요?
초등학교때 엄청 했었는데도 불구하고 게임룰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네요 ㅎ
어렸을때 하던 수많은 놀이~
사거리 , 오징어 , 땅따먹기 , 고무줄 , 얼음땡 , 딱지날리기
다방구 엄청 많은것들이 있었는데 말이죠.
요즘아이들은 할 시간도 없기도 코로나시국이라 놀곳도 마땅치않은
안타까운 시기를 살고 있네요.

게임이면 너무좋아하던 힘찬이
패배하게 만든 꿈을 꾸고는 식은땀줄줄흘리며 깨곤하죠.
'룰 브레이커' 어떤놀이든 단박에 규칙을 파악해
이길수 잇는 방법을 찾아내는 기막힌 능력을 가진
힘찬이였지만 패배의 충격이후 놀이가 두려워 졌던듯해요.
아버지의 퇴직과 힘찬이의 패배는
시골로 이사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자고 하는 엄마의 의견대로
이사를 했고 새로 전학까지 오게된거죠.
잘하던 일을 실수나 어이없게 못하게 되었을때
자책을 하며 숨는 사람도 있고
그것을 계기로 한발 더 내딛는 계기가 되기도 하죠.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이 될수도 있게되요.
힘찬이는 앞의 경운가봐요. 아직 초등학생인데다가
게임에서 그렇게 질거라고 생각을 못했기 때문인지
충격이 얼마나 컸으면 꿈에까지 나오고
놀이의 놀자만 나와도 숨이 턱막힐까 싶기도 하네요.

학교에 가는길에 이상한 아이스크림가게?를 만나는데
그곳의 할아버지는 더더 이상합니다 ㅎ
왜 이상한지는 책에서~ 확인하시길 ㅋㅋ 이할아버지의 정체
정말 궁굼해요. 힘찬이에게 왜그런 말을 했던건지
무슨말 했게요~~?
힘찬이의 모자는 왜이렇게 작은건지
아들네미가 알라딘에 나오는 원숭이 모자같다네요.

전학온 첫날
학교에 학생수는 네명. 그나마 힘찬이가 오면서
다섯명이 되었는데요
아이들은 힘찬이가 방송에서 나왔던걸 기억하고는
팔도대전에 참가하자고 말을 건네보지만
(팔도대전은 5명이 정원이라 한번도 참가를 못했어요!)
놀이의 놀자도 싫은 힘찬이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요?

힘찬이의 마음을 꼬셔보자고 마음먹은
네아이의 재능이 소개되는 페이지에요.
지혜는 성격이 급하지만 균형잡기를 잘하고
강민이는 쌔앵하고 달리기가 뛰어나고
동구는 이모에게서 배운 새총기술!
동구는 어려서부터 보양식을 많이먹어서 힘이 천하장사
보양식 먹은 그림이 너무 재밌게 표현되서
풉하고 뿜을뻔했어요!
각자의 능력이 출충한 마음씨 착한 꼬맹이들
힘찬이의 마음을 어떻게 다잡을지 궁금하네요~^^

힘찬이 마음잡기 1회를 실패하고
2회차에 도전!
그건 힘찬이가 우린 친하지 않다고 한 변명에서 시작되는데
아이들이 쉬지않고 힘찬이랑 친해지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너무 재밌게 나와요.
시골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놀이들?
상상하는 그런 재미난 놀이들 딱 ! 맞지요 ㅎㅎㅎ
이대로 힘찬이의 마음을 잡아서 팔도대전 골목놀이에
출전할 수 있을까요?

이장면은 너무 재밌는 그림표현이 인상깊었어요 ㅋㅋㅋ
몸에서 불이나는 그림과
재미난 대사 그리고 글귀들이 순식간에 읽히더라구요.
중간중간에 어휘들도 기억에 남는게 많더라구요.
변명은 일회용 반찬고와도 같아서 위기의 순간을 모면하고 난 뒤에는
아무런 효능도 발휘하지 못했다
오래 붙이고 있을수록 낫지 않고 오히려 덧나기만 할뿐.
인생이란 달고나와 같아서 설탕만 있으면 쉽게 타버리고 만단다.
이렇게 쓰디쓴 소다가 조금 들어가 줘야만 비로소
맛있는 달고나가 되는법이지.
할아버지의 정체가 너무 궁금한데 끝이나고 말았어요!
2편이 어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편에서는 아이들의 각각의 능력으로 합심해서
뭔가 이루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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