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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 1 : 식이조절 편 - 건강한 생활을 위한 본격 다이어트 웹툰 ㅣ 다이어터 1
네온비 지음, 캐러멜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실제 내 머릿속 시스템도 확 바꾼 것 같다.
이 만화는 자신의 몸속 세상이 질서가 바로잡힌 나라로 바뀌어 가도록 노력하는 수지양의 투쟁기이다. 실제 주인이자 무책임한 방관자가 아닌 책임감 있게 몸속 질서를 잡힌 나라의 주인으로 거듭나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된다.
큰 기대 안 하고 다이어터 2와 3을 먼저 읽었다. 그리고 1권을 읽었는데, 지은이가 가하는 일침에 반성을 하고 열심히 몸속 정화를 시작했다.
살을 빼기 위함이 아니라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프로젝트인 다이어트이다.
단백질, 지방, 셀룰라이트, 탄수화물 등을 이렇게 그림으로 표현해주니, 내가 뭔가를 먹을 때 나의 몸 안에서도 그림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증상이 일어날 것만 같아 돼지같이 먹기를 그만두게 된다. 매우 효과적이다. 어차피 내가 아는 그 맛인 것을.
운동해야 하는데.... 하고 고민하지 말고, 그냥 하면 될 것을... 먹으면 안 되는데.. 하는 건 그냥 나중에 낮에나 치팅데이에 먹으면 될 것을...이라고 생각하니, 왕성했던 식욕도 땡겨했던 술도 사라져버렸다. 술은 정말 대박! 거의 매일 맥주 한캔을 마셨던 내가... cold turkey로 확 끊다니... 스스로도 대견하다.
30만 원짜리 자전거가 한낱 옷걸이로 추락한 우리 집에 있는 자전거를 바라보며, 비록 자전거를 매일 타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평상시에 더 움직이리라! 하며 실천하고 있다.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은 들지만 아직 외관상 달라진 건 없다. 나만 느낄 수 있는 정도랄까.
급하게 빼면 요요가 오니, 먹고 싶은 것 다 먹되 꼭꼭 씹어먹고, 탄수화물 위주가 아닌 단백질 위주로 현명하게 먹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그리고 수지의 부장님 같은 사람들을 덜 만나야겠다고 다짐을 하며, 올여름엔 비키니 도전을 다시 해봐야겠다!
이 책은 남녀노소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