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외우는 영단어

만화로 외우는 영단어 1 - 초등.중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단어.숙어.표현 ㅣ 만화로 외우는 영단어 1
라임 지음 / 라임 / 2018년 6월

이 책, 아이디어 참신하고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교육 만화가 한창이라 교과서에서조차 만화를 찾아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만화를 읽으며 영단어도 배우고 상황을 통해 숙어와 표현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영어를 무조건 외우기식으로 접해 영어를 안 좋아하게 된 학생들에겐 정말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만화를 좋아해서, 한 번만 보지 않고 여러 번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장점과, 오른쪽에는 만화가, 왼쪽에는 만화에 나오는 단어와 숙어들이 풀이가 되어 있어 좌우로 보며 읽을 수 있어 좋다.

단어를 무조건 달달 외우는 것보다, 만화를 보며 상황 전개를 통해 단어를 유추해보고, 맞는지를 바로 확인하는 방법으로 이 책을 접한다면, 아이들의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 같다. 중학 교과서에서 단어와 숙어를 뽑아 <만화로 외우는 영단어> 리스트를 만들어 만화로 탄생했다고 한다. 중요 어휘와 표현은 반복적으로 출현하여 반복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한 것 같다.

만화 하단에 번역이 된 부분이 있어서, 자주 만화를 읽는다면 어느 순간 영어만 읽어도 이해가 될 수 있지 않으까 기대를 하게 된다.

<만화로 외우는 영단어> 시리즈가 이미 총 7권이 있다고 한다. cafe.naver.com/limebooks 에서 mp3와 worksheet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영어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영어도 접하고 2,400 단어와 표현을 배울 수 있다니 영어공부하는 방법이 이보다 좋을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