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투자 10단계 절대불변의 법칙 - 토지 투자 전문가 박프로의 실전 부동산 투자 노하우 땅투자 실무 시리즈 2
박규남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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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사에 보고 싶지 않아도 자꾸 눈에 띄는 기사가 있다. 모 아무개 연예인이 얼마에 어떤 건물을 매입해서 매달 얼마 수입이 들어오더라란 기사이다. 이런 기사를 볼 때면 항상 배가 아프다. 내가 특별히 부동산 공부를 한다거나, 사실 그 건물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면서 막연히 배 아프고 부러워만 했다. 가지려고 노력도 단 1초도 안 했으면서 말이다. 2017년에 곧 돌아오는데 나에게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2017년도에는 정말 열심히 부동산에 대해 공부를 해볼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부터 부동산에 대한 서적을 많이 읽어보기로 했다. 내게 가장 가까운 메토어가 된다.

부동산 관련 책을 아직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그중 이 책이 마음에 든다. 부동산 공부에 실질적으로 들어가기 앞서 정확한 목표 성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런 의미에서 부동산은 무엇일까 란 질문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삶을 살 것인가? 란 질문으로 서문을 연다. 생각해보면 워런 버핏의 책을 읽어보면 주식투자를 어떻게 잘해서 돈을 많이 버나에 대한 답변을 내용에 담았다기보단 거의 철학책에 가까운 책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결국 투자는 철학적 사고가 녹여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워런 버핏은 거의 철학자나 다름없이 학식이 깊다고 어느 인터뷰에서 들은 적이 있다.

상가 투자는 입지가 아주 좋으면 지속적인 임대로 리스크가 적고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겠지만, 상권의 이동이나 지역 상권의 경기가 위축되면 오랜 기간 공실이 생겨 마음고생을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원룸이야 가격을 내리면 멀리서도 찾아와서 공실 처리가 되는데, 상가 점포는 상권이 죽으며 그것으로 끝입니다. 원품과 상가의 차이가 수요가 많고 적고의 차이죠. 상가는 금액도 크고 외부 영향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리스크가 더욱더 큽니다. Pg52

 

내 옆에서 차근차근 설명해주듯 쉽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어렵게 느끼기만 했던 재테크, 부동산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저자는 나의 아픈 곳을 콕 찝는다. 나도 다 알고 있었다. 예전 노무현 정부 때 기업도시, 혁신도시 그리고 세종시 개발된다는 것을, 이명박 정부 때에 대운하 개발, 평택 국제도시 개발, 인천 송도 국제도시, 영종도 개발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 의미는 돈 벌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인데 난 그저 알고만 있지 아무런 액션을 안 취해서 이렇게 제자리에 있는 것이다.

저자는 땅 투자에 실패하는 사람들은 타이밍을 못 잡는 것과 가격을 비싸게 사는 것 그리고 자기 개인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팔아서 실패하는 것이라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땅 투자에 대해 알아보자.
1. 수십 배에서 수백 배 엄청난 수익률을 낼 수가 있다.
2. 땅값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3. 소액으로도 얼마든지 투자할 수 있다. 아파트, 주식으로 돈 날리지 말고 종잣돈 1천만 원~2천만 원으로도 충분히 토지에 투자할 수 있다고 한다.
4. 토지 시장으로 여유 자금이 계속 밀려온다

투자를 할 때 이것만은 명심하자. 하더라 통신은 믿지 말자. 소문은 소문일 뿐, 검증되고 난 뒤에 액션을 취해도 늦지 않다. 복불복식 투자는 하지 말자.

토지에 투자한다는 것이 돈을 전부 주고 땅을 사서 등기하는 것이 꼭 토지 투자만은 아니다. 땅을 확보하는 것이 땅을 사는 것과 동일한데, 확보한다는 뜻은 지주를 많이 알아 놓거나, 내가 땅을 팔 권한을 가지는 것이 확보라고 한다. 처음 들은 컨셉이었다.

 

연구하고 또 연구해야 합니다!
 

 

토지 투자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해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1단계는 매입 전 준비, 2단계는 매입 및 매도 전략 수립(마케팅),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도 및 사후관리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중간중간에 투자 Tip 도 설명해주고, 필수 공법을 안내해준다.

 

 

 

저자가 설명한 땅값 흐름의 10단계를 자세히 읽어보면 대략 어떤 식으로 토지가 개발되는지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다. 압축적으로 설명을 사례를 바탕으로 해 놓았는데 그냥 쓰윽 읽을 것이 아니라 정말 충분히 이해하고 습득을 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았다. 머리로 시뮬레이션도 한번 해보고 말이다. 특히 명심해야 하는 것은 중개업소를 잘 이용해야 하는 것이다. 중개업소가 항상 진실만을 말하고 나만을 오롯이 도와줄 것이라는 착각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

이 책을 통해 토지를 매입하는 시점을 50~60대가 아닌 어렸을 때부터 하는 것이 좋으며 (묶혀두고 기다리면 언젠간 오르리라 라는 기대를 바탕으로), 토지에 대한 분석방법과 실제 땅 보는 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땅투자에 대해 기본적인 컨셉을 생각보다 쉽고 현실적으로 잘 설명해주어 많이 배운 것 같다. 저자도 말하지만 이제는 행동, 실천, 적극성!으로 나의 미래를 개척해나가야겠구나란 생각이 든다. 요즘 묻지마 쓰자주의 문화가 젊은 사람들 사이에 자리매김되고 있지만, 조금이라도 어릴 때 틔인 생각으로 부동산 공부를 해서 노후를 대비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

그의 다른 책인 『이것이 진짜 토지 투자다』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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