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0분 기초 영문법의 기적 - 영어패턴이 보이고 영어회화가 된다 매일 10분 시리즈
James M. Vardaman 지음 / 키출판사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는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영어를 잘하고 싶은데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는 우리 남편을 위해 이 책을 만났다.
영어는 언어다. 언어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말을 할 수 있으려면 많이 말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훈련을 해야 하는 것인가?
저자의 말에 따르면 귀로, 입으로 뇌로 외국어가 스며단다고 한다. 언어를 관장하는 뇌 부위에 외국어 회로가 생겨난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지던 훈련도 점점 수월해질 뿐 아니라 생각하는 대로 말을 받아들이고 내뱉을 수 있다고 소개한다.
규칙이 아닌 패턴을 몸으로 익히자! 자기 것으로 만든 패턴이 많으면 많을수록 패턴끼리 연결되어 더 긴 문장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다. 확고한 영어 회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패턴을 뇌 속에 집어넣는 방법이 탁월한 방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넣었으면 다시 꺼내라. 인풋(input)이 있으면 아웃풋(output)이 있어야 한다.

영어를 학문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는데 매우 안타깝다. 그렇게 많은 단어를 공부하고 문법을 공부하면 뭐 하랴. 듣기 말하기가 안되어 길 가다 외국인을 만나도 쉬운 대화조차 안된다면 어떻게 언어를 소통할 수 있으며 영어를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물론 듣기 말하기만 한다고 또 영어를 무조건 잘하는 것이라고 하기에도 좀 애매하겠지만 이는 기본 중에 기본이지 않을까 싶다. 이런 점에서 영어를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잘 하지 못하는 남편과 함께 이 책을 공유하여 보면서 연습을 하였더니 처음에는 힘들어하고 버벅대더니 점점 자신감을 갖는 듯 보였다.

문장을 처음에 보더니 너무 쉽다고 하길래 과연 그럴까 싶었는데, 모두 다 아는 단어이고 문법인데 여전히 말이 안 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단어를 변경해가며, 그리고 패턴 자체를 익숙하게 만들며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입 밖으로 소리 내어 말을 했더니 확실히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우선 드디어 입밖으로 말을 한다는 점이다!

중간중간에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는 부분도 좋았다. 그림을 보니 백 마디 말보다 훨씬 이해하고 기억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것만은 꼭!"이란 파트에서도 중요한 내용이 요약되어 있어 좋았다. 정말 이것만은 꼭 알고 간다면 영어를 구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정말 책에 있는 수준의 말만 할 수 있고 들을 수 있다면 영어회화를 잘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장이 그냥 보면 쉬워 보이지만 막상 말하려면 어렵기 때문에, 이 책에서 소개한 것처럼 "속는 셈 치고 한번 따라 해보자!"란 말처럼 꾸준히 Day에 맞추어 공부하면 분명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으로 6회 이상 반복, 낭독해라! 정말 영어패턴이 보이고 영어회화가 된다!

영어를 잘하고 싶은 남편을 위해 이 책을 바탕으로 영어 연습을 도와준다. 혼자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군가 대화를 하면서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동기부여에도 좋은 듯하다. 원어민 mp3를 들을 수 있게 QR코드가 있어 Listening과 발음 구사하는데 도움이 되며, www.englishbus.co.kr에서 mp3를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다운로드해 무한 반복 들으면서 말하기 연습하는데 도움을 준다.

영어를 잘 하고 싶은가?
영어패턴이 보이고 영어회화가 가능하게 도와주는 이 책을 꼭 활용하길 추천한다. 매일 10분의 노력으로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다!

참고로 영어 잘하고 싶은 남편의 아내인 나는 미국에서 10년 이상 살아서 영어회화는 걱정이 없는 사람이다. ^^ 우리 남편이 영어를 잘해서 해외여행갈때에도 너무 나에게 의지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이 책과 함께 장려하는 중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