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놀이 북보자기 시인선 1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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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놀이 / 윤정 / 북보자기 / 152pg /

 

오랜만에 읽어보는 시집 이다. 저자 윤정의 45일 감정여행』을 너무 잘 읽었고 여운이 많이 남는 책이었다. 그래서 저자에 대해 매우 호감이 있었던 터라 시집이 있다는 소식에 빨리 읽고 싶어졌다.

 

시집 책 제목이 몸 놀이이라 무슨 뜻일 까 했는데 실제로 몸 = body, 놀이 = life play 라는 의미 같았다. 저자는 몸의 생명놀이라는 말을 언급한다.

시는 제 5부로 나뉜다. 순차적으로 몸 가지다, 입히다, 놀다, 버리다, 그리고 기다리다 이다.

이해가 가고 와 닿는 시가 있는 가 하면 이해도 깊은 심정도 이해가 잘 안 되는 시들도 있었다.

특히 , 놀다에서 의미하던 사는 것은 즉 고통의 연속이라는 것, 즉 살아온 삶의 자국이라는 부분이 매우 좋았다.

 

가장 고도의 작가는 시인이라 들었다. 글쓰기의 최고봉이 시를 쓰는 것이라고 말이다. 이런 말처럼 시를 읽고 바로 바로 이해하기 보단, 읽어보고 음미하고 또 생각해보고, 작가의 의도와 심리도 생각해보고, 나의 의견과 나의 느낌과 생각을 해보며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재미있다기 보단 유익한 시간이라고 해야 할까.

 

우선 내가 맘에 드는 시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이것 외에도 많은데 책 장을 넘기지 않고 여러번 읽게 된 시들이 아래와 같다.

 

 

 

 

 

삶의 여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끔 하는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삶에 대해서, 인생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집을 만나보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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