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이앤베이킹 레시피북 - 초보 홈베이커도 쉽게 따라 하는 초간단 홈베이킹 41
이소연 지음 / 책밥 / 2024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노란 망고에 다쿠아즈가 가지런히 있어보이며~ 아들말을 빌리자면 고급스러운~
케이크가 있는 표지예요. 이책에서는 따라할 수 있는것이 얼만큼이나 있으려나~하는 생각.
베이킹책을 보다보면 할수있는것 할 엄두를 못내는것으로 나누어지죠.
그러다보니 제빵제과 책에는 사진 순서 내용이 얼마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가?인것같아요.
그래서 이책은 거두절미하고 만들어 봤지요!
쿠키부터 케이크까지 담겨있는것들이 많아서 어떤것을 먼저 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맛나보이는것들은 어려울것같기도 하고, 아이가 방학을 벌써한지라
오늘 먹고 싶어하는것을 만들어주려고 아침부터 버터향과 초콜릿향이 감싸지는 집이였어요.

순서대로 버터를 큐브로 잘랐어요. 아무래도 녹여서 하는것이다보니
좀 작은 사이즈로 하는것이 면적이 더 많이 접해지니
빨리녹기위해 그리해라 하신듯해요.
버터를 살짝녹여서 만들어본저은 있어도
태워서 하는 쿠키는 처음이라 어느정도 해야하는지 고민이 많이 되었어요.
그러다 책에서 나온 정도의 색이면 되겠지 하고 사진을 보며 했어요.
보글보글 끓다가 튀기도 하니 계속 저으라고 한것같아요.
젓다보니 좀 덜튀긴하더라구요.
아마도 일종의 팁이 계속해서 씌인듯해서 노하우 전수받는 기분도 슬쩍~ 들기도 하네요.
음식할때 버터만을 태워 본적은 없어서 과연 이게 될까하는 생각이...
설탕과 소금 약간이 들어간채로 열심히 젓는데
온도를 적어주신것이 아마도 그온도에서 잘 녹아서 였을까요?
궁굼하긴 했어요 왜 그온도인지~ 고런 내용도 적혀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계란과 바닐라익스트랙을 넣고 ~ 다시 한번 섞어주고~~
섞으면서 보니 온도가 내려가면 버터가 굳을것같아요.
그래서 미리 실온에 다 꺼내놓고 하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구나~

베이킹소다, 밀가루를 넣고 섞어줍니다~
다크커버춰가 있어서 부숴서 넣었는데 그냥 보기에도 맛나보이더라구요~
색이 먹음직스러워요~~
근데 이렇게 말캉거려서 쿠키가 되려나???
한쪽으로 몰아서 두시간 휴지시켰더니 버터가 딱딱해져서 꺼내기가 넘
힘들었어요~ 나중엔 숟가락으로 꺼내 내는데 휴지시키는 것이 반죽을 딱딱하게 만들기위해서
였지만 이렇게 차이가 날정도로 딱딱해지다니 신기하긴해요.
근데 또 손바닥에 동글동글 올려놓고 누르면 다시 말캉하게되서
재밌었어요~ 아이도 하나씩 만들기도 했고~
써있었어요 퍼지는 쿠키라고~
근데 뭐 퍼져봤자 쿠키지 뭐 했다가~
쿠키 부침이가 되었어요.
생각보다 확 퍼지게 되어서 걱정했는데
아이는 맛있다면서 방학동안 매일해주라네요~
쫀~~득하면서 테두리부분은 바삭하고 초콜릿맛이 나는데
많이 달진 않아서 딱! 좋다나요~ㅎ


그리고 만들고 나서 생각해보니 어떤책보다 쉽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뭐지 뭐가다르지 했는데 쉽고 간결했던게 아닐까 싶은데
뭔가 이쿠키는 자주 만들어 먹겠는데? 하는 생각이 드는 레시피였어요.
보기에도 너무 맛나보이는 쿠키나 빵들이 즐비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하면서 맛도 좋은~레시피로 가득차있어요.
다른 쿠키,빵들도 만들며 아이와 방학을 재밌게 보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