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여우 리사

북극여우 리사 ㅣ 책 읽는 샤미 13
명소정 지음, 이솔 그림 / 이지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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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샤미 13

북극여우 리사 이지북에서 출간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였답니다.

겉에 그림봤을땐 밖을보면서 있길래 잡혀서 동물원에 가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생각한것의 반대이야기였어요.

사람말을 알아듣는 여우라니 대박

그리고 동물원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동물을 가까이서 볼수있어서 좋지만 동물에게는 갖혀있는거라

다른입장이잖아요.

아들네미

자기가 한말도 꼭 써주라며 이야기를 했어요.

리사의 이야기에 흥분한 아들네미

그럴만도 하답니다.

읽어보시면.. 아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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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 멜리사 , 사막여우 , 코사크여우 가족 , 탐험가 여우

이렇게 나오는데요. 순차적으로

리사가 만나는 사람과 여우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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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는 동물원에서 태어났고 사람들의 예쁨을 받으면서

자랐기에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읇는것처럼

사람의 말을 어느정도 읽기도 듣기도 쓸줄도 아는

제법 똑똑한 북극여우였어요.

하지만 자기가 북극여우라는 건 몰랐죠.

그냥 여우라는것만 알고있던 어느날

우연히 어린왕자와 여우의 이야기를 듣게되고

자신과는 전혀다른 곳에 사는 사막여우를 찾아

자기의 정체성을 찾고 싶었던걸까요?

자기고향에 가고 싶어 동물원의 담을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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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호락호락하게 세상이 길을 내어줄리가 있을까요.

고양이의 도움을 받아 열차를 타고

세상천지 처음보는것이 너무나 신기한 리사는

멜리사라는 아이의 도움으로 자신이 가고자 하는곳이

사막이라는곳이고 어느쪽으로 가야하는지 어렴풋 짐작을 하고

무작정 출발해요.

처음 태어난 곳이 고향인데

자신의 고향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하니.

어떤면에서는 태어난곳이 고향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도 하게되고

정붙이고 살면 고향이라는 말도 생각이 나기도 했어요.

리사가 그리는 고향은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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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를 찾아간 리사

하지만 북극여우인지라 하얀털이 너무 드러나

위협을 받기도 하는데요.

밀렵꾼의 위협에서 도와주고 아무것도 모르는 리사에게

여러가지를 가르쳐주는 사막여우

그중에서도 사람의 이중성에 대해서 리사는 고민하게되요.

동물원에서 예쁨을 받고 자란 리사와는 달리

사막여우는 밀렵꾼의 위협으로 목숨을 부지해야했고

새끼들을 잃기도 했고 여러 동물들이

사람들에게 갖는 감정이라는 것이 다 그러했거든요.

사람에게 좋은 기억이 없는 동물들을 보면서

리사는 어떤감정을 느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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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가 여우를 만나게 되는 리사

자신의 고향인 북극으로 가게 될까요?

원하는 고향이 있을까요?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였어요.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이 아이가 말한것처럼

가까이서 볼수있어 사람에게 좋지만

동물에게는 어디에선가 잡혀왔을것이고 삶의 터전을 잃은채

낯선 환경속에서 살게 되는거죠.

보지도 않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유는

그게 아닐까요?

리사가 동물원을 떠나 자기고향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리사도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도 보이고요..

동물들끼리 서로 도와주는 모습도 보이고요..

그럼에도 뭔가 자꾸 생각해볼거리를 던져주는 느낌이 드는

북극여우 리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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