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 나의 행복한 일터
구문모 외 지음 / 형설라이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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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이란 무엇인가?  

그 기업은 어떤 기업이길래 올해 들어 정부주도로 연구되고 홍보되고 있는 기업형태이다. 말그대로 혼자 운영하는 회사를 말한다. 스스로 사장이면서 사원이다. 1인 기업이다보니 대부분의 업무는 혼자해야 하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회사 규모를 키우지 않고 최소한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게 매우 효율적이고 업무 중심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이런 1인 기업의 특성상 사업 아이템만 충실하다면 기업주 스스로 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에도 좋은 파급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1인 기업을 만든다는 것은 스스로 취업을 하는 것이다.

이 것은 현실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현실에서 스스로 사장으로 하면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실현하면서 성취감과 경제적 이익도 얻을 수 있다.

진취적인 젊은이라면 이 어려운 취업난에 도전해 볼만한 사업방식이다.1인 기업은 개인사업자 처럼 등록을 하지 않아도 운영이 가능하다. 국가에서는 사업계획과 사업아이템이 좋다면 일정기준을 충족한다면 사업자에 준하는 수준으로 특별지원을 해준다고 한다. 이런 지원에도 불구하고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기존의 금융지원은 당연히 안되며 보다 큰 규모의 일을 진행하기 위한 클라이언트의 신뢰를 얻기에는 문제가있다. 또 세제지원도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사업아이템의 현실적 상태를 확인해보기에는 1인 기업형태로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실적으로 작은 개인사업자도 사업자 등록후 세금신고등의 번거러움은 어쩔수 없는 형태이기 때문에 일감만 일정하게 수급이 된다면 등록된 사업자가 겪어야 하는 번거러움을 피하고 본래 일에 만 집중하는 방법을 1인 기업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대표적인 1인 기업이라면 프리랜서 디자이너나 컨설턴트등을 들 수 있다.
본격적인 업무를 하는 프리랜서들은 실제로는 개인사업자로 사업에 임하는대 소규모 작업을 한다면 1인 기업형태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개인적으로 블로깅을 하다가 다소간의 수익을 얻거나 아이템을 개발하여 본격적인 수입을 내려는 사람들이 먼저 관심을 가져보고 가볍게 시작해 볼 수 있는 기업형태이다. 

벌써 수십권의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지침서나 사회 전반적인  1인 창업의 조짐을 다른 책들이 많이 나왔다.

관련 서적의 저술이 많다는 것은 이미 1인 기업이라는 화두에 대한 연구가 거의 완료된 것이고 이제 불을 붙일 일만 남았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정부의 1인 기업, 그 중에서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정책 연구의 일환으로 연구와 성과를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말미에는 정부의 지원 계획과 몇 가지 행사성 지원 경험을 이야기 하고 있다.

아직 그 정책이 성공적이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1인 기업이라는 새로운 형태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취업난에서 개인이 보다 적극적으로 스스로를 취업시키는 방법이고 조직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역동성과 창조성으로 새로운 기업을 일으키고 변화시키며 다른 기업형태나 아이템으로 전환이 빠르다는 점에서 이런 1인 기업 창업 조장은 나름의 의미가 있어 보인다. 

색다른 생각으로 수익과 사회 경험을 얻고자하는 분들에게는 1인 창조기업이 어떤 것이며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것인가? 를 맛볼 수 있는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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