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가 길을 잃었어요 베이비버스 키키묘묘 구조대
베이비 버스 지음, 김영미 옮김 / 아이노리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어린이집에서 베이이버스를 영어로 시청을 하고 온 후로부터 집에서 베이비버스 노래를 부른다. 보여달라고.


우리 집에 어차피 TV가 없어서 TV를 요구하진 않지만, 어디서 유튜브란 단어를 듣고 와선 유튜브로 틀어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정말 이제 아이들 세대는 유튜브가 진리던가... 유튜버로 활동하는 요즘이지만 여전히 아이들의 유튜브 시청을 반대한다.



그러던 중, 베이비버스 책을 생각해냈고, 출간된 책이 있다는 것에 반가워서 데리고 왔다.


기대했던 것처럼, 아니 기대 이상으로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글밥이 다소 많아 아이가 이해나하겠나,란 생각이 들었지만, 등장인물이 그려진 그림책이 집에 있다는 것 자체가 마냥 좋은가 보다.



내용도 자주 읽어주었더니 뭔가 아는 듯 모르는 듯. 


키키와 묘묘와 함께 키키묘묘구조대원으로 활동이라도 하는 듯 책을 함께 읽고 있는 요즘이다. 부디 다른 시리즈도 얼른 나와서 아이의 베이비버스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



베이비버스, 영어로든 한국어로든 영상은 정말 보여주고 싶지 않은데, 이 또한 시대 흐름을 따를 수밖에 없나 보다. 최소한으로 영상 보여주고 책 통해서 해소할 수 있게 노력해봐야겠다.


필자처럼 영상에 너무 노출이되는 것을 지양하는 가정이라면, 이 책 추천하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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