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페인팅북 : 세계여행 (랜드마크) - 안티 스트레스 액티비티 북 (한국판 정식 독점계약) 스티커 페인팅북
워크맨퍼블리싱컴퍼니 지음 / 베이직북스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너무 해보고 싶었다 스티커 아트북. 좋은 음악 들으면서 아니면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갖고 싶었다. 복잡한 생각은 하지 말자가 나의 목표이기도 했다.

역시 기대했던 대로 너무 재미있고 알차게 활동해 보았다. 하면서도 재밌넹~를 생각하며~

하루에 한 권을 다해야지! 아니면 일주일에 한 개씩 다 해야지! 이런 얼토당토않은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 쉬엄쉬엄 생각날 때마다 하고 싶다. 스티커 북을 하며, 그 시간을 순간을 즐기고 싶단 생각이 났다.

워크맨퍼블리싱컴퍼니의 스티커 페인트 북 시리즈는 아동 및 실버 세대를 위한 초급과정도 있고, 아트컬렉션도 있다. 명화 masterpieces도 궁금하던 찰나였다. 내가 도전한 책은 '세계여행 랜드마크'이다. 이 책에서 로우폴리아트 low-poly interpretations 사용된 명화는 아래와 같이 설명이 되어있다. 다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랜드마크가 없어서 아쉬웠다.

이 책 다하면 다음 구매하고 싶은 책은 명화 masterpieces 가 될 것 같다.



목차

1. 이집트 - 카이로의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2. 네덜란드 - 풍차와 튤립

3. 프랑스- 유럽의 휴양지 노르망디

4. 겨울여행 - 눈 위에서 즐기는 스키

5. 모나코 - 최고의 모터스포츠 축제장

6. 이탈리아 - 물의 도시 베네치아

7. 미국 - 메인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

8. 인도 - 찬란한 무덤 타지마할

9. 여름여행 - 리조트의 달콤한 휴식

10. 영국 - 신비의 성 버뮤다

11. 일본 - 벚꽃과 빨간 탑

12. 러시아 - 모스크바 성 바실리 대성당


스티커 페인팅을 처음 해보기 때문에 팁을 꼼꼼히 읽어봤다. 원하는 작품을 미리 뜯어내어 준비를 한다. 절취선이 잘 되어 있어 쉽게 뜯을 수 있다.


스티커를 부치는 순서를 안에서 밖으로 할지, 밖에서 안으로 할지, 아니면 위에서 아래로 할지 등을 생각하다, 안에서 밖으로 해보기로 했다. 종이에 있는 알파벳과 숫자를 확인하고, 스티커를 뜯어야 편한데, 초반에 자꾸 나도 모르게 스티커의 알파벳과 숫자를 보고 역으로 종이에서 찾으며 시간을 허비하곤 했다. 이러면서 또 나의 행동에 웃기도 한다.



가장 먼저 해본 작품은' 여름여행 - 리조트의 달콤한 휴식'이다. 눈이 펑펑 오는 겨울이라 그런지, 시원한 옷차림에 햇살 아래 책을 읽는 것이 그리웠던 것 같다.


마침 이케아에서 구매한 액자가 있었고, 첫 작품이라 특별해서 선반에 올려놓아봤다. 이쁘다. 의미 있다. 태어나서 처음 해본 스티커 아트이기도 하고, 그림도 마음에 든다.

한 작품을 하는데 꼬박 1시간이 걸렸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완벽성을 조금이라도 추구하였으나 어제 짧게 자른 손톱이 아쉽기도 했다. 그렇다고 핀셋까지 동원할 열정은 좀...

스티커는 스티커 종이에서 잘 떨어지고, 실수로 그림 종이에 잘못 부쳐도 생각보다 잘 떨어져 다시 부치기를 여러 번 했다. 그래도 무사히 잘 완성했다.

자신의 취미를 위해서도 좋고, 선물하기도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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