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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1
돌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평점 :
현실적으로 그려진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우리나라 호랑이의 모습도 좋아 보였고, 표지의 아낙의 진한 눈썹, 상징적인 의미가 엿보여 막연히 호기심이 들어 데리고 왔다.
받자마자 사실 놀란건, 이 책은 소설이 아니라 웹툰! 만화책! 이것은 또 웬 횡재인가!?!? 그냥 드라마로 만들어졌다기에 당연히 소설일 것이라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우선, 이 책도 드라마도 대박이 날 것 같다.
재밌다. 내용이 신선하다. 소박하다. 귀엽다. 책을 통해, 드라마를 통해 소소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매게체임이 틀림없다.
드라마에서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문채원이 주연으로 등장하며 너무 탁월한 캐스팅!이라 외치며 책을 보았다. 책을 다 보고 난 후, 드라마가 언제 방영하나... 하고 검색해보니, 어머나! 바로 다음 주 월요일, 11월 5일 월요일 첫 방송이라고 한다.
선녀 할머니 바리스타 역이 누구가 될지 궁금했는데, 내가 또 좋아하는 고두심 배우님! 정말 멋진 연기가 펼쳐질 것 같다. 근데 남자배우님들은 아무도 모른다... 흠...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를 살짝 각색하여, 선녀와 나무꾼이 결혼을 하려 잘 살고 있었으나 나무꾼이 돌아오기로 하였으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며 나무꾼의 환생을 699년간 기다리는 선녀님, 그 선녀가 드디어 나무꾼의 환생을 만난듯하여 무작정 계룡산에서 나와 서울로 상경을 한다. 그러며 벌어지는 일들이... 1권밖에 없어서 이야기 흐름이 시작을 하다가도 말았지만, 다음 이야기가 어찌 궁금하지 아니하겠소~ 계롱 선녀전 2권 찾아 산만리~ 다음 이야기도 무지무지 기대되고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