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서점 2 - 긴 밤이 될 겁니다
소서림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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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서점 2 / 소서림

오은영 박사님. 내 남자친구가 영원히 사는 삶이 괴롭다는데 어떡하죠?

K-판타지 특급...
환상서점 2가 오랜 기다림 끝에 발매되었다.

아직 전편을 읽지않으신 독자라면 환상서점 1부터 먼저 읽고 오시라는 말씀을 드린다.

환상서점은 겉에서부터 신비로운 기운이 흐르는 장소로 주인을 닮아 차분한 분위기에 이야기로 가득한 서점이자 때로 매혹적인 어둠이 존재하는 곳으로 바로 도깨비 그 자체다.

서점이 도깨비 그 자체라는 설정이 이해가 안 된다구요? 책을 읽고 확인하시길요.

환상서점의 주인 서주는 오래전 저승차사를 속여 저승차사의 명부를 훔쳐, 이름을 지우고 영생을 얻었다. 신을 유린하고 자신의 운명을 제멋대로 바꾸고 싶어 벌인 일이었는데 그결과 그는 영원이란 형벌 아래 살고 있다.

먼 전생에 서주가 사랑했던 연서가 죽자, 그는 연서에 대한 그리움으로 오백년에 걸쳐 괴로워하면서 서점에서 인내하다가 연서를 만나는게 환상서점 1편의 이야기다.

2편은 '영원과 소멸의 난제' 속에서 살아가는 두 청춘(?)남녀의 사랑이야기와 환상서점의 개점 비밀 및 서점을 찾아온 많은 길 잃은 인물들이 등장하여 오해와 갈등, 분노와 증오, 화해와 사랑, 도깨비 이야기 및 우정을 이야기한다.

서주는 오백 년 기다려 연서를 만났는데 그는 영생을 살아가는 사람이고, 연서는 수명이 정해져 있다. 이 생을 마치거든 또 다시 이별이다. 영생을 사는 한, 그는 언젠가 혼자 남겨질지 모른다는 불안과 싸워야 한다. 그건 다른 이에게 사랑받아도 해결되지 않는다.

서주의 영생을 끝낼 방법은 무엇일까? 있기는 한 것일까?

📎"사랑해요. 하지만 때로 이 마음이 우리를 더 어려운 길로 몰아넣는 것 같아요. 나는 당신의 전부가 되길 원치 않아요. 그건 당신을 고독하게 만들 테니까."

영원을 끝내고 소멸을 택할 것인가? 영원이라는 불가해한 어둠에 머물 것인가?
과연 서주와 연서의 운명은?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12개국 판권 수출!
✅전 세계를 애뜻하게 물들인 K-판타지!

판타지 가득한 달달하고도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 글은 해피북스투유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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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역설 -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관계의 본질!
이성동.김승회 지음 / 호이테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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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역설 / 이성동•김성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이는 태어날 때부터 타인의 도움과 보호를 필요로 하는 의존적 존재라는 뜻이며, 인간은 사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인간과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다보니 관계와 소통이 현대사회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인간관계의 도구와 기술, 관리 방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관계의 역설?
이 책은 관계와 소통에 대한 다양한 역설적 내용으로 AI시대에 더욱 중요시되는 관계와 소통의 해법을 제시한다.

🌼"인맥은 성공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다."

'카네기 인간관계론' 에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인맥 관리를 통해 신뢰와 협력을 쌓아가길 권한다. 이에 많은 이들이 인맥이라는 사다리를 오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하지만 그 사다리가 잘못된 벽에 기대어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게다가 이런 접근은 종종 관계의 본질을 도구화하고 자신의 진정한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2024년 박진영은 한 유튜브 강연에서 "인맥은 매우 짧게 보면 분명 도움이 되지만, 길게 보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인맥 쌓을 시간에 한눈 팔지 말고 자기 실력 키우기에 올인해야 한다. 인맥은 성공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다."라는 뼈때리는 말을 남겼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친구가 많은 사람은 친구가 없는 사람이다."라는 말은 2,000년 전에 남겼다. 인적 네트워크 확장에 집착할수록 진정한 연결의 깊이는 얕아지는 것을 경계했다.

저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역설을 제시한다.

📎"갈등은 관계의 상처가 아니라, 성장의 자양분이다."

📎성숙한 사랑은 '더 많이 주는 것'이 아니라, '더 현명하게 거리를 두는 것'에 있다.

📎소통은 중요하지만, 말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있다. 진정한 관계는 '말'보다 '행동'에서 나온다. 때로는 대화보다 침묵과 존중이 더 큰 소통이 될 수 있다.

📎인생은 Give & Take가 아니다. Give & Give다. 그것이 가치 있는 삶, 보람 있는 삶, 아름다운 삶으로 가는 유일한 통로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의 손길과 심장이 주는 온기는 대체불가능하다."

아날로그 시대에 인간 삶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인간관계였다. AI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역설적이게도 여전히 인간관계와 소통이다.

AI 시대라고 해서 인간관계와 소통의 중요성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라고 생각한다.

✅AI 시대 관계와 소통의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고난 후의 작은 변화가 관계와 소통을 넘어 우리 인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관계는 AI가 대체할 수 없다. 내가 변해야 한다. 관계의 역설을 통한 관계의 회복을 이야기하는 책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당신의 인간관계는 어떻습니까?

이 글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호이테북스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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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한 공감 - 나답게 살기 위한 관계 연습
이민호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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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한 공감 / 이민호

저자는 소통과 공감에 관한 글을 쓰고 강연을 한다. 2010년 TV 오디션 '1억 원의 러브콜 E.T'에서 우승한 후 말과 글이 가진 힘과 아름다움을 세상과 나누기 위해 여러 방송에 출연했으며 이후 방송 출연자와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스피치 코칭을 했다.

저자는 좋은 관계를 원한다면 나를 향한, 타인을 향한 '적정한 공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적정한 공감은 모든 일에는 적절하고 올바른 정도가 있는데 혼자면 외롭고, 함께면 괴롭다는 세상에서 너무 멀어져 차갑거나 너무 가까워 뜨겁지 않은 그 살 만한 영역을 찾아내는 바로 그 힘이다.

'소통사고' 라고 들어보셨나요?

우리는 무면허로 인생이란 도로에 나서는데 운전면허를 딴 운전자끼리도 사고가 나는데 필기시험도, 실기시험도, 도로연수도 없이 도로에 나서는 인간관계에는 소통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다.

저자는 교통사고만큼이나 무서운 소통사고를 경험하고 사람 사이에도 방어 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서 소통사고를 막고 적정한 공감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 적정함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썼다.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어른이 된다는 것은 스스로 삶의 운전대를 쥐게 된다는 뜻이다. 살다보면 스스로 키를 조절하고 곡을 바꿔야 하는 순간이 온다. 목표 수정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미래의 내가 고마워할 일이다. 오늘 어떤 순간을 살고 있든, 몰입 속에서 행복하다.

📎오은영 선생님께서 오늘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해도, 내일은 또 다른 문제가 생기니 결국 스스로 현명한 부모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 가정이라는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이다.

📎인생이라는 뷔페가 있다. 첫 접시에는 추천 메뉴를 담는다. 다들 맛있다는 음식이니 나도 먹는다. 하지만 두 번째 접시에는 점점 내 입맛을 반영한다. "그게 뭐가 맛있냐?"라고 누가 핀잔을 줘도 흔들리지 않을 내 입맛을 찾으려면 호기심 따라 다른 음식에도 손을 대봐야 한다. 그것이 '나 공부'이다.
진도가 느린 것 같아도 해야 한다. 속도를 아쉬워할 필요도 없다. 틀린 방향으로 빨리, 멀리 가면 더 큰 방향이 될 뿐이니까.

📎누군가 불편해할 때, 본인이 원인인지 모르는 사람은 눈치가 없는 것이지만, 늘 본인 때문일 거라고 단정하는 태도는 스스로를 병들게 한다. 자기 삶의 가해자이자 피해자로 사는 일을 멈출 필요가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상처 준 사람이 미운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하지만 미움에는 마감 기한이 있어야 한다. 마감을 넘기며 끊임없이 소환하면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도 힘들어진다.

📎국밥집의 국밥이 맛있는 이유는 손님이 각자 간을 하도록 식탁에 조미료를 놓아두는 단순한 배려 때문이다. 적정한 공감이란 내가 다 맞춰주는 게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그가 내어주는 공간까지만 다가가고 기다려주고 인정해주는 관계의 거리를 말한다.

이 책은 관계와 소통 그리고 나답게 살기 위한 관계 연습인 '적정한 공감'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한다.

부모로서, 자식으로서, 자연인 저자로서의 삶을 담담하게 풀어나가는 도중에 자연스레 독자들에게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뮤지션 작가인 이석원과 이미지나 글 스타일이 오버랩된다.

조곤조곤 상냥하게 인생이야기를 덤덤하게 들려주는 가운데 적정한 감동과 마음의 위안을 주는 책..여러분에게 권한다.
이석원 작가 팬들도 좋아할만한 책이다.

이 책은 책읽는 쥬리님을 통해 행성B출판사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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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의 개선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권영주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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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의 개선 / 모리미 도미히코

모리미 도미히코는 천재다. 다다미 넉장반을 읽은 독자라면 다들 공감하실 것이다. 다다미 넉장반에서 보여준 현란한 언어적 애드립은 이 책에서는 조금 자제하지만 그가 천재라는 사실은 이 책에서도 드러난다.

어서오십시오. 빅토리아 시대의 교토로!!

빅토리아 시대의 교토(?)
데라마치 거리 221번지.
셜록 홈스는 슬럼프에 빠져 허드슨 부인의 하숙집에서 두문불출 중이고, 위층에는 모리어티 교수가 이사를 온다. 그의 친구 왓슨은 메리와 결혼해 시모가모에 진료소를 차렸고..

이들 외에 리치버러 부인, 아이린 애들러, 레스트레이드, 머스그레이브 등 낯이 익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공간적 배경은 분명 교토인데 어찌 설정이 이상하지 않은가?

베이커가 221B도 아니고, 게다가 홈스의 숙적인 모리어티 교수가 홈스의 이웃으로 등장하고, 천하의 셜록 홈스가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는 설정은 도대체가?

이런 이상한 설정은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가 구축한 세계의 논리이자 이야기의 출발점이며 그를 천재 작가의 반열로 밀어 올리는 이유가 된다.

소설은 홈스의 슬럼프로 시작된다. 왓슨은 어떻게든 홈스가 탐정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애쓰지만 그의 복귀는 쉽지않다.

마침내 왓슨은 12년 전 머스그레이브 실종사건을 슬럼프 원인으로 지목하는데..

홈스가 주춤하는 사이 아이린 애들러가 신흥 탐정으로 치고 나간다. 언론에선 홈스와 왓슨의 시대는 종말을 고했고 아이린 애들러와 메리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라고 연일 떠들어댄다.

과연 홈스는 이대로 주저않고 말것인가?
홈스를 슬럼프로 모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머스그레이브 사건의 미스터리를 풀려고 나선 홈스가 사라지고..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데 런던의 왓슨과 교토의 왓슨이 교차하며(?) 등장한다. 후반부는 정신 단디 차리고 읽으셔야 한다.

과연 왓슨은 홈스를 구할 수 있을까? 나아가 교토의 왓슨이 런던의 왓슨과 홈스를 구해낼 수 있을까? 홈스는 개선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모리미 도미히코가 코난 도일에 바치는 완벽한 헌정소설이다.

셜로키언, 셜록홈스 팬에게 강추드린다.
미스터리의 추리는 조금 약하지만 홈스 소설의 반가운 등장인물들이 다 들어있다. 예의 그 인물들이 이 책에선 어떻게 그려졌는가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p.s. 제목의 개선(凱旋)은 잘못된 것이나 부족한 것, 나쁜 것 따위를 고쳐 더 좋게 만듦의 개선이 아니라.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옴'의 개선이다.

혹 슬럼프 중이십니까?
여러분의 개선(凱旋)을 기원합니다.

이 글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를 통해서 내친구의서재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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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쉽게 성공하는 인스타그램 마케팅
황규진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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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할 당시 단순한 '사진 앱'이었던 인스타그램은 이제 브랜드와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이 되고 강력한 마케팅 플랫폼이 되었다.

이 책은 누구나 자연스레 인스타그램을 하는 요즘, 개인 사용자가 아니라 인스타그램을 통한 보다 효과적인 브랜딩과 소통전략을 찾는 인스타그래머를 위한 책이다.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책은 신세계백화점 공식 계정 및 몇몇 개인 인스타그래머의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를 소개하고, 인스타그램의 알고리즘 이해를 통해 팔로우를 늘리는 전략 및 효율적인 마케팅 방법, 좋은 콘텐츠 만드는 방법, 인플루언서로 성장하기의 순으로 진행된다.

📎게시물의 댓글이나 캡션에서 "이 게시물을 저장해두세요!" 또는 "친구와 공유하세요!"와 같은 문구를 인스타 게시글에서 혹시 보지 않으셨나요?

이런 문구를 적은 사용자는 이미 앞서 가는 인스타그래머다. 나만 몰랐나?ㅠ

이 문구로 인해 해당 게시글을 저장하거나 공유하면 인게이지먼트 (사용자와 앱 간의 상호작용을 측정하는 지표)가 높아지고, 알고리즘이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하네요.

🌼인스타그램에서 성공적인 운영 핵심 3가지

1️⃣콘텐츠의 질을 유지하면서 일관성 있는 업로드 전략을 지속할 것

2️⃣ 팔로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구축할 것

3️⃣ 라이브 방송과 스토리를 활용해 실시간 소통을 강화할 것

인스타그래머로 성공하고 싶은가요?
성공의 열쇠는 숫자가 아닌 관계다. 팔로워 수에 목숨걸기보다는 콘텐츠의 질과 소통에 집중하면 오히려 더 큰 영향력과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숫자는 숫자일 뿐 목숨 걸지 마시길!

인플루언서는 단순히 팔로워가 많은 사람이 아니다. 콘텐츠와 소통을 통해 팔로워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진정한 인플루언서다. 이를 위해서는 신뢰, 전문성, 진정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속적으로 팔로워와 소통해야 한다.

이 책은 인스타그램 사용 매뉴얼이 아니라 마케팅 설명서이다.따라서 단순 개인사용자로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독자에겐 크게 권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래의 독자에게 강추한다.

✅퍼스널 브랜딩을 꿈꾸는 사람
✅매일 고객을 마주하는 자영업자
✅브랜드의 존재감을 키우고 싶은 대표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언가 바꾸고 싶은 자

이 책을 통해 15년 차 인스타그래머이자 18만 팔로워 인스타그램 계정을 키운 황캡틴의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받으시고 인플루언서로 거듭 나시길요.

이 글은 원앤원북스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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