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고백 - 사도신경으로 나의 믿음을 세우다
황명환 지음 / 두란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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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의 신앙고백

황명환 지음/두란노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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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은 단순히 예배를 시작할 때

순서상 지겨야하는 요식행위가 아닙니다.

기독교의 중요한 내용을 망라하는

위대한 고백입니다."

(프롤로그)

무더운 날씨 속, 여름 사역을 감사히 마치고

펼쳐든 작은 책이다.

교회의 여러 일들이 진행될 때마다

혹여 신앙 없이, 하나님 없이

그저 하나의 행사로만 사역을 하는 건 아닌지가

가장 조심스럽다.

비슷한 맥락에서 주일예배 때 마다 고백하고 있는

《사도신경》도 그런 조심스러움이 있다.

신앙 없이, 하나님 없이 그저 입으로만

읊조리는 형식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이 책은 바로 그런 위험에서 성도들을

바르게 세워주고 있다.

사도신경을 한 구절 한 구절 마음에 새겨

묵상함으로써 성도들의 신앙고백이 온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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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에 많은 신경과 신조가 존재했지만

초대교회 시대가 지나고 약 200년 후부터 지금까지

무려 1,800년 동안 교회는

오직 하나의 신앙을 고백해오고 있다는 게 놀랍고

변치않는 진리의 힘이 이런 것이구나 싶다.

예배 안에서 선포되는 사도신경은 이처럼

개인의 신앙 고백을 넘어 선조들의 신앙고백이며,

공동체적 고백임을 다시금 상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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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로 시작되는 사도신경은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 하나님에 관한

핵심 교리가 잘 담겨져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고백하는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길입니다. 사도신경 같은 신앙고백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동시에 우리 자신이 누군지를 깨닫게 하고,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능력이 되는 이유입니다."

(25쪽)

매 챕터마다

사도신경의 구절에 담긴 깊은 뜻과

우리 삶에 적용해야할 부분을 같이 정리해주면서

기도로 마치고 묵상 질문으로

피드백하는 페이지가 있는데

총 6가지 주제로 소그룹모임 교재로

활용하면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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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거룩한 공교회와'를 해석해준

chaprer4 <교회는 어떤 곳인가>에서

교회 하면 생각났던 이미지였던

'구원의 방주', '만민의 기도하는 집' 등과 달리

'하나님의 친위부대'와 '적진에 파견된 특수부대'라는

이미지를 통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해야할 사명을

갖고 있는 교회의 이미지를 크게 각인시켜 주는 대목에서

큰 도전이 되기도 했다.

 

"복음의 말씀을 잃어버리고 기도하지 않으며 성령의 역사에 대한 갈망이 없는 교회는 하찮은 인간들이 모여 있는 집단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올바른 교회상을 회복한 교회는 영적 전쟁에 승리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최고의 능력 있는 기관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74쪽)

신학이 없음으로

무너지는 신앙, 변질되는 신앙을 종종 보는데

<사도신경>이라는 튼튼한 기초 위에

신앙의 실천을 차근차근 쌓아간다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신앙인으로

서갈 수 있을 것이다.

 

사도신경에 관한 책이라

어렵고 딱딱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적은 분량의 소책자 안에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핵심 교리를

믿음, 사랑, 소망의 메시지로 풀어주어서

신앙 입문자들에게도 추천하면 좋을 책이다.

 

짧지만, 기독교 신앙의 핵심 포인트를

쉽고 강하게 전해준 덕분에

나의 믿음을 굳게 세워주는 신앙의 고백으로

<사도신경>을 다시 한번 새겨보는

시간이 되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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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새롭게 알면 통일이 보인다 - 탈북민, 한국 교회에 심어준 하나님의 밀알
김상수 지음 / 두란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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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한국 교회에 심어준 하나님의 밀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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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교에서 얼마전에 '통일장터'라는 행사를 했다. 벼룩시장처렁 깨끗하지만 안쓰는 물품들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탈북민 친구들을 위해 사용했다. 그 덕분에 아이들과도 탈북민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고 기부와 기증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만나 본 탈북민은 없지만 간증집회나 영상물을 통해 탈북민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있다. 저자는 온누리교회 탈북민 사역인 '하나공동체'를 섬겼던 경험에서 북한을 바라볼 때 어떤 시선을 가져야할지를 말해주고 있다. 평화를 위한 노력들이 조금씩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긴장관계 속에 있는 남북한 정세를 보면서 '북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볼수 있는 책이 될것 같아 기대되었다.

'북한'에 관해 이야기나눌 때 우리는 흔히 정치적으로 먼저 접근한다. 그러나 저자는 북한 또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백성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시작한다. 이런 관점은 사실 북한뿐 아니라 우리 시대에 닥친 국경 간의 여러 난제들에도 해당될 것 같다.

 

"서로 사랑하는 데는 이념을 따질 필요가 없다. 진보와 보수,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구별이 있을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북한과 탈북민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북한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북한은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백성이다. 세상은 그들을 포기해도 교회는 결코 그들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들어가는 말)

먼저 놀라운 점은 남한에 와 있는 탈북민들이 약 3만 2천명 정도라는 것이다. 그동안 주변에 개인적으로 한 명도 알고지낸 사람이 없다는 건 나부터가 평소 너무 관심을 가지지 않고 살았음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책의 요점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북한을 새롭게 알게 해준다는데 있다. 같은 탈북민이라도 평양도 출신과 함경도 출신이 알고 있는 '북한'은 서로 많이 다르다고 한다. 세계 유일무이한 특수체제로 구성된 불평등 구조가 그 원인인데 우리가 알고 있던 단편적이고 부분적이던 '북한'을 전체적으로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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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들은 단순히 배고픔과 가난을 피해 도망나온 이들이 아닌 가족과 온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먼저 파송된 '요셉'과 같은 자들로 생각해야한다는 저자. 바로 '먼저 온 통일'이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단순히 잘 정착하도록 도와줘야할 약자들이라고만 생각했던 탈북민들에게 큰 사명이 있음을 깨달았다. 또 보수와 진보라는 이분법적 분열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통일을 이야기해야함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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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실상을 심층적으로 다루어주고, 통일에 대한 전망을 논하는 책과 TV프로그램도 있지만 이 책은 북한과 통일을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통일을 그토록 바라고 기도하던 실향민 혹은 전쟁세대가 이제 많이들 돌아가시고 그 후손인 우리에게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준비해야할 몫이 주어졌다. 정치, 경제, 인권적인 이유를 넘어 하나님이 진정 우리민족에게 바라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고민해보게 해주는 책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탈북민 이해와 탈북민 복음화라는 주제로 탈북민의 구원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할지도 다루어 준다. 현실적으로 주일예배를 드리기 쉽지 않은 노동현장에 있는 많은 탈북민의 고단함을 보여주고 그럼에도 그들을 예배자로 세우고, 양육하는 과정의 필요성, 그 어려움들을 '하나공동체' 사역보고 형식으로 들려준다.

실제로 탈북민을 돕다보면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사기도 당하고 배신도 당하고... 그러나 결국 답은 하나뿐인 것 같다. 사랑, 하나님의 사랑. 통일을 준비하면서도 정작 통일이 되면 당황스러울 일이 얼마나 많을까. 그래서 우리는 '먼저 온 통일'인 탈북민들을 통해 북한을 먼저 경험해보고 시행착오를 겪어보고 실질적인 노력들을 더더욱 연습해 보아야할 것이다.

 

 

책을 읽으며 북한을 조금더 알게 되니 북한 선교, 탈북민 사역에 헌신하시는 분들이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이들었다. 같은 언어를 쓰는 같은 민족이지만 교회공동체 안에서 하나 되기가 더욱 어려운 좁은 길인 것 같다. 책을 읽고 탈북 과정을 그린 영화 <48미터>와 북한 지하교회의 이야기를 담은 <신이 보낸 사람>을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탈북민과 통일에 대한 기도가 더 간절해졌다.

 

"탈북민, 그들은 누구인가? 그들 모두는 기뻐도 기쁘지 못하고, 슬퍼도 슬퍼할 수 없는 부자유한 자유인들이다. 남과 북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나그네들이다. 정작 자유와 행복을 찾아 남한에 왔지만, 이들은 두고 온 고향과 가족, 친인척들 생각에 늘 긴장하고 불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이들 곁에서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어 주고, 친구가 되어 주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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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입는 시간 - 영혼을 위한 7가지 절대 습관
켄 시게마츠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성과주의 사회에 내몰린

평범한 신앙인의 하루를 들여다보다"

 

예수를 입는 시간

켄 시게마츠 지음/두란노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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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필요했던 시점에 이 책을 만난 것 같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나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하는...

둘째 아이와 아이를 뒷바라지하는 나 또한

그 압박감에 딱 빠지기 쉬운 시점을 지나고 있다.

아니 저자의 말처럼

내안에 '아담I'은 평생 그 압박감을 안고 갈테지만...

제목이 참 좋다.

"예수를 입는 시간"

그 시간이 아니면 성공만을 지향하는 세태 속에서

어찌 살아갈 수 있을까!!

그래서 더욱 기대감으로 펼쳤던 책이었고

읽고 나니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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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크리스천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데

캐나다로 이민가기 전 그리스도인이 된

'켄 시게마츠' 목사님의 부모님,

자연스럽게 신앙 안에서 자란 저자는

캐나다 밴쿠버 텐스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한 때 천명이 넘는 교회였다가 백 명이 조금 넘는

수준으로 줄어든 역사를 가진 텐스교회에

처음 부임했을 때 본인이 겪었던

성공에 대한 부담감이 얼마나 컸는지 그 경험을 토대로

우리 안에 공존하는

'아담 I'(노력하는 아담)과 '아담II'(영적인 아담)를

어떻게 통합하며 살아낼지를 제시해주고 있다.

꿈과 비전 없이

쫓기듯 교육 현장, 취업 현장으로 내몰리는

요즘의 학생들, 청년들에게 참 필요한 메시지이구나 싶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성공에 대한 압박감이

밀려드는 세상이지만

온전하고 아름다운 영혼으로 사는 것이

가능함을 가르쳐준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학업이나 음악, 스포츠, 목회, 일에서의 성취욕 자체는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니다. 그런 갈망 또한 고귀할 수 있고, 그 또한 하나님이 주신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리스도가 우리 삶의 중심에 오시면 그분을 향한 갈망이 비할 데 없이 커진다. 무엇보다도 그리스도를 깊이 알고, 망가진 세상을 변화 시켜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아름다움이 가득하게 만들고 싶어진다."

(51쪽)

노력하는 아담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아담을 길러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마치 훈련 교관처럼 우리 자신에게

'옳은' 길을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살아있는 관계를 맺어야함을 강조한다.

예수님과 살아 있는 관계를 맺으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우구스티누스는

'세상적인 야망'에 불타있던 삶에서

그리스도를 만나고 완전히 변화되었다.

우리 안에 있는 여러 갈망들도

그렇게 바뀌어야 함을 말해주는데...

 

야망에서 온전한 삶으로

넓이에서 깊이로

두려움에서 사랑으로

경쟁에서 소명으로

성공의 강박에서 은혜로

'인정의 갈구'에서 '하나님의 받아주심을 받아들임'

으로의 변화가 그것이다.

책의 2부에서는

'그리스도로 옷 입는 7가지 절대 습관'을 소개한다.

묵상하기

안식일 지키기

감사하기

나누기

섬기기

우정 맺기

소명 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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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고 있는 영적 습관들이지만

삶속에서 진정한 습관이 되지 못하고

순간순간 내 육체가 원하는대로 행했던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해주는 대목들이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네 시대의 가치를 잘 따랐느냐?"

"최대한 큰 세상적인 성공을 거두었느냐?"

라고 묻지 않으시고

"한 번뿐인 너의 귀한 삶의 소명을 이루었느냐?"

라고 물으실 것이라는 내용을 읽으며

다시금 내 삶을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분명히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사람들에게 주목받지 못하고

부와 명성을 얻지 못하는 길일지라도

하나님은 나를 기억해주신다는 사실,

오히려 남들이 몰라주는 조용한 선을 하나님은 특히

귀히 여기신다는 사실을 기억해본다.

산상수훈의 말씀처럼 본질적으로 가난한 인생,

가난한 영혼, 목마른 사람, 즉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갈망하는 사람이 복있는 사람임을 알고

오늘도 '예수를 입는 시간'을

내 삶에 가장 소중한 습관으로 만들어 가자.

그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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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군청] 웨딩 커플성경 개역개정 새찬송가 - 중(中).합본.색인 - 지퍼
성서원 편집부 엮음 / 성서원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성서원

  커플성경 Couple Bible

개역개정/펄군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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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는 신혼부부에게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커플 성경》을

처음으로 만나보았습니다.

 

개척교회 5년차가 되면서

출산.장례를 모두 겪어보았는데

아직까지 결혼식은 없었네요.

곧 있을 것 같아 내심 더 기쁜 마음으로

커플 성경을 소개해드립니다.

 

2019년 Limited color 펄군청 출시!

성서원 (웨딩) 커플 성경책

성서원에서는 기존에

골드,핑크,아이보리 색상의 커플성경이 있었는데

2019년 한정판 컬러로

펄군청 커플성경이 새롭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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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네이비블루 계열을 좋아하는 저는

은은한 펄 느낌까지 고급스럽게 입혀진

커플성경이 더욱 예쁘게 느껴졌어요.

기존의 인조가죽 보다

좀더 부드럽고 매끄러운 감촉이

느껴지는 재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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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기독교출판사인

Zondervan이 기획한 《성서원 커플성경》

구성과 편집은 어떻게 되어 있을지

참 궁금했어요.

 

속지는 전체적으로

은은하고 러블리한 컬러를 많이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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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사도신경 외에도

결혼하는 커플을 위한 내용을 다양하게

실어주고 있어요.

 

사랑의 둥지를 가꾸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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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식장의 기도

&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결혼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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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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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성경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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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목과 소제목이

입고 있는 자주색이 참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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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디자인적인 면 뿐 아니라

결혼하는 커플을 위한

컨텐츠 또한 다양합니다.

 

 

.................
 

365일 묵상 칼럼

1년 365일을 요일별로 나누어,

140명 이상의 결혼 및 가정 전문가들이 쓴

묵상 칼럼이에요.

신혼 시기 힘든 일도 많은데

크리스천들의 결혼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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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삶

커플과 함께 묵상한

하나님의 말씀을 실제의 삶 속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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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QT

커플 묵상을 도와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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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QA

성경 말씀 중에 궁금할만하고 중요한 부분은

QA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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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커플

성경 속에 등장하는 30커플을 모델로 삼아,

그들의 삶을 통해 올바르고 아름다운 커플상을

세우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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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컨텐츠의 도움을 받으며

말씀 묵상을 매일 매일 해나간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으로

세워나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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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투스가 연상되는

성서원의 지퍼손잡이,

언제봐도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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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신부에게

커플성경, 웨딩성경 선물로 적극 추천하고

저처럼 이미 결혼한 기혼 부부에게도

유용하고 예쁜 성경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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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묵상♧

 

- 당신이 배우자에게 갖고 있는 사랑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묘사될 수 있는가?

- 당신에게 사랑의 모델이 된 부부에 대해 나누어 보라.

그들을 보고 당신 자신의 결혼에 적용시켰던 교훈들은 무엇이 있는가?

(요한일서 4:8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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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성경 : 신명기 - 성경 전 장을 이야기로 풀어 쓴 스토리텔링 성경
김영진.강정훈.천종수 지음 / 성서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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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전 장을 이야기로 풀어 쓴

스토리텔링성경 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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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성경 출간이라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읽기 시작했던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에 이어

다섯 번째 책 신명기까지

모세오경을 모두 읽게 되어 기쁘다.

 

크리스천이 되고 제일 처음 만났던 성경번역본은

개역한글성경, 그후 개정된 개역개정성경

그리고 조금 더 쉬운말 버전인 성서원의

쉬운말성경이었는데 하나하나 소중했던 성경이다.

 

스토리텔링은 이런 번역본과는 좀 다르다.

성경 원문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스토리를 입혀서 만들어낸 책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성경 원문의 내용을 훼손하지 않고

쉽게 풀어써야한다는 점에서

더 조심스럽고 꼼꼼한 감수가 필요한

쉽지 않은 작업이었을 것 같다.

더욱이 성경의 모든 장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포함시켰다는 점이 대단하다.

예를 들어, 총 34장으로 기록된 신명기는

스토리텔링에서도 1장부터 34장까지

장별로 나누어 장제목과 소제목으로 나누어

쉽게 풀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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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렸을 때

성경동화 전집이나 성경만화 시리즈를 읽히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는 것을 보았다.

그때마다 성경을 어려워하는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 성경이 나와도 참 좋겠다 생각했었다.

스토리텔링성경은 바로 그런 책이다.

오래 전부터 스토리텔링성경을

준비해온 성서원과 집필진 덕분에 이런 이야기 성경을 만나볼 수 있어서

독자로써 기쁘고 고맙다.

 

신명기는 40년 광야생활이 끝나는 지점,

곧 들어가게 될 가나안 땅을 눈 앞에 두고

요단강 동편의 모압 평지에서 다시 한번

하나님의 율례와 계명을 교훈하는 모세의 설교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던 조상들은

광야에서 이미 죽음을 맞이했고,

이제 그 후손들이 모세의 마지막 권면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스토리텔링 성경은

좀더 자세한 부연 설명으로 이야기를 풀어줌으로써

성경의 배경지식이 없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광야는 죽음의 땅, 오아시스를 바라는 실낱같은 희망마저 사치가 되는

그런 절망의 땅이다. 때로는 모든 것을 삼킬 듯한 모래 폭풍까지 휘몰아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여년을 걸었던 광야를 굳이 색으로

 표현하자면 어두운 갈색, 칙칙한 암갈색이다.

이런 광야에서 40여 년 동안을 견디고도 살아남을 민족이 어디 있겠는가?"

8쪽

 

스토리텔링성경을 읽다보면 아주

오래전 성경의 역사 속으로

함께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풍성한 언어 표현이 생생함을 살려주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신명기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모세의 설교라면

스토리텔링성경으로 읽는 신명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새롭게 들려주는 이야기설교라고 하면 좋을 것 같다.

주석과 삶의 적용까지 함께 실어주었기 때문이다.

 

 

"복의 길과 저주의 길은 복잡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단순하고 명쾌하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 저주다.

즉, 하나님을 섬기면 복을 받고 이방 우상을 섬기면 저주를 받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의 자유의지에 따라 이 두 길 가운데

한 길을 선택해야 했다."

167쪽

 

 

성경을 읽으면서 궁금했거나 잘 이해가 안 되었던 부분들도 간략하게 정리해준 개요,

배경지식이 될만한 지도와 사진자료 및

일러스트의 도움을 받으면 쉽게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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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매일 매일의 삶도

어쩌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앞두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정과 비슷하지 않을까싶다.

모세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던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그 땅에서 맞닦드리게 될 이방민족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하나님이 주실 복과 저주의 갈림길 앞에서

반드시 선택해야했던 신앙의 비장한 결단까지!

 

지금 우리 앞에도 세상의 논리와 유혹이 펼쳐져 있다.

이럴 때 신명기 말씀은 우리가 어떤 길을 선택하고

도전해야할지 분명히 가르쳐주는 성경이다.

지켜야할 십계명과 율법, 저주와 복의 선포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들도 스토리텔링으로 읽으면서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다시금 깨달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신명기는

그토록 바라던 가나안 땅에 정작 자신은

들어가지 못한 채 120년의 사역을 마무리하고

죽음을 맞이한 모세를 통해,

비록 이 땅에서 누릴 영광은 없지만

하나님께 쓰임 받았던 인생이 복되었음을 보여준다.

스토리텔링성경에서는 기존 성경보다 모세의 죽음에

대해 생애 전반부, 중반부, 후반부로 짧게 요약해주고

있어서 좀더 깊이 묵상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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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읽던 성경이 딱딱한 느낌이었다면

스토리텔링성경은 부드럽게 한 장 한장

넘겨 읽을 수 있는 성경이다.

스토리텔링성경을 통해 의무감에 하는 성경일독이 아닌

쉽게 풀어쓴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을 보내주신 구속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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