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삶을 놀이로 만드는가 - 상상을 현실로 이뤄 주는 타고난 창조적 힘에 관하여
스티븐 나흐마노비치 지음, 권혜림 옮김 / 불광출판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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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놀이로 만드는 마법!

바로 공간에 답이 있다고생각한다.

인생을 살면서 내가 사는 공간에 대하여 중요하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 일이 있기 전까지는 말이다.

20년동안 살던 정든 집을 떠나서 회사 근처로 이주할 일이 생겼고 독립을 하게 되었다.

출퇴근 시간이 왕복 3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 되었기에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였다. 당시 살던 아파트는 3층이었는데 집을 보러 갔을 적에 간과한 사실이 하나 있었다.

동향으로 위치하여 해가 아침에만 잠깐 들었다가 오후는 내내 어두었다는 것이다. 부분은 참을 있었다.

나를 힘들게 했던 것은 층간 소음이었다. 당시 아이가 살던 집이었는데 밤낮없이 매일 쿵쿵대며 시끄러워서 참을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스트레스였기에 공간에 있는 차체만으로 에너지가 소모되며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집보다 회사가 마음이 편안한 이상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얼마나 집에 들어가기 싫었으면 당시 야근과 주말 근무를 자처하여 정도였으니 말이다.

지옥의 2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다시 이사를 하였고 지금의 집은 윗층에 아무도 살지 않는 최고 고층에 남향이라 하루 종일 볕이 굉장히 든다.

예전 집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화초도 키우고 많은 행복감을 누리고 살고 있다.

이렇게 우리가 사는 공간은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당시의 나는 매일 잠을 못자서 만성피로가 쌓은 것은 물론이고 극도로 신경이 예민해져서 항상 짜증을 달고 살았다

윗층이 쿵쿵거릴적마다 두통은 도져서 약을 먹었으며 불평과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살았던 것이다.

이러한 혹독한 경험을 하고 궁금해졌다. 과연 사람이 머무는 공간에는 어떠한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책을 읽으면서 궁금증이 많이 해소 되었다.

책소개에 따르면 사람들은 미처 의식하지 못하지만, 우리 삶의 요소들은 자연과학, 심리학, 의학 등의 수많은 연구결과와 맞물려 발전해 왔다고 전한다.

상식적인 믿음이었던 치유의 지혜는 이제 뇌과학을 비롯한 새로운 지식과 결합해 사람들의 삶을 바꾼다는 내용에 더욱 궁금증이 일었다.

우리가 쉬고 살아가는 공간이 우리의 몸과 마음에 영향을 끼친다는 상식적인 믿음에 근거를 제시하고, , 마을, 도시, 세계로 시각을 넓혀가며 근본적인 치유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단순히 내가 존재하고 이용하는 공간의 의미로 그치는 것이 아닌 파생되는 공간의 에너지와 흐름이 나의 몸속의 변화까지 작용한다는 정보는 책을 통하여 처음으로 알게 되었기에 많은 부분을 깨달을 있었다.

책을 읽으며스트레스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대한 주제가 유독 흥미로웠고 일부를 발췌하여 전달한다.

내가 직접 경험하였던 그러한 일로 인하여 공간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이 나의 인생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음에 분명하다.

우리가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자는 집이라는 공간이 이토록 소중한 영역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있었고 단순한 이론이 아닌 많은 과학적 실험과 심리적인 이론에 접근하였기에 더욱 믿을만 하였다.

굉장히 유용하고 좋은 정보가 많이 함축되어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제는 공간에 대한 소중함을 누구보다도 알기에 항상 책을 곁에 두고 지내려 한다.

내가 머무는 공간과 속에서 지내는 시간은 어떤 가치로도 환산할 없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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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법률콘서트 - 다양한 법률이슈를 예리하게 담아낸
이임성 지음 / 미래와사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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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현재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데에 있어 맞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다소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현안을 굉장히 반영하여 흥미롭게 읽었다.

책은 여러가지 주제에 대하여 단어 그대로제도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비치는 책이다.

올바른 법의 기능과 과제는 미래에 대한 인식을 과거에 대한 인식만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창조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미래 지향적인 국가사회의 시스템 설계는 시스템창조, 법률창조, 입법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이다.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최근에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노동기본법코로나 팬더믹사태 대한 주제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제목부터 굉장히 의미심장한플랫폼 노동은 상품이 아니다라는 책은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혹은 노동법과 우리의 노동의 대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현실적으로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맞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다소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현안을 굉장히 반영하여 흥미롭게 읽었다.

책은 여러가지 주제에 대하여 제목 그대로플랫폼 노동은 상품이 아니다주장을 내비치는 책이다.

무엇보다 격하게 공감하고 나의 삶에 접목시키고자 이유가 있다. 이유라기 보다는 하나의 계기가 있었다.

현재는 회사를 퇴사하여 이직을 상태였지만 유독 여성노동자에게 너무나 감정적으로 속상하게 하는 일이 두가지가 아니었다.

남성중심의 회사문화가 강하기에 여성이 회사에 기대할 있는 복지혜택은 굉장히 제한되어 있었다.

당시 나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였고 가장 친한 동료는 결혼 바로 아이가 생겨서 출산휴가를 앞두고 있었다.

그녀의 남편과 나의 동료는 사내에서 만나서 결혼까지 부부였기에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출산이 한참이나 시점에 타부서로 이동을 하라는 일방적인 회사의 요구가 있었다. 이유는 부부가 같은 부서에서 일을 하면 감정적으로 일에 영향을 미칠 있다는 말도 안되는 의견으로 말이다.

물론 부부사이에 어떠한 사적인 감정이 섞이지 않다는 것은 있을 없는 일이지만 나의 동료는 본인의 일이 천직이라고 할만큼 너무나 일을 즐기며 하고 있었고 출산 육아는 친정부모님께 맡기고 계속 일을 하리라는 계획도 갖고 있었다.

하고 있던 일이 적성이 맞지 않거나 본인의 의지로 부서이동을 원했더라면 이렇게까지 화가 나진 않았을 텐데 너무나 터무니없는 이유로 부당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는 점이 너무 화가 났다.

특히, 현안은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식과 의견을 반영하여 꾸준히 법은 개선하고 새로 개헌하는 등의 노력을 정부에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인물과 법제도에 얽혀서 사안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만큼 안타까운 것이 없다.

이제는 보다 국민들이 사회를 보는 시각이 다채로워지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시대이다.

그에 맞게 제도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것이 사람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던 주제뿐만 아니라 몰랐던 지식을 알게된 계기가 되어 좋았고 지금보다 많은 제도에 관심을 갖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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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성유나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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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아침마다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출근을 한다.

그리고 어꺠에 피로 한마리씩을 얻고 퇴근을 한다.

또한 이러한 삶을 15 넘게 하고 있다.무언가 변화되어야 한다고, 이제는 이렇게 살지 말자고 다짐해도 생계가 달려있고 집안의 가장이기에 이러한 루틴에서 쉽게 벗어날 없다.

그렇다면, 이렇게 살아야 한다면 어떻게 직장생활을 해야 인가에 대한 의문으로 책을 읽었다.

예민할대로 예민해진 나의 모습.

사실 개인적으로 15년동안 하고 있는 자체는 그다지 힘들거나 하진 않다.

하지만 회사에 가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유는 바로 자체가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요즘 경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기에 사람들이 굉장히 예민하고 작은일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회사라는 조직은 무조건성과 내야하는 성과우선주의기에 이러한 예민함이 결국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일을 하는 조직에서 사람의 감정이 개입 되는것일까? 이러한 감정으로 피곤한 감정소모를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문에 해답을 찾게 바로 책읻.

나의 호기심을 많이 자극했던 같다.

‘이 책은 한편의 소설을 읽는 기분이었다.

소설을 읽는 것처럼 술술 읽히지만 안에서 개개인의 심리상태와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예민한 성격의 나를 다스리는 방안을 굉장히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많은 도움이 된다.

저자는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있도록 구성하였지만 목차마다 하나의 주제를 세분화하여 일종의 심리철학서로 편찬한 책이다.

‘누구에게나 강점은 있다에서는 사람의 성격을 행동가형/관리자형/전략가형/이상가형 4가지로 분류함으로써 사람의 기질마다 다른 성격 행동분석을 하여 내가 다른 유형의 사람이라도 상대방을 쉽게 이해할 있도록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다.

직장생활을 하지 않을 없는 포함한 많은 월급급여자들에게는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할 있고 이해도로 내가 하는 업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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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익스프레스 - 세계적인 심리학자들의 마음 관리
이동연 지음 / 북카라반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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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정말 만나길 잘했다.

내가 지금도 심리학을 다루는 책에 빠진건 아마도 작년겨울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유학 , 50여곳 이상의 회사로 이력서를 돌렸는데 합격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던

캄캄한 책을 만나된 것이 말이다.

아마 그날도 간절히 입사하고 싶었던 기업의 2 면접 불합격 소식을 듣고 부모님을 면목이 없어서 우연히 들어간 서점에서

프로이트에 대한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유학까지 다녀왔는데 취업이 안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머리에 꽉찬채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 때에 보였던 것이었다.

무너진 마음에 세계적인 심리학자들의 마음 관리를 하는 방법과 이론에 대하여 찬찬히 읽어보니 지금 나에게 누군가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모두 함축되어 있었다.

아마도 따뜻한 위로의 몇가지 단어로 아직까지도 강렬하게 그때의 감정이 남아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위로받던 작품이 다른 책으로 출간되어 너무 기쁘다.

책에 담긴 프로이트 이론은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아픔을 살살 어루만져주며 그런 아픔과 어려움을 겪는 혼자만의 일은 아니라고. 우리 모두 그런 아픔들이 있지만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과 존재들로부터 위로받으며 살아갈 있다고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고 생각한다.

개월이 지난 지금. 나의 당시 고민이었던 취업은 다행히 해결되어서 밥벌이 정도의 월급을 받으며 아주 살고 있다.

그래서 시점에서괜찮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출간이 반가운게 아닌가 생각이든다.

다시 읽게된 책은 역시 두번 감동시켰다.

군더더기없는 커버도 그랬지만, 저자의 담담한 문체에 기반한 심리학의 이론이 더욱 매력적이었다.

하나하나가 마음이 찡하였다.

책은 사랑, 행복, 친구 몇가지 키워드의 단어를 주제로 하여 마음을 위로하는 책이다

다시금 읽어도 위로가 되는 당시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법한 이야기를 다시 접하게 되니 이보다 더한 힐링이 없을 정도였다.

작가의 글은 말로 설명할 없는 위로 느낌 이상의 토닥임이 있다. 정말 따뜻하고 상처받은 곳을 치료해 주는 작가 나름의 문체가 좋다.

한번 후루룩 읽고 덮고 책이 아니라, 이따금씩 생각날 적마다 읽고 싶은 글귀로 가득한 책을 많은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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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읽는다 세계의 전쟁·분쟁 지식도감 지도로 읽는다
라이프사이언스 지음, 안혜은 옮김 / 이다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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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상을 무역업무를 하는 실무자로써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위기의 역사.

경제는 항상 위기에 노출되어있지만

역사는 반복한다고 하지 않는가.

사이클을 파악하는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중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많다.

특히, 중국 거래업체를 많이 담당하고 있는데 년사이에 중국의 영향력이 실로 대단하다고 느꼈다.

 

아직도 지긋지긋한  코로나19 영향으로 굉장히 주춤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몇년전만

 해도 눈에 보일 만큼 경제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중국 시진핑 주석 한마디에 달러 환율은 물론이고 각국통화가 요동치는 영향력을 보면서 굉장히 우리의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이 지금 위기라고 한다.

디플레이션이 최고치를 찍는 요즘.

위기의 역사를 읽으면 경제의 사이클을 다시금 참고하고 있다.

글로벌적으로 어떠한 영향으로 이러한 이슈가 발생을 하고 세계적으로 변화를 일으키는지 요목조목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더구나 이러한 경제상식서라면 딱딱하고 어렵다고 느낄 있는지 전혀 그러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

 

알고 있던 내용은 재밌게 복습을 하고 몰랐던 것은 눈높이에 맞추어 습득할 있는 유익한 책이다.

 

 특히 앞서 말한대로 중국이라는 국가에 관심이 많아서 중점적으로 보았다.

 

많은 경제 기사에서 예측하듯이 무역전쟁으로 인해 중국을 비롯한 세계경제는 불황에 빠졌으며 미국 역시 경제 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책을 읽고 개인적인 견해는 세계경제라는 것은 굉장히 유동적이고 국의 이해관계로 인하여 흥할수도 멸할수도 있는 민감한 사안 이라는것이다.

 

오늘의 강국이 내일의 약소국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으며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는 나의 일에도 적용하여 리스크를 대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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