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독서평설 2019.12 독서평설 2019년 12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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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서평설

2019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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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가면 즐겨 찾는 곳 중 하나가

월간지 코너입니다.

분야별로 골고루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 중에 책 좋아하는 엄마와

읽기의 성장이 필요한 아들에게 딱 맞는

지학사 《초등 독서평설》

12월호를 집에서 만나보게 되어

기쁨 뿜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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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읽을거리가 가득한 초등 독서평설~

12월호 차례를 보니

알찬 내용들이 가득하네요.

특별히

[독서.토론 + 진로.창의 + 통합.사회 + 통합.과학]

이라는 주제별로

교과 과목과 연계된 지문이

실사 및 그림, 자료 등과 골고루 실려있어서

아이도, 엄마도 재미있게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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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독평 인물 백과' 코너에서는

이웃을 위해 지식을 나눈 땅콩박사

조지 카버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추운 연말에 따뜻한 나눔의 삶을 실천한

인물에 대해 배워보니 더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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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확장을 돕는

읽을거리가 팁으로 곳곳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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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밥 많은 책 한권 읽기는 힘든 초등 3학년이지만

독서평설 짬짬이 읽는 건 힘들지 않다는 게

월간지의 큰 장점 중 하나이네요ㅋㅋ

매일 매일 일정 분량씩,

아니면 읽고싶은 코너부터 읽어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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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 가 지난 주말

1,000만 관객 돌파했다고 하는데,

저희집 초딩도 거기에 포함되었지요.

12월호 '삼촌 따라 세계 여행' 페이지에 실린

'산타클로스를 찾아서' 글을 읽고

핀란드 로바니에미의 산타클로스 빌리지에 있는

순록을 보고는 어찌나 반가워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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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만 되어도 우리는 엄청 추워하는데

진정한 겨울왕국은 따로 있다는 걸

배워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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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평설 읽다가 반가운 내용이나

새롭게 알게 된 게 나오면

일단 '엄마~' 호출 후

정보(?)를 공유하십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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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서평설》은 읽으면서

별책부록 '초등독평 더하기+'를

잘 활용하면 독해력 실력 쌓기로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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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와 함께 읽고 대화하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코너도 있어서

아이가 넘 재미있어 했어요.

엄마아빠의 추억을 소환하는 물건들~~

아이도 신나서 공감해주니

이야깃거리가 풍성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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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 아이들에게

《독서평설》같은 월간지로

'읽기'의 즐거움도 맛보게 하고

'독해력'까지 쑥쑥 자란다면

영상물보다 훨씬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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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에게만 친절합니다 - 독일인에게 배운 까칠 퉁명 삶의 기술
구보타 유키 지음, 강수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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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에게만 친절합니다

구보타 유키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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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나?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좀 친절한데? 책표지의 가시돋힌 선인장처럼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가시'를 내뽑으라는 걸까? 그러나 책의 부제처럼 '철학의 나라 독일'에서 찾은 라이프스타일의 어떤 부분에 분명 작가는 빠져들었을테다. 그렇게 궁금증으로 읽기 시작했던 책이다.

작가가 독일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들려주고 싶었던 이유는 '어디서든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싶은 마음에서였다. 일본에서 출판사 편집자로 일했던 작가는 어느새 가슴속에 차곡차곡 쌓인 스트레스의 덩어리를 발견한다. 그렇게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나고 즐거운 일이 생겨도 웃지 못할 정도로 메마른 상태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그 즈음,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1년 동안 살았던 서독 생활을 떠올렸고, 독일을 삶의 탈출구로 삼았다고 한다. 2002년에 1년 정도 생각하고 떠났던 베를린에 머무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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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일하기, 쉬기,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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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렇게 맨날 노는데 독일 사회는 대체 어떻게 굴러가는 거지?

 

 

독일인들이 일을 하는 방식은 어떤가를 들려준다. '서비스 불모지' 라 불릴만큼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곳이다. 덕분에 상대의 일을 존중하고 감사의 기준이 확 내려갔다고 하는데, 조그마한 불친절에도 화내기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겐 견디기(?) 어려운 문화이겠다 싶다. 단축 근무나 플렉스 타임제 등 일하는 방식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서 집안일이나 육아를 회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도 당당하게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는 게 참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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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일하든 나만의 기준이 있다면

 

 

독일에 사는 사람들 모두가 성공에 대한 생각이나 일을 하는 방식이 같지는 않다. 작가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도 독일에서 살아야만 바라는 대로 살수있다는 게 아니다. 어디서 일하든 나만의 기준을 세우라고 한다.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 일은 내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무엇에 시간을 들이고 싶은지...... 그런 면에서 어릴 때 부터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훈련을 하고, 토론하기를 좋아하는 독일인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우리보다 잘 알고있다는 것이다. '나는 나에게만 친절합니다'의 의미는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기준에 매여 '내가 원하는 것', '나만의 기준'대로 살지 못하는 이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음을 알았다.

 

 

1년의 계획은 휴가 계획부터

 

'일하기' 챕터에서 독일인들이 업무 스타일을 맛보았다. 그런데 그들이 회사에서 최대한 집중해 빨리 일을 마치는 이유는 집에 빨리 돌아가고 싶기 때문이다. '일은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퇴근 후 직장 상사와의 회식을 내키지 않아 한다니 나같은 집순이에겐 참 반가운 스타일이다. 특히 휴가 문화가 멋지다. 유급 휴가가 연간 30일이면 휴가를 1년에 몇주씩, 예를 들면 7월에 주말을 포함하여 연속 3주를 쉬어도 된다. 그러니 당연히 1년의 시작은 휴가 계획부터라는 게 이해가 된다. 지치고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는 요즘 같은 때에 휴가를 떠날 수 있다면 생각만해도 좋다. 내가 쉰 만큼 남도 쉬는 동등한 쉼표, 집안일은 함께 하거나 함께 안 하거나 등 쉼에 있어서의 독일인들의 스타일도 맛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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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00년 된 집에서 산다

 

지은 지 100년 이상 된 '알트바우'가 많다는 베를린. 예전에 영국에 관한 책을 읽었을 때도 같은 이야기를 읽었는데 오래된 것에서 가치를 발견하는 서양적인 사고방식인 듯하다. 독일은 의식주 중에서 압도적으로 '주'를 소중히 여긴다고 한다. 그렇게 집을 '삶을 만끽하는 나만의 공간'으로 가꾸어간다. 덴마크어에 '휘게'가 있다면 독일어 버전으로는 '게뮈트리히'이가 있다고 한다. 자신만의 편안한 장소는 주방이 되기도 하고, 거실이 되기도 한다.

 

주방에서 요리하는데 들이는 시간과 뒷설거지가 항상 힘든 나에게 특히 눈에 들어온 독일 라이프스타일은 '요리에 그리 수고를 들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재료 자체가 가진 맛을 즐길 줄 알고, 가족이 모두 요리를 하는 집이 많다는 점, 정원에서 기른 제철과일로 만드는 젬과 수제케이크... 그런 소박함에 작가가 반한 것처럼 빵과 과일, 커피만 있어도 식사가 되는 나에게도 딱 맞는 스타일이다.(영양을 위해서는 물론 푸짐한 식탁도 필요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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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친절할 땐 피곤했던 나의 삶이             

나에게 친절한 순간 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작가가 독일인에게 배운 스트레스 받지 않는 10가지 삶의 습관을 그대로 한국에서 해볼 수는 없지만, 아름답고 멋진 사진과 함께 책을 읽는 동안 이미 '게뮈트리히'를 맛본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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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일 때 더 잘한다 - 자기만의 방이 필요한 내향인의 섬세한 성공 전략
모라 애런스-밀리 지음, 김미정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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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으로 한걸음도 나가지 않고도 일 잘하는 사람들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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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가도를 달리는 사람들은 흔히들 '최정상의 사람들과 인맥을 형성하라', '혼자서 점심식사를 하지 마라', '지금 당장 나가서 뛰어라'고 조언한다. 굉장히 활동적이고 외향적인 모습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유형에 해당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틀렸다고 믿는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이 모두는 '헛소리'라고!

 

그렇다면 이런 적극적인 외부활동이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일에 불편함을 느끼는 성향의 사람들, 즉 내향적인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저자도 바로 그런 경우였다. 어릴 적 '미디어 업계의 거물이 될거예요'라는 큰 목표를 세워서 였을까 모라 애런스 밀리는 이른 나이에 마케팅 업계에서 성공하며 포브스 'top 30 under 30' 리스트에 선정되었다. 하지만 남들이 알지 못한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그녀는 매일 불안 증상에 시달리고 공황 발작도 번번히 겪었다고 한다. 겉으로 보여진 성공과 달리 그녀는 불행했던 거다.

 

이 책은 '나는 혼자일 때 더 잘한다' 라는 사실을 인정한 사람의 자전적 이야기이다. 빨리 성장하길 원하고, 남들보다 더 큰 성공을 이루고 싶어한다면 이 책은 당신에게 맞지 않을 것이다.

 

휴식 시간과 혼자 있는 시간도 매일 갖는다. 조용한 방에서 단 5분간만 머물러도 좋다. 물론 양쪽 세계의 장점만을 누리는 생활양식에는 대가가 따른다. 희생하는 부분도 있고, 다른 동료들만큼 성공하지도 못하며, 성장 속도도 느리다. 하지만 이것이 내가 좋아하는 나만의 성공 방식이다.

 

 

일단은 내가 '내향인'인지 먼저 체크해보는 게 좋겠다. 나는 아무래도 내향인 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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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성공한 모습 뒤에는 '화장실에 숨기'가 필요했다. 심한 경우는 약물을 의존하기도 한다. 그러나 화장실에 숨어야만 하는 자신을 자책하지 말자. 불안증이 우리를 힘들게 할 때 '화장실에 숨기'는 재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고, 립스틱을 다시 바르며 '넌 할 수 있어. 이제 나가보자'라고 스스로를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불안을 부정적인 것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삶의 '선물'로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신선했다. 불안장애를 겪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과 같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모습도 멋지다. 불안을 '불안'해 하는 것이 아니라 '동업'하라고, '은둔 성향'까지도 사랑하고 대신 외부 세계와 마주했을 때에는 긍정적으로 관여하라고 조언해준다.

 

현재 저자는 사회적 마케팅 회사 '우먼 온라인'의 CEO이다. 내향인인 자신의 업무 스타일과 원칙을 회사에도 그대로 적용한 기업이다. 그래서 많은 월급보다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유연근무제나 근무 시간 분할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성공'이 내향적인 자신의 성향과는 맞지 않다고 미리 도망가고 있는가, 아니면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불행하게 살고있다는 느낌이 드는가? 그렇다면 한번쯤 업무방식과 삶의 스타일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겠다. 굳이 내 성향을 바꾸지 않으면서도 나만의 블루오션을 찾는 팁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최소한의 관계로 최대한의 소통을 만들어갈 수 있다면, 모든 일에 다 참여할 필요없이 결정적인 순간에만 문밖으로 나가면 된다. 성공한 인생처럼 보이기 위해 '외향형' 인간으로 연기해 왔다면 이젠 자신이 '내향형'이기 때문에 갈 수 있는 길을 걸으라는 응원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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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 자신감 초등 3단계 - 긴 글은 빠르게! 어려운 글은 쉽게! 독해력 자신감 3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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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기에서

문고판 읽기로 넘어가는 과정중인

우리집 초등3학년,

독해력문제집도 초등3학년이

되어서 처음 접해본 아이인데요,

읽기와 독해력은 또 다른 문제더라구요ㅠㅠ

 

그런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해력은 국어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다른 과목 공부에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

 

초등 3학년 2학기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

이런 점을 좀더 차근히 대비해가기 위해

지학사의 초등독해력 문제집 단계별 시리즈인

《독해력 자신감》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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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은 글을 읽어서 뜻을 이해하는 힘으로,

단순하게 글자나 문장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의미까지 파악해 내는 힘입니다.

수학이나 과학과 같은 교과목도

결국 '글'을 통해 내용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글을 잘 읽고 파악해야

공부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독해력은 모든 공부의 기초를

다지는 데 꼭 필요합니다.

 

교재소개를 보고 참 공감이 되었어요.

책을 여러 번 읽어도 이해가 안 돼요!

수학 서술형 문제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교과서를 읽을 땐 아는 것 같은데 문제만 풀면 틀려요!

....

저런, 남의 이야기가 아니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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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서평설》를

펴내는 출판사이다보니

'독해력' 만큼은 왠지 더 기대가 되었답니다.

 

독해력자신감이 특히 더 기대되는 건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전 과목 교과서를 분석해서 뽑아낸 교과 지식을 주제로

지문을 구성했다는 점이에요.

독해력 공부뿐 아니라 단계별로 학교공부의 예습

혹은 복습효과까지 볼수 있겠더라구요.

 

 

 

독해력자신감은 초등 1단계부터

초등 6단계 까지 있어요.

아이와 함께 초등 3단계 먼저 풀어보기로했는데,

초등 1단계 부터 풀어도 상관 없었을 것 같아요.

#독해력자신감  #초등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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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 자신감은

'독해 기술'과 '독해 적용' 두 파트로

구성 되어 있어요.

 

단계별로 꼭 알아야하는 6개의 독해 기술을

예시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는데

초등 3단계에서는,

 

1. 중심 낱말과 중심 내용 찾기

2.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 찾기

3. 원인과 결과 파악하기

4. 사실과 의견 구별하기

5. 시에 나타난 감각적 표현 알기

6. 이야기에서 일이 일어난 차례 알기

를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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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교과 내용과 연계된 지문,

다양한 영역의 비문학 지문과 시,이야기 등의

문학 작품을 통해

앞에서 배운 독해 기술을

적용해보는 순서로 공부하게 됩니다.

 

총 30회 분량의 한습진도표를

아이의 수준에 맞게

매일 혹은, 주 2~3회 가량씩

진행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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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중심 낱말과 중심 내용 찾기

 

이미 다 배웠던 내용이지만

직접 문제를 풀려보니 역시나 구멍이...ㅠㅠ

괜찮습니다~~

그래서 《독해력 자신감》을 풀고있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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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읽을 때 소리내어 읽게 하는 연습시키는데,

QR코드 활용해서 아나운서의 정확한 발음으로

지문을 들어보는 것도

비교도 되고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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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공부도 얼마든지 엄마표학습이

가능하니 참 좋네요.

저희집처럼 초등독해력 엄마표로

하고 싶은신 분들은

지학사 《독해력 자신감》 추천드려요^^

초등 3학년 아들과 독해일지에

자신감 스티커 매일 매일 붙여가면서

초등 독해력 자신감 쑥쑥 키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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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할머니 - 사라지는 골목에서의 마지막 추억
전형준 지음 / 북폴리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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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할머니

전형준 지음, 북폴리오 펴냄

 

 

"사라지는 골목에서의 마지막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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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모자를 쓴 이 고양이는 뭐지??^^

분명 주인에게 엄청 사랑받고 있는

고양이 일꺼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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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제목 그대로다.

골목에서 맺어진 고양이와 할머니의 '인연'들~

 

 

"내 사진은 길고양이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됐고 지금도 그렇다."

 

 

 

전형준작가님이 길고양이와 인연이 되어

인스타그램에 하나씩 올린 사진들...

사진 한 컷 한 컷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고

덕분에 책으로 까지 나와

나도 이런 '사랑스런' 고양이와 할머니 사진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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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작가의 인스타그램

 

 

외로움을 타는 건

재개발을 앞둔 골목의 할머니들도,

길냥이들도 매 한 가지인가 보다.

말못 하는 동물이지만

할머니들의 대화의 벗이 되고,

한 솥밥은(?) 아니지만

사료와 간식을 챙겨먹이는 손주가 된다.

정겨운 부산 사투리로

'아이고, 이노마들아'

'아나'

.

길냥이가 할머니들의 사랑을 받으니

세상 부러울 것 없는 행복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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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한 포대 밖에 없는데

고양이 사료는 네 다섯 포대나 사두시는

꽁알이 할머니의 마음은 참 따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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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이 재개발 되면서

할머니들은 각자 살 곳으로 터전을 옮긴다.

그 중에 가족이 없으신 찐이 할머니와

고양이 찐이의 이야기는

특별히 '찐'~한 감동이 있었다.

 

할머니가 찐이를 흐뭇하게 바라보시는

이 사진이 유독 좋았다.

보통은 함께 살던 애완동물이 먼저 죽어서

키우던 주인들이 이별의 슬픔으로 힘들어하는데

찐이는 할머니를 먼저 보내고

어떤 마음이었을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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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나~

여덟 마리 중 딱 하나 살아남았다고 해서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하나는 할머니의 사랑으로

어렵사리 살아남았다는 걸 아는지

할머니 껌딱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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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고양이들만 받는 게 아니다.

사랑할 대상이 있기에

할머니들은 살아갈 '힘'을 얻기도 하신다.

 

골목에서 만났던

길 고양이들의 사진을 보다보면

내 마음에도 고양이에 대한 사랑스러움이

절로 일어난다.

 

아마도 카메라를 들고

골목에서,

고양이들을, 할머니들을

찍지 않을 수 없었던

작가님의 마음이 이렇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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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가 좋지 못해 문디(^^) 고양이로

불리던 녀석이

골목 아저씨의 보살핌으로

건강해진 모습,

다른 형제보다 작고 몸도 약했던

꽃분이가

골목의 할머니 덕분에

차츰 건강해진 모습...

사진으로 보면 모두 마음이 따뜻해진다.

 

 

"수많은 재개발 현장에서

길고양이들을 만났다.

마을의 생이 마감하는 순간을 함께하는 건

사람들이 떠나고 남은 고양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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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얼어붙은 날

<고양이와 할머니>의 따뜻한 사진첩 덕분에

추위가 녹아내린다.

 

이 책이 특별한 건,

사라져가는 골목의 할머니와 길냥이가 전해주는

세상에 흔치 않은 고양이책 이라는 점이다.

아~ 이러다 고양이 키우자는

아들의 유혹에(?) 넘어가는 건 아닌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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