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온다, 나노봇 와이즈만 미래과학 2
김성화.권수진 지음, 김영수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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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책을 앉은 자리에서 몇 분 안되어 다 읽었단다. 뭐? 무슨 속독했어? 그랬더니, 책이 거의 만화책 수준이란다. 끙~

그"래서 나노봇이 뭐야?"라고 물었더니 "나노 로봇"이란다. "그럼 나노의 뜻이 뭐야?" 했더니, "아주아주 작은 거~ "ㅋㅋ

딱 이 정도 수준으로 이해를 했더라도 대견하다! 생각을 하련다. 실제 읽을 때는 고개를 끄덕끄덕 일 수 있지만 이런 개념들을 설명하라고 하면 어려울 것이다. 앞으로의 기술이 이런 식으로 발전할 수도 있구나란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얻은 것만으로도 뿌듯하다.

이 책은 디자인에서 풍기는 가벼운 느낌과는 달리 깊이 있고 다양한 정보와 유익한 개념이 설명되어 있다.

이제 슬슬 아이도 원자, 분자 등에 대해 익숙해질 무렵, 나노봇이란 책을 통해 또 한 번 개념이 설 수 있어서 좋았다. 그 밖에도 버키볼, 탄소 나노 튜브, 만능 분자 조립기 등 신기한 용어들이 등장한다.

"미래에는 분자 조립 기계 속에서 분자 기계들이 그렇게 일할 거야. 분자가 분자를 쌓아 분자 기계를 만들고, 분자 기계가 분자 기계를 복제해. 분자 로봇이야! 분자 로봇이 분자 로봇을 복제해. 너무 작아서 나노봇이야!" pg 96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점은 가까운 미래에 지금과는 정말 엄청나게 다른 세상이 되어 있을 것 같다는 점이었다. 분자 로봇과 인공 지능 시스템이 결합하면 언젠가는 '만능 분자 조립기'가 탄생할 수도 있고, 탄소 나노 튜브가 구연된다면 우주로 가는 엘리베이터도 만들 수 있단다.

나노봇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라는 질문에 지구를 유토피아로 만들어 줄어라는 대답에 크게 동의할 수는 없다. 정말 그것이 진정한 유토피아일까? 이건 이렇게 간단하게 yes or no로 답하긴 어려운 문제인 것같다. 그리고 나노봇 기술이 나쁜 사람들 손에 들어가면 이보다 더 큰 재앙은 없겠지 싶기도 하다. 특히 '그레이 구 시나리오'는 섬뜩하기까지 하다.

모두 생소하지만 흥미 있고 신기하고, 정말? 미래에 이런 것들이 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상상만 해도 너무너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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