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관계의 역설 -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관계의 본질!
이성동.김승회 지음 / 호이테북스 / 2025년 7월
평점 :
관계의 역설 / 이성동•김성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이는 태어날 때부터 타인의 도움과 보호를 필요로 하는 의존적 존재라는 뜻이며, 인간은 사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인간과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다보니 관계와 소통이 현대사회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인간관계의 도구와 기술, 관리 방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관계의 역설?
이 책은 관계와 소통에 대한 다양한 역설적 내용으로 AI시대에 더욱 중요시되는 관계와 소통의 해법을 제시한다.
🌼"인맥은 성공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다."
'카네기 인간관계론' 에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인맥 관리를 통해 신뢰와 협력을 쌓아가길 권한다. 이에 많은 이들이 인맥이라는 사다리를 오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하지만 그 사다리가 잘못된 벽에 기대어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게다가 이런 접근은 종종 관계의 본질을 도구화하고 자신의 진정한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2024년 박진영은 한 유튜브 강연에서 "인맥은 매우 짧게 보면 분명 도움이 되지만, 길게 보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인맥 쌓을 시간에 한눈 팔지 말고 자기 실력 키우기에 올인해야 한다. 인맥은 성공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다."라는 뼈때리는 말을 남겼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친구가 많은 사람은 친구가 없는 사람이다."라는 말은 2,000년 전에 남겼다. 인적 네트워크 확장에 집착할수록 진정한 연결의 깊이는 얕아지는 것을 경계했다.
저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역설을 제시한다.
📎"갈등은 관계의 상처가 아니라, 성장의 자양분이다."
📎성숙한 사랑은 '더 많이 주는 것'이 아니라, '더 현명하게 거리를 두는 것'에 있다.
📎소통은 중요하지만, 말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있다. 진정한 관계는 '말'보다 '행동'에서 나온다. 때로는 대화보다 침묵과 존중이 더 큰 소통이 될 수 있다.
📎인생은 Give & Take가 아니다. Give & Give다. 그것이 가치 있는 삶, 보람 있는 삶, 아름다운 삶으로 가는 유일한 통로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의 손길과 심장이 주는 온기는 대체불가능하다."
아날로그 시대에 인간 삶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인간관계였다. AI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역설적이게도 여전히 인간관계와 소통이다.
AI 시대라고 해서 인간관계와 소통의 중요성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라고 생각한다.
✅AI 시대 관계와 소통의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고난 후의 작은 변화가 관계와 소통을 넘어 우리 인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관계는 AI가 대체할 수 없다. 내가 변해야 한다. 관계의 역설을 통한 관계의 회복을 이야기하는 책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당신의 인간관계는 어떻습니까?
이 글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호이테북스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