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교과서 소액 편 - 대박땅꾼 전은규 훔쳐서라도 배워야 할
전은규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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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의 종류는 다양하다. 우선 저자 전은규소장이 특별히 초반에 투자 성공을 했다는 토지, 그리고 아파트, 주택, 건물들이 있다. 저자는 부동산에 정말 초자인 사람부터 좀 아는 사람들까지 폭넓게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설명을 잘 해놓았다.

월급쟁이로 살면서 주변에 아무 도움 없이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구매하기엔 너무 힘든 현실이다. 그래서인지 전은규 소장은 소액 투자에 대해 좀 더 포커스를 한 것 같다. 그리고 느낀 건데 저자는 아파트 투자도 좋지만 오히려 땅 투자에 더 강력 추천을 하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가장 크게 깨달은 바가 있다면 이것은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하라"이다. 가끔 여행을 하면서 이 지역이 뜨겠다는 둥, 이 동네에 아파트를 사 놓으면 무조건 오를 것 같은데...라고 말만 하고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은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하는 건수가 너무너무 많다. 남편도 나도 생각은 많은데 실천이 안되는 것이 문제다. 설마 우리만 그렇겠는가. 어쩌면 무조건 행동을 옮기면 뭐라도 됐다 생각이 들지만 이건 또 매우 위험한 생각이기도 하다. 안 까먹고 있는 것이 돈 버는 길이다 일 수도 있지만, 뭐라도 하지 않으면 결국 매달 헐떡이며 사는 것을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에 본격적으로 부. 동. 산.에 대해 공부하고 실천을 하고 싶어졌다. 그러기엔 내 수준에 이 책이 딱인 듯싶다.

결국 지도를 가까이하고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외침이 들린다. 저자가 부동산 투자 성공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부동산이 더 폭락하면 부동산 담보대출로 인해 은행 역시 안전할 수 없기 때문에 경제 마비를 막기 위해 국가가 개입을 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는 점이다. 일본 경제를 보면 우리나라가 매우 유사하게 일본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저출산을 비롯하여 저금리, 부동산의 움직임 등등 일본의 10년 전 모습이 우리나라에 보이고 있다, 그것도 아주 가파르게. 일본 부동산 값이 대폭 주저앉았다고는 하나 여전히 중심가 가격은 높다. 우리나라도 절대 떨어지지 않을 지역이 있다. 이미 오를 데로 올라 있다고 하지만 누가 알겠는가 더 오를 수도 있을지. 그런 곳에 투자하기엔 seed money가 없는 관계로 소액 투자에 나 역시 집중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발품을 팔아보면 3~5년만 투자해도 2배 넘게 오르는 땅들이 전국에 널려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문제는 투자할 대상이 없는 것이 아니라 투자할 실행력 또는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 책을 읽으며 지도와 신문을 정말 가까이 두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었다.

금수저가 되는 부모 되기
1. 늘 지도를 곁에 둔다.
2. 경제신문의 정보를 항상 연구한다
3. 현장답사로 발품을 판다. 목표지역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는 3군데 이상 꼭 들리기, 발전 가능성을 위해 시. 군청 방문해 계획 여부 꼼꼼히 보기
4. 정책을 분석한다. 정책을 거스르지 말기.
5. 성공한 부동산 부자를 멘토로 모신다.

 

부동산은 개발계획이 발표되었을 때, 개발에 착수했을 때, 개발이 완료되었을 때 등 총 3번 가격이 상승한다고 한다. 역시 타이밍이 중요하다. 저자는 이 밖에도 다양한 자신의 사례들을 가지고 부동산과 더 친숙하게 하기 위해 설명을 정말 자세히 해준다. 정말 많은 시간 투자를 했고 노력을 하여서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부동산에 조금 더 친숙해진 것 같다. 저자가 권장하듯 하루라도 빨리 움직여야겠다. 머리도, 마음도, 몸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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