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비밀의 정원 + 파버카스텔 클래식 색연필 36색 조해너 배스포드 컬러링북
조해너 배스포드 지음 / 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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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랑 색연필이 같이 들어간 세트를 구입했다.

이 책을 보니 어렸을 때 색칠 공부 했던 것도  생각이 나고 아무생각없이 할 수 있다는것도 왠지 재밌을 것 같았다.

그리고 워낙 이런 미술 계통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이 기회에 좀 친해져보자 라는 생각도 있었다.

 

 

커피 한잔 마시면서 해보니 나름 재밌었다. 생각없이 시간도 가고 말이다.

그런데 한 페이지를 색칠하면서 느낀건 나란 인간에 관한 것이었다. ㅋ

나는 그냥 정해져 있지 않은, 아무렇게나 칠해도 되는 나만의 책에서조차 잎사귀는 초록색, 나무는 갈색, 꽃은 빨간색, 노란색 이런식으로 어떤 틀안에서만 색칠을 하는거였다.

상상력 빈곤이라고 해야하나...

계속 이런 생각을 하는거다.

꽃들이 무슨 색이었더라? 나무는? 그러니깐 한정된 색을 쓰고 별로 이쁘지 않았다. ㅠㅠ

안티 스트레스 북인데 나한테 이게 스트레스가 되버렸다.  ㅋ

하지만 중요한건 이건 내 책이니깐 이쁘지 않아도 된다는거. ㅋㅋ

색칠하면서 난 정말 틀에 갇힌 사람이구나. 여실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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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수련 - 나를 깨치고 인생을 바꿀 삶의 혁명 같은 독서 수련
김병완 지음 / 동아일보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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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저자의 '오직 읽기만 하는 바보' 에서 느낀 바가 많아서 이 책을 보고 싶었다.

이 책은 중초반까지 책수련을 해야 하는 이유, 당위성, 그리고 하면 무엇이 달라지는  지를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저자의 책을 이미 한권 읽은 나로서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내용이었다고 볼 수 있다.

내가 이 책에서 기대했던 건 책수련의 방법론에 관한 좀 더 많은 설명이었기 때문에 약간은 실망을 했다.

하지만  책을 읽지 않거나, 혹은 책을 읽는데 동기부여가 필요한 경우, 그리고 저자의 책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나쁘진 않다.

이 책을 읽다보면 '당장 책수련을 시작해야겠군!' 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저자의 책을 달랑 2권 읽어보고나서 무엇을 알 수 있겠냐만은 저자의 책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해 보인다.

아직 저자처럼 책에 목숨걸지 않은 걸 보면 난 아직 책으로 인해서 인생이 변한 것은 아니리라. ( 내가 변하긴 했다. )

책을 좋아하기는 하고 취미보다는 좀 더 상위 개념인 습관 처럼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책 없이 살 수 없다는 말을 할 정도의 독서광은 아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전투적으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그리고 전엔 도서관에서 돌아다니면서 좋은 책을 자주 발견하곤 했는데, 즉 발품을 팔았는데, 요즘은 거의 인터넷 구매를 하는 것에도 반성이 됐다. 인터넷 구매 하다보면 광고하는 책이나 세일하는 책 쪽으로 시선이 많이 간다. 그런데 도서관을 돌아다니다보면 책이 나를 부르는 경우도 있고, 그냥 느낌 가는대로 읽었던 재미가 생각이 났다. 저자의 책에 대한 열정을 보니 이러저러한 것들이 반성이 됐다.

 

 

 

이런 생각도 해본다.

책을 많이 읽어서 독서에 대한 책을 내는 작가로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분이랑 이 저자 정도만 알고 있다.

책을 많이 읽어서 할 수 있는 일이 다 책에 관련된 일 뿐인가?

독서에 대한 강연을 하거나 책을 내거나.

 

 

보통 같은 저자의 책을 여러권 읽지 않는 편이다. 보면 내용이 조금씩 같거나  작가가 주장하는 것들이 비슷한 경우들이 있어서다. 그 저자의 팬이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요점은 한 사람이 책을 내는데 완전히 다른 무언가를 여러권 내는 것은 힘들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래서 이 저자의 이번 책이 그렇게 와닿지 않았다.

조금 더 나아간다면  저자의 경험을 너무 소비하고 있는건 아닌가 란 생각이 들었다.

'오직 읽기만 하는 바보' 책은 1323을 위한 책이었지만 나에게 좋은 충격을 준 책이었다.

그런데 오래 지나지 않아서  낸 이 책은 거기서 더 나아간 것이 없는 거 같다.

조금은 묵혀두시고 여물게 놔두시면 더 좋은 책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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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독해져라 -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김진애 박사의 인생 10강
김진애 지음 / 다산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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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잘못 읽었는지  몰라도 제목이 좀 내용들이랑 맞지 않는것 같다.
정신 바짝차리게 욕하는 내용들 나올 줄 알았더니 친절하게 흔들리는 우리들을 위한 이야기들이 나와 있었다.
이 책이 별로라는 게 아니고 나랑 타이밍이 맞지 않았던거 같다.
여기서 나오는 우리를 괴롭히는 10가지 문제들 중에서 지금의 나에 해당하는건 두개 정도가 다였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렇다.
그러나 책 내용 자체는 유익한 것 같다. 그 10가지 문제들이 아마 직장 생활을 하는 모든 이에게 충분히 공감이 가는 내용이기 때문에 뭔가 충고와 위로가 필요하다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뭣보다 난 이 책을 통해 저자를 처음 접해보았는데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삶에서 무수히 부딪치는 난관들에서 얻어낸 값진 경험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공감을 불러오나 보다 라는 생각을 했다.
흔들리고 있는 주변인들에게 추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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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읽기만하는 바보 - 1323청춘들의 인생을 바꿔줄 ‘기적의 독서법’
김병완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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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용

주요 내용:  책 읽기에 있어 읽는 것 자체보다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책 읽기 습관에 대한 내용

 

핵심 문장http://blog.naver.com/icewitch1/220126315822 

핵심 표현:

 

2. 책의 견해

작가의 주장과 의견: 그냥 책을 읽는 것은 돈가스를 시켜놓고 스프만 먹고 나오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책 읽는 습관을 들인 후 책을  읽는다면 능동적으로 많은 양의 책을 읽을 수 있고 지식들을 통합하여 새로운 견해를 창조할 수 있다고 한다. 오직 올바른 습관을 들인후 책을 읽어야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책읽기를 할 수 있다고 하심. 그냥 읽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음.

 

3. 나의 견해

주제에 대해:

책 읽기 전: 정독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책 읽기가 중요는 하고 좋아는 하지만 전투적으로 읽을 필요가 있을까, 혹은 시간이 없다고 생각함.  다독에 대해서도 별로 생각이 없었다.

 

책 읽은 후: 다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책에 따라 들이는 시간과 집중의 양이 다르다는 것을 또 한번 깨닫게 되었다. (전에 박경철의 자기혁명  읽었을때도 아 ! 그렇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데 말이 쉽지 어떤 책이 짧은 호흡인지, 긴 호흡인지, 아예 읽지 말아야 할지 아직은 감이 안온다. 내 호불호가 있을 뿐이다. 또 느낀게 난 상당히 감에 따라 읽는구나...라는 생각. 전략이 없다. 그냥 책은 좋아서 읽는거여서 닥치는 대로 읽었는데 이젠 뭔가 전략적 읽기를 할때란 깨달음.

 

만약에 내가 저자였다면 : 이 책이 1323 세대를 위해 쓰여진 책이라서 그런지 올바른 책 읽는 습관을 들이면 성공할 수 있다.인생이 달라진다. 이런 말이 많이 나오는데 어떤 의미에서 성공이고 인생이 달라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책 읽는 즐거움 그 자체, 의식이 높아져 세상을 달리 보게 된 일 자체, 그래서 좀 더 높은 꿈을 꾸고 세상을 향해 기여할 수 있다는 감사함 등등을 보여주었으면 어떨까한다. 난 이분 책을 이 책 하나만 봐서 어떤 분인지는 알길이 없으나 이책만 보면 그런 느낌이다.  

 

 

4. 무엇을 생각했는가?

배운 점: 책 읽는 습관의 중요성이다. 전략적인 책읽기가 필요한듯 하다. 정독 말고 다독 하고 정독이 필요한 책은 시간을 들이자.

노트 독서법.  여러가지 독서법에 대해 배움.

 

느낀 점:  독서법이랄것도 없지만 내가 하는건 초서법에 해당할 텐데 반만 한 모양이다. 할꺼면 확실히 하자!

              만권은 못 읽어도 몇천권은 읽어보자.

 

깨달은 점:  독서에 대해서 내가 지금 어느 단계인가 하는 점이다. 그 점에 대해 설명이 나오는데 난 중하수? 인 것 같다.  저자는 초중고때 읽기를 많이 하는게 좋다고 했는데 난 그때 진짜 책만 읽었다. 공부 안하고. ㅋㅋㅋ  그런데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보니 뭔가 책 읽기 습관 자체가 변해야 할 시기이고 절대적으로 사색이 모자라지 않나..라는 느낌.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이 독서노트 하다보면 좀 습관이 생기지 않을까. 감으로, 비논리적으로 느낌만 대충 적어놓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기타: ​노트 독서법을 사용하자! 생각이 더 논리적으로 정리될 것 같다.

5. 한 문장으로 요약: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독서 습관의 형성이 더  중요하다.

 

 

이 형식은 이 책에서 빌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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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혁명 30일 - 미국 최고의 웰빙 리조트 "캐년 랜치"의 30일 뇌 개선 프로젝트
리차드 카모나 지음, 이선경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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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주 유용한 책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은 머리를 좋게 만들어 주는 책이 아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뇌를 어떻게 하면 더 오래 잘 쓸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뇌란 어떻게 만들어져 있고 뇌 환경에 영향을 주는 것들에 대한 설명들이 나와 있다.
그리고 무엇을 먹으면 뇌에 좋은가, 아닌가 그리고 어떤 활동들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다.
두뇌 혁명을 하기 위해 30일 동안 무엇을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여기보면 뇌를 위해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자세하게 나와 있다.
평소 궁굼해하던 것이기에 반가웠고 더 놀라웠던 사실은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게 사실은 운동이란 사실이었다.
운동을 싫어하는 편은 아닌데 다리를 다친 후로는 할 수 있는 운동 범위도 좁아지고 뭣보다 통증이 있다보니 안하게 되는게 현실이었다.
내가 뇌에 관심을 쏟는것도 아무래도 내 뇌는 내 또래 보다 훨씬 빨리 노화됐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일단 불면증에 잠을 못 잔 날이 많았고 이 책을 보니 염증은 뇌를 노화하게 만드는 원인중 하나였다. 물론 잠을 못잔건 뇌에 아주 큰 타격이다.
뇌는 잠을 통해 힘을 얻는다고 한다.
거기다가 내가 먹는 음식들은 형편이 없었다.
그런 세월을 보내다보니 내 몸이 상당히 망가져 있다는 사실을 삼십이 넘어서야 깨닫게 되었다.
건강은 물론이고 내 뇌가 걱정이 되었다.
여러 책들을 읽은 덕분인지 난 뇌가 나이때문에 노화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다.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또래보다 노화된 뇌를 가질 수도 있고 젊은 뇌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은 것이다.
다시 운동으로 돌아가서 말하자면 여튼, 운동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명상에 관해서도 나왔는데 어디가나 명상 얘기가 빠지질 않는 것을 보면 중요하고 효과가 있긴 한가보다 생각을 했다.
또 하나 새롭게 안 사실은 사실이나 철학을 아는것보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게 뇌에 더 좋다는 사실이다.
공부보다는 뭔가 하라는 소리다. 몸을 움직여서. 역시 신체성은 빼놓을 수가 없다.
뭔가 배우는 과정속에서 뉴런간에 새로운 연결고리가 생겨나나보다.
책을 그냥 읽는 행위로는 뇌가 변하는 건 없다고 한다. 대신에 대학에서 강의를 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더라도 대학 수준으로 공부한다면 조금 뇌에 도움을 줄지도 모른다고 한다.
역시....그냥 읽는건 도움이 안되는 듯 하다.
책읽기의 부담이 더 커지는구만.ㅋㅋ
 
 
뇌의 노화가 단지 나이 드는 것만을 의미한다면 굳이 이런 책을 읽지 않았을 것 같다.
뇌의 노화란 지성의 예리함, 날카로운 사고, 통찰력 등이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 두려운 일이다.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단지 그 기억을 불러올 수 없는거라고 한다. 기억을 회수하는데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 곧 뇌의 노화이다.
불멸의 존재가 아닌바에야 노화를 피할 수는 없겠지만 이왕이면 죽는 날까지 건강한 뇌를 유지해서 공부하다 죽고 싶다.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게 곧 젊은 뇌라는 반증이 아닐까.
뇌 건강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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