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 (보급판 문고본) - Good News 전병욱 미니북 시리즈 6
전병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기독교 특히 개신교가 왜 그렇게 배타적으로 보이는가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기독교가 배타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이유, '예수천당 불신 지옥'이라는 섬뜩한 문구까지 등장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기독교는 구원(지옥벌을 피하고 천당의 시민이 되는)의 종교이다. 인간은 기억도 가물가물한 먼 선조의 원죄로 죽음이라는 필연적인 형벌을 가지고 되었고 죽음 후 심판의 받아 그에 따라 천당으로 또는 지옥으로 보내진다. 문제는 기독교의 역사관을 天地創造에서 최후의 심판까지 이어지는 직선적 상에 있기 떄문에 지옥의 형벌은 그 끝이 없는 엄청난 고통이다.

따라서 자신의 福을 위해 또 인류의 구원을 위해 사람들을 구원하는 사업에 나서야 하는 것은 기독교인들에게는 가장 큰 과제인것이다. 

인간의 구원은 인간의 노력으로 이루어지기에는 꽤 어려운 일이다. 물론 자신의 노력으로 구원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기 보다는 어려운 일인것이다. 그런데 예수시대 이후에는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예수가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메달려 죽고 부활한 후 승천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인간은 예수를 통해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예수는 구원 그 자체이므로 예수를 진실로 믿는 것으로도 이미 구원에 길에 이른 것이라고 기독교에서는 말한다. (물론 진실로 믿는 다는 것이 중요하다. 거짓 스승의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고 이 중 가장 질 나쁜 스승은 바로 자신이기 때문에  참 스승인 예수를 진실로 따르는 일은 때로는 고난의 길이 될 수도 있다.)

 

이 밖에 기독교를 바라보는 세상 사람들에게 기독교가 기독교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다.

이 것들은 기독교인이면서도 기독교를 잘 모르는 이들에도 필요한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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