죔죔기법
설기문 지음 / 학지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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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즉시 활용 가능한 최신 힐링 기법이라는 죔죔 기법이란 책을 만나보았다. 설마 하는 의심 반, 밑져야 본전 이라는 의심 반으로 책을 읽어 나갔다.

 

저자 설기문 박사님은 최면과 최면치료”, “걱정하지마. 잘될거야등 다양한 책을 지필했고, 다양한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나름 메스컴을 탄 박사님이셨다. 채널 A “나는 몸신이다.” 에서 본 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저자는 기본적으로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죔죔기법을 소개한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두 손을 눈높이에 들고, 두 눈의 좌우로 어깨넓이보다 야간 더 넓은 폭으로 선다. 그리고 어린 아기처럼 두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죔죔 하는 손동작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이유를 중얼거리듯 말을 하면서 죔죔을 하는 것이다. 대략 30초 정도 반복을 하며 머리도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 박사님의 주장하는 바다.

 

이 죔죔기법의 전체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을 하는데,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한 것 같다. 믿거나 말거나 해서 효과를 볼 수만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심리학 책에서 기분이 나쁘고 우울할 때, 미친 척 하고 거울을 보며 박장대소를 치며 웃으라고 한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기분이 훨씬 좋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읽은 적이 있다. 박장대소까지는 아니더라도 스스로 얼굴에 웃음을 띄우기만 해고 기분이 한결 좋아진다고 한다.

 

죔죔 기법도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죔죔기법에서의 언어변화기법>


이 책에는 실질적으로 궁금한 점을 Q&A를 통해 해소해 주는 점도 매우 마음에 들었다.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못하는 요즘 시점에서 이런 기법을 통해 조금이나마 완화시키는 것은 어던가 생각해본다. 죔죔기법은 어린 유치원생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든 사람이 짧은 시간안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물론 효과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예민하거나 민감한 사람이 더 효과를 본다고 하니, 이왕 할 꺼 이 기법에 대해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실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요즘 육아에 둘째 임신으로 심신이 무겁고,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죔죔 기법으로 해소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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