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사람의 선명한 기준 - Compact Books, Standards of Godly Man
전병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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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지로 사느냐 절대자의 의지대로 사느냐?  절대적으로 사느냐? 상대적으로 사느냐? 절대 진리를 추구하느냐? 보편 타당성을 추구하느냐?  이성시대 이후 사람들에게 육신의 눈으로 보고 육신의 감각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이 과연 진리인가 아니면 인류가 겪은 오류 중에 하나인가가 기대한 관심 중에 하나이다. 이중 절대자의 실존 문제는 매우 예민한 문제이다.

데카르트 시대 이후 인간이 신을 죽인(?) 뒤로 절대 권력자의 존재가 사라진 인간에게 일어난 변화를 주목하라~

과학발전으로 인류의 어느 시대에도 없던 고도의 과학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넘쳐나는 식량과 넘쳐나는 시간들이 생겼다. 그러나 그렇게 풍족한 세상이 도려한지 100년이 지난 후에 우리는 인류, 지구 멸망이라는 문제까지 고민할 처지가 되었다.

 

그 이유는 사람이 제 뜻으로만 살려하고 욕심을 부린 것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저자는 이책에서 모세가 위대한 선조로 살았고 그 후세에 기리 기리 위대한 인물 중 하나로 남을 수 있던 이유를 자신의 의지가 아닌 절대자,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산 여호와 통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모세는 우리가 헐리우드판 영화들에서 본 것과는 다르게 매우 불안정한 삶을 산 인물이라고 한다.

어린 시절 이집트의 히브리 노예의 몸에서 태어난 곧 버려지고 당시 바로(이집트의 왕)의 딸에게 발견되어 이집트 왕족의 일원으로 자란다. 신체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말 더듬이었고 성장 과정에서 다른 왕족들에게 놀림을 바도 자랐으면 다혈질에 폭력적인 사람이었다. 40세에 출생의 비밀을 알고 여호와의 만난뒤 그의 행동을 보면 그의 성격, 인격적 결함이 드러난다. 그의 공적 생활은 히브리 노예에게 폭력을 가하는 이집트 노예 관리인을 때려 죽이고 암매장하는 일로 시작한다. 이어 노예해방을 외치면 서두른 행동들을 한다.  

그가 유대인들을 이집트에서 탈출시키는 과정에서 보여진 강인함과 능력들의 원동력은 그의 뜻이 아닌 절대자의 의지에 순종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절대자에 대한 믿음이 그를 강하게 한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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