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속의 거지 리틀씨앤톡 그림책 43
유백순 지음, 이경석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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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하하하 그림보고 얼마나 웃었던지

어쩜 이렇게 잘 표현을 했을까요~

리틀씨앤톡 그림책이라고 해서 유아들이 보는 책일거라 생각하고 넘기려했는데

아이가 재밌어보인다며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보게되었어요.

근데 막상 보니 글밥이 조금 있는게

유아보다는 저학년에 딱맞는 책인듯 싶더라구요.

배속의 거지로 보이는 주인공이 배고파 하는 그림에 염라대왕?옥황상제 호랑이 산적 놀부 저승사자등

출연진이 만만치 않아보이는것이 표지만 봐도

재미가 느껴지는 책이였어요.

거지는 몇날 며칠 굶다가 결국 배고픔에 죽게되었고

염라대왕 앞에 간 거지는 밥한그릇 배불리 먹는것이 소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염라대왕은 불쌍하게 여겨 49일간의 시간을 주었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의 배속에 들어가 있을수 있도록

작아지는 약도 주었구요~

부자의 몸속에 들어가 배불리 먹고 살다 문밖의 거지를

자기와 동기화하면서

곳간을 열게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는

실행하는 장면들이

얼마나 재밌던지.. 부자의 욕심은 나빴지만 저런것도 모르고 당하니 안되었긴하지만요.ㅎ

인과응보라고 했던가요~ 결국 거지의 계획대로 되기도 했는데

그러는 사이 약속한 49일은 점점 다가오고~

자린고비의 배속에도,산적의 배속, 호랑이 배속, 나폴레옹의 배속에도 들어가는 모습이

재밌었어요~ 그러나 약속을 어기게 된 거지.

49일에 돌아간다고 하더니 안가게 된거죠!~

배은망덕 거지를 찾아오라는 염라대왕의 명을 받아 저승사자가 출동하게되는데!

과연 거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많이 먹는 사람에게 배속에 거지가 들었냐?라고 묻는 말이 왜생기게 되었는지

착안해서 만든 그림책같아요~ 넘 재밌게 봤던지라

뭐랄까 가독성이 좋고 재밌는 내용이라 아이들이 독서에 빠지게 하는책으로

딱이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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