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도의 악몽 - 소설보다 무서운 지구온난화와 환경 대재앙 시나리오
마크 라이너스 지음, 이한중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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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약하고 소심한 분이라면 권하고 싶디 않다. 인류의 악행과 그로 인한  암울한 미래. 그것도 우리가 이세상을 떠나기 전에 보게될 끔직한 현실을 증거를 조목 조목대가면 묘사해준다. 

 인류가 오만과 편견으로 스스로 생태계의 조절자임을 자처하고 이 대로 소비생활을 즐긴다면 100년만에 아침에 새가 울지 않고 바짝마른 나무가지에 바람이라곤 불지 않는 고요한 아침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200년만에 대 부분의 인류가 그들의 서식지 대부분을 잃어버리고 인구 몇 천만으로 고통스런 지구에서 삶을 이어갈 것이다. 

특히나 경제성장과 소비의 증진만이 삶을 윤택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주장하는 미국, 중국 그리고 우리나라 같은 국제성장국가들이 이제 미망을 버리고 10년 앞으로 내다보아야 한다. 우리에게 절대적인 에너지인 화석 연료는 지난 지구의 역사중 일부 짧은 기간 동안 일부생물들의 사체가 아주 우연한 지질조건에서 만들어진 희귀한 물질이다. 이 광물을 정제한 연료들은 유공충과 고사리가 100만년에 걸쳐 흡수한 에너지와 이산화탄소를 단 1년만에 태워 소비하고 대기 중을 뿜어낸다. 휘발유 1l을 태우려면 유공충 사체 30톤이 필요한데 이를 야적장에 쌓아두면 작은 언덕 정도 된다.

또 원유 상태가 될 수 잇는 지질 조건은 매우 까다로와서 70년 대 이후 경제적을 채취가능한 유전이 발견되지 않고 있고 기존 유전도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바닷물을 유정에 넣고 있다.(유산국들은 부인하고 있지만.  


 온난화의 끔찍한 미래를 우리는 몇년 전 프랑스와 스위스에서 보았고 극지방의 극심한 해빙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
역사상 한 번도 허리케인이 일어난 적이 없는 남미가 태풍의 피해를 입고. 우리나라도 이제는 아열대 기후대로 진입한 것을 느낄 수 있다. 대 부분의 비가 하루 이상 내리지 않고 같은 시내에서도 이리 저리 옮겨 다니며 금세 날이 개인다. 동남아시아에 흔희 보는 '스콜'이다. 여름 가뭄의 해갈에 도움이 안되는  비이다. 

언제까지 발전 발전하면서 삽질만 할 수 없다. 우리의 손자들은 이 땅에서 살 수 없을지 모른다.
해운대는 영화가 끝나고 다시 물이 빠졌지만 서서히 알지도 못하게 잠겨가고 있고 점점 강력해지는 태풍은 매년 해안을 쓸어 버릴 것이다.

 

당장에 삽질을 그만하고 차량 댓수를 늘리지 말고 운행을 줄이며, 연비를 높여야 한다,
소비를 줄이지 않으면 우리대에 파산할 정도 취약한 것이 지구의 경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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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 스펜서 존슨
스펜서 존슨 외 지음, 안진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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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달리 볼것이 없어서 잡았다.

최고의 스승과 제자는 바로 나라 것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어려움이 직면하고 이 시기를 잘 이겨 내는 천상의 지혜를 기진 멘토가 있어 나를 올바르게 이끌어 주었으면 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 멘토는 학교에도 사회에 있다. 우리 주위에 어딘가에 있고 실제로 자신만의 멘토를 가진 사람도 있다. 만일 없다고 해도 걱정하지 말아라. 최고의 멘토는 바로 자기라는 것이다.

나를 존중하고 나를 절대적으로 믿기 시작하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멘토가 내 안에 스스르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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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해석 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 8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음, 이환 옮김 / 돋을새김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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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으로도 포스가 느껴지는 프로이드의 유명한 책을 보았다.
프로이드의 꿈 연구는 인류 역사상 아이쉬타인의 상대성 원리와 비견된다.
 

꿈을 미래에 대한 예시, 또는 그냥 아무 생각없는 무의식의 세계로 알고 있던 인류에게 의식과 무의식, 그리고 전의식에 복잡한 조화와 권력 다툼에 의해 꿈꾼이의 과거 결험과 욕망을 교묘히 숨기고 검열, 왜곡한 고도의 정신 작용이라는 것을 입증(정확히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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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사생활
이응준 지음 / 민음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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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앞으로 몇 년 뒤~ 갑자기 통일이 된 대한민국, 그 혼란 속에 지하세계에 여전히 땅굴을 파고 들어가서는 총질에 칼질에 적의 심장을 먹고 귀를 모으는 식인귀 짓을 하는 이북 조폭 놈들... 그리고 머리에 똥 차고 배에 기름 찬 이남의 모리배들 이 녀석들이 지들끼지 지랄하는 이야기이다.
 

우선 통일 후 대한민국이란 소재가 매우 久態依然 한데도 불구하고 이야기 임에도 풀어가는 데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이 작품을 주목할 만하다. 통일조국이라는 아이디어는 2000년 이전에 20세를 살아본 이들에게는 매우 당연하게 우리 '모두의 소원'이 었기 때문에 소재적 참신성이 매우 적다. 그러다 통일 후 사회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남북한의 분명한 차이에서 올 양 집단의 분리와 괴리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이북 사람들이 가치관에 대해서 자세히 파악해야 한다. 저자는 책의 말미에 소개 했듯이 이를 위해 많은 북한 관련 서적들을 탐독했다. 90년대 이후 북한 관련 서적이 많이 해금되고 연구되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보듯이 아직 공산당이니 주체사상이니 하는 주제는 맘 놓고 파고들 소재는 아니다.
 

아무튼 이 작품은 통일 직후 서울 외곽에 위치한 최고급 유흥업소 '은좌' 지하에서 일어나는 북한 임민군 출신들의 폭력조직인 '대동강'들의  부조리한 음모와 몰락을 통해 과연 국가와 사상이라 것의 가치가 있는 것인지 이야기 하는 것 같다. 일반 인들은 몰라도 흡수통일이 된 이북 동포들에게는 통일조국은 눈보라 치는 벌판에 발가 벗겨진 상황보다도 못한 상태일 것이다. 이남과 이북은 이미 돌이킬 수 없이 벌어져 있고 이제 통일은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 보아도 양쪽에 극심한 충격을 줄 것이다. 독일이 통일이 된지 10년이 되어 가지만 기저에 깔린 문제들은 여전한 것처럼 아니 사회주의 국가중 가장 두 번째로 부유하고 개혁성향의 동독과 서방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건강하고 단단한 사회를 가지 서독의 경우가 그러할 진데 상상할 수 없이 피페하고 속을 알 수 없이 굳게 닫힌 이북과 겉만 번지르르하지 내부의 불화의 씨가 산재한 이남에 만났는데 정상일 수가 없을 것이다. 작품에서 말한 이상적인 방향(장자의 하늘을 나는 새의 비유)으로 가겠지만 그 동안의 그 새는 엄청나게 높고 세찬 폭풍우와 파도를 날개 밑으로 박차야 할 것이다.
 

서평을 쓴 이의 말에서 잘 표현 되어 있듯이

국가라는 것이 공 생활에만 집착하여 각 국가 구성원의 사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국가는 사적인 문제에서만은 면죄부를 가진것으로 착각하겠지만 그 것은 '방임'과 '방조'이지 결코 그 죄 값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런 의미에서 국가도 사생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동강 조직의 보스인 '오'의 말 처럼 자본주의가 '못 본척하기' 만한다면 또는 보고 싶은 것만을 본다면 그 방임으로 인한 타락한 사생활에 대한 책임은 언제가 국가의 구성원이 개인들에게 하나 하나 그 댓가를 물을 것이고 구성원들이 칼을 막는 상황에서 국가는 그 것의 구경꾼 만일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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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이야기 - 태양, 지구, 그리고 아홉 이웃들이 펼치는 눈부신 역사와 과학과 낭만의 드라마
데이바 소벨 지음, 김옥진 옮김 / 생각의나무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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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책이라고 하기에는 좀 많이 쉬운 책이긴 하지만... 그래서 내용은 분명히 태양계 행성에 관한 책이고 태양계의 이야기도 천문학의 한 범주이라고 한단면 이 책은 분명한 천문학책이다. 어렵지 않냐고?   

전혀, 전혀 어렵지 않다. 필자는 어려운 기초 과학에 대해 알기 쉽게 글을 쓰는 전문 작가이고 이 책 역시 다양한 형식을 빌어 재미있게 각 행성을 설명하고 있다. 화성은 화성에서 떨어져 나가 지구에 묻혀있던 운석의 독백으로, 다른 행성은 유명한 천문학자가 어느 아마추어 천문가에게 보낸 편지 형식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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