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단어 퍼즐 - 단어를 몰라도 재미있고, 찾다 보면 저절로 외워지는 슬로래빗 두뇌 트레이닝 시리즈
김영주 지음 / 슬로래빗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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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단어장 쓰니? 난 영어 단어 퍼즐 한다! 꼬마 아이의 이야기처럼 재미있게 많은 단어들을 습득할 수 있는 놀이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을 만났다.
이는 미국 아이들도 즐겨 하는 word puzzle이다. 각 theme에 맞는 단어들을 소개하고, 단어를 찾기 위해 단어 스펠링을 계속 생각하며 찾아야 하기 때문에 일부러 외우려고 한 것이 아닌데 알게 되는 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All about water"부분에서는 물과 관련된 단어들이 나온다. 아이들이 활동할 때 발음은 더 정확히 들려줘야 하는 부분이 있지만 스펠링으로만 찾으려고 하기 때문에 단어의 뜻과 발음을 한 번씩 재.미.있.게 집고 넘어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책 내용 중 "미니 스도쿠"가 있는데 이게 참 재미있다. 큰 사각형 4x4 와 작은 사각형 2x2에 중복되는 것이 없이 채워야 한다. 단어 길이도 딱 4글자여서 계속 반복적으로 단어 스펠링을 외치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단어도 숙지하게 된다. 물론 제시되는 단어가 너무 쉽기는 하지만, 문제 푸는 것이 꽤 재미있다.

나중엔 아이가 직접 스도쿠를 만들겠다며 4개로 된 단어를 찾기도 하였다. 숫자 스도쿠는 예전에 해본 적이 있는데 단어로 하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단어 퍼즐 찾는 것이 은근 어려운 것이 글씨가 가로 세로로만 된 것이 아니라 뒤집어진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도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찾아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단어의 스펠링을 읊조리게 된다. 단어의 수준, 난의도가 그리 높지 않아 초등학교 저학년부터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영어 단어로 된 숨은그림찾기 책을 미국에 갔을 때 사 온 적이 있었다. 미국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것을 보고 따라 샀었다. 이번 영어 단어 퍼즐은 놀이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단어도 알게 되고 스펠링까지 알게 되는 일석삼조가 될 것 같아 많은 아이들에게 선물로 해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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