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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성유나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6월
평점 :

많은 사람들이
아침마다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출근을 한다.
그리고 어꺠에
피로 곰 한마리씩을 얻고 퇴근을 한다.
나 또한
이러한 삶을
15년 넘게
하고 있다.무언가 변화되어야 한다고, 이제는
이렇게 살지 말자고 다짐해도 생계가 달려있고 한 집안의 가장이기에
이러한 루틴에서 쉽게 벗어날 수 가 없다.
그렇다면, 이렇게 살아야 한다면 어떻게 직장생활을 해야 할 것 인가에
대한 의문으로 이 책을 읽었다.
예민할대로 예민해진
나의 모습.
사실 개인적으로 15년동안 하고
있는 일 자체는 그다지 힘들거나 하진 않다.
하지만 회사에
가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 이유는
바로 내 일 자체가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요즘 경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기에 사람들이 굉장히 예민하고 작은일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회사라는 조직은
무조건 ‘성과’를 내야하는
성과우선주의기에 이러한 예민함이 결국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일을 하는
조직에서 왜 사람의 감정이 개입 되는것일까? 이러한 감정으로
피곤한 감정소모를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의문에
해답을 찾게 된 건 바로
이 책읻.
나의 호기심을
많이 자극했던 것 같다.
‘이 책은
한편의 소설을 읽는 기분이었다.
소설을 읽는
것처럼 술술 읽히지만 그 안에서 개개인의 심리상태와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예민한 성격의
나를 잘 다스리는 방안을 굉장히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많은 도움이 된다.
저자는 럼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지만 각 목차마다 하나의
주제를 세분화하여 일종의 심리철학서로 편찬한 책이다.
‘누구에게나 강점은
있다’에서는
사람의 성격을 행동가형/관리자형/전략가형/이상가형 총 4가지로 분류함으로써 사람의 기질마다 다른 성격 및 행동분석을 하여
내가 다른 유형의 사람이라도 상대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다.
직장생활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나 포함한 많은 월급급여자들에게는 꼭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고 그 이해도로 내가 하는 업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