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간의 글씨연습 - 악필 교정, 누구나 글씨를 잘 쓸 수 있다!
이해수 지음 / 좋은날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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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의 글씨 연습 : 악필 교정, 누구나 글씨를 잘 쓸 수 있다! / 이해수 / 좋은날들 / 136쪽 / 자기계발 /취미

태어난 딸을 위해서 태교 일기를 쓰려는데 나의 글씨체로 인해 좌절감 느껴졌다.
예쁘게 잘 쓰고 싶은데 내용보다 나의 글씨체가 너무 신경이 쓰인다. 나중에 딸이 읽을 편지이자 일기장인데... 글씨가.... 뜨악...
놀림당하기 딱 좋은 악필이다!

 

그래서 새롭게 도전한 악필 교정.
언제나 그렇듯 나는 책을 우선 살펴봤다. 글씨체에 대한 책은 굉장히 굉장히 많은 듯했다. 캘리그래피에 관한 책도...
캘리그래피를 도전하기 전에 악필부터 교정해야 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번 따라 해 무작정 따라 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나중에 이쁜 손편지도 쓰고 멋진 글도 남겨 보고 싶다.

책 내용은 평이하다. 특별할 것은 없지만 역시 기초가 튼튼해야 하는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글씨는 쓰는 게 아니라 하나의 도형으로 써 그려보는 것이라는 저자에 말에 공감이 확 되었다. 똑같이 그리기를 하는 것이라곤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누가 보기에도 좋은 글씨의 세 가지 요소는 대게 아래와 같다고 한다.
1. 반듯하고 깔끔한 선
2. 글자의 조화와 균형
3. 개성 있는 글씨체

나의 글씨는 반듯하지도 않고 쓸 때마다 모양이 다르고 그러므로 글자의 균형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으며 쓸 때마다 다르기 때문에 개성이 있다고 할 수 없다.
문제점을 파악했으니 개선만 하면 되겠지~ 란 긍정적인 마음으로 ^^
저자는 닮고 싶은 글씨체를 찾아서 연습을 하면 된다고 한다.

책 안에는 글씨 따라 쓰기 연습하는 곳이 있다. 나중에 원하는 글씨체를 선택 후 깍두기공책을 사서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어울리는 글씨체는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사용하고 싶은 글씨체는 있다. 완전히 마음에 든다기보단 그나마 따라 할 수 있을 듯싶고 예뻐 보이는 글씨체로~~
역시 연습을 하는데 쓸 때마다 다르다. ㅋㅋ 원래 글씨체에서 조금 변형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라며 합리화 중...
평생 고민이었던 악필. 그래서 아이패드가 나왔을 때 엄청 좋아했었다.
회의 중 나의 글씨체가 들통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랄까...


악필 탈출을 위해 열심히 매일매일 꾸준히!!!
태교일기 성장일기를 예쁜 글씨체로 남길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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