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할아버지 중국에 오다 - 산타 할아버지의 중국 탐험기 형설아이 성탄 만화
김병수 글.그림 / 형설아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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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딱 좋은 <산타 할아버지 중국에 오다>가 크리스마스이브에 도착하였다. 그림도 신기하고 크리스마스 날 산타 할아버지 이야기에 관한 책이라 하니 더 궁금했는지 오자마자 책을 보았다.
책의 내용은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다 배달한 줄 알았는데, 선물 꾸러미에 한 개의 선물이 남아있음을 알고 다시 배달을 하는 이야기로 시작이 된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산타 할아버지가 중국의 유명한 관광지를 방문하며 함께 구경할 수 있다. 넓고 넓은 중국 땅에서 많고 많은 사람들 중 차메이라는 아이의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중국의 유명 관광지를 위의 지도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각 지역마다 상징하는 것도 그림으로 표현이 되었는데 기억에 남아 좋다.

 

"중국은 땅도 사람도 뭐든지 크고 많아."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의 주인인 차메이에게 드디어 갔을 때 차메이는 사실 원하는 선물이 그것이 아니라며 자신을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한다. 알고 보니 차메이가 바라던 선물은 가족이었다. 부모님이 동생을 낳느라 병원에 입원했고 차메이는 부모님과 동생과 함께 있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던 것이 이루어진 것이다.


마지막에 산타 할아버지의 가족, 그리고 루돌프의 가족들이 다 함께 모여 사진을 찍는데 이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중국 여행도 가고 가족의 중요성도 알게 되는 훈훈한 이야기이다.
산타 할아버지 아프리카에도 가는 책이 있던데, 그 책도 비슷한 맥락의 내용인지 궁금하다. 아프리카의 유명 명소는 더더욱 모르는데 한번 같이 읽어보고 싶다.

이 책을 통해 한 가지는 분명히 인식이 된 것 같다. 중국은 정말 넓고 사람도 정말 많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가족여행으로 갈 수 있는 곳도 많다는 점이다. 다음번엔 실제로 가족이 이 책에 나온 명소를 방문하는 여행 계획을 세워보아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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