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들의 비밀습관 하브루타 - 질문과 이야기가 있는 최고의 교육법 하브루타 교육 시리즈
장성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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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의 핵심은 좋은 질문을 많이 함으로써 생각의 힘을 키운 것이다. 교육을 뜻하는 "Education"은 원래 '안에서 밖으로 끄집어내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교육은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이끌어내는 것이다. 이끌어내는 교육을 위해 필요한 것은 질문을 하는 것인데, 당최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부모 입장, 교육자 입장에서 난감하기 그지없다. "네 생각은 어때?" 에서 더 나아가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하여 하브루타 관련 서적을 읽고 있다.

이 책은 우선 '하브루타 코칭 지침서'로 적합하다. 실질적으로 두리뭉실하게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세요~"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어떻게, 어떤 질문"을 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준다. 실제로 내가 원하는 것도 구체적인 방법 제시었다.

저자는 초등학교 3학년 국어교과서에 《종이 봉지 공주》 라는 동화가 실려있는데 이 글을 읽고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준다. 이런 식으로 다른 글에 대한 질문도 응용이 가능할 듯 싶다.

 

 우리는 가족이 소중하다고 하면서 정작 가족보다 회사, 친구 등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어쩔 수 없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아버지와 자녀가 이야기하는 평균 시간이 37초라는 말에 벌써 공감이 간다. 슬픈 현실이다. 소중한 사람이 우리 가족이라면서 아빠는 거의 모든 시간을 밖에서 지내고 만약 엄마도 워킹맘이면 상황은 더 슬퍼지게 될 것 같다. 가족을 우선시하는 행동은 특별하지 않다.같이 먹고 마시고 이야기하고 일상을 나누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이 쉬운 것도 할 수 없게 우리 가정을 막는다. 따뜻한 가정에서 우리 아이의 감정과 마음을 읽어주는 감성 육아를 한다면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커서 좀 덜 삭막하고 배려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한다.

부모와 아이의 애착관계는 얼마나 오랫동안 엄마나 아빠가 아이 곁에 있느냐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집중적으로 아이의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안정된 애착관계로 형성하느냐라고 한다. 우리 아이가 바르게 커갈 수 있는 핵심 방법은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는 것이다. 우리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은 '부모와의 관계성'과 크게 상관이 있다고 한다. 부모와의 관계성이 좋을수록 자존감이 높으며 자기 주도 학습을 잘 해나갈 수 있으나 반대로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을 믿지 못하고 구속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 주도학습은 물론이고 사회생활 역시 원만하지 않을 수 있다. 즉, 민주적인 부모가 되어야 하며, 애정적이고 허용하는 면이 높아질 수 있도록 부모 역시 바뀌어야 한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은 부모 하기 나름일 수도 있겠다. 가정 환경의 중요성, 아이와의 긍정적인 애착관계, 높은 자존감 형성을 할 수 있도록 부모가 잘 가이드를 해 주어야 할 듯 싶다. 하브루타 교육은 학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와 먼저 애착관계를 잘 형성하고 우리 아이를 잘 바라봐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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