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속에서 마음 다스리기 -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두 번째 이야기
에크낫 이스워런 지음, 박웅희 옮김 / 바움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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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속에서 마음 다스리기


폭풍 속에서도 마음을 편안히 다스리는 것...

정말 힘든 일인 것을 넘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이 책은 제목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을 편안히 다스리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마음을 고요하게 만드는 능력이 이미 있습니다. 작가 에크낫이스워런은 바로 이 능력을 사용하는 수련법을 우리에게 이 “폭풍속에서 마음다스리기”라는 책으로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작가인 에크낫 이스워런은 타고난 명상 교사로 많은 강연을 하였고 많은 수련을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그 강연을 들은 사람들 역시 그의 강연을 듣고 많은 변화를 격어 왔기에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 바로 이 폭풍속에서 마음 다스리기라는 책입니다.


많은 책들에서 애기 하는 것처럼 마음은 몸을 컨트롤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폭풍속에서 마음다스리기”역시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들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나의 마음가짐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 하여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중요한 마음을 어떻게 수련하면 더욱 더 좋게 나아갈 수 있는 것 일까? 그냥 좋은 생각만 한다고 해서 결코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런 궁금증의 답을 이 한권의 책이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즉, “만트람”을 이용하여 마음을 수련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만트람을 하는 방법은 무언가를 준비해야 하거나 무언가를 만들어야 하는 등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라마라마라마라마......” 이런식으로 반복적으로 주문을 외우듯이 하는 것입니다. 반복적인 주문을 외움으로서 만트람을 믿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흔들림 없는 마음은 무슨 상황이 닥치더라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이 책의 가장 앞부분에서 설명 되어 지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 책은 이외에도 어떤 상황에서라도 자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많은 수련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수련법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실화와 그 당사자의 말을 함께 수록하여 이 수련법의 믿음을 더욱더 강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책은 여느 다른 소설책이나, 마음의 힘을 설명하는 책과 다릅니다. 소설책처럼 쉽게 읽을 수도, 마음의 힘을 설명하는 책처럼 그 힘의 위대함을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쉽게 읽어 넘어갈 수 없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한자 한자의 뜻을 새기며, 수련법을 따라하며 읽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지금은 읽고 서평을 쓰고 있지만 수련법도 따라해 보며 다시한번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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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처럼 말하고 강호동처럼 행동하라 - 예능 MC에게 배우는 유쾌한 리더십
서병기 지음 / 두리미디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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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처럼 말하고 강호동 처럼 행동하라


강호동, 유재석, 김용만, 신동엽...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이름만 들어도 바로 알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MC들 이다.


지금 서점을 가게 되면 많은 양의 리더십 관련 책들을 볼 수 있을 것 이다.

점점 사회가 전문화, 세분화가 되어가기 때문에 한사람의 리더가 회사를 이끌어 갈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한사람의 리더 밑에 여러 명의 2인자 즉 팀장급의 사람을 두어 밑의 사람들을 컨트롤 하게 되는 추세가 되어 가고 있다.

즉 누구에게나 리더십은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뜻이다. 리더십은 사람을 이끄는 기술이다.


MC들은 게스트들을 이끌며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하는 직업이다.

그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MC들은 그들의 리더십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발상의 전환이 지금의 “유재석처럼 말하고 강호동처럼 행동하라”는 책을 만들게 되었다.


이 책은 여러 가지 캐릭터의 MC들을 분석하고 있다. 캐릭터가 각각 다른 만큼 그들의 리더십 전략도 가지각색이다. 예를 들어 유재석은 배려형의 리더십, 강호동은 큰형 같기도 하고 현장의 리더같은 리더십, 김제동의 박학다식한 리더십, 등등 각자의 캐릭터가 다양한 만큼 그들의 리더십의 전햑역시 다양하게 나뉘어진다. 이들 중에 김제동과 남희석의 리더십은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엄청난 양의 독서로 인한 리더십이라는 것이다. 김제동과 남희석은 연예계에서도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엄청난 독서 광이라고 한다. 바로 이런 엄청난 독서양이 리더십을 만들어 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음으로 신정환과 임성훈, 조혜련의 공통점은 바로 성실함이다. 그들은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지금 현제만을 생각하고 노력하며 달려 나갈 뿐이다. 이들의 이런 성실함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리더십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런 성실함이 신정환의 위기에서도 그를 제자리로 돌아 올 수 있게 만든 힘일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우리나라의 최고의 MC들을 가장 잘 분석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는 이러한 그들의 리더십전략을 전부 완벽하게 분석하였다. 또한 그 들이 성공 할 수 있었던 이유를 함께 붙여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이용할 수 있게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 지금 방영 되고 있는 프로그램부터 이미 종영하였지만 그의 리더십을 유감없이 발휘한 프로그램까지 그 MC의 과거에서 현제까지를 분석하여 더욱더 이해를 돋고 있다.


또한, MC들의 리더십의 변화까지 세심하게 잡아내어 분석하는 그의 섬세함이 이 책의 타당성을 높여주고 있다.


이 책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MC들의 비법을 배우고 나면 회사에서 리더십으로 성공할 수 있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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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있는 삶
박현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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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있는 삶


원칙 : 어떤 행동이나 이론 따위에서 일관되게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규칙이나 법칙


처음 이 책을 신청할 때 들었던 생각은 과연 “원칙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라는 것이다.

우리는 가끔 원칙을 지키자는 말을 한다. 하지만 원칙이 무엇이지? 라는 물음에는 빠르게 답하지 못하는 것 같다.


처음에 나 역시 이 책을 보고 나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지만 쉽게 대답을 내릴 수 없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어느 자기 개발서와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

보통 자기 개발서나 교훈을 주는 이야기는 그 주제에 대해 근본적인 이야기 들을 하지만, 이 책은 조금 다른 구조이다. 어쩌면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기위해 동화를 이야기해 주는 것처럼 이야기가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읽다 보면 어느새 많은 생각에 빠져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여행사 기획부의 기준은 동남아의 진주 푸껫 여행상품을 야심차게 내놓지만 푸껫에 닥친 해일로 인해 푸껫은 초토화가 되고 그로 인해 기준의 상품역시 곤두박질치고 만다.


그로인해 동남아 전체의 여행상품들은 모두 폐기처분의 위험에 놓이게 되고 모두들 위기를 탈피할 방법을 강구 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전전 긍긍 하게 된다.


그렇게 회의는 끝이 나고 기준의 회사동료 제리는 서번드 투어라는 상품을 생각해 내지만 기준은 원칙맨 제리의 말은 듣고 흘려버린다.


그렇게 몇 일이 지나고 푸껫으로 추락한 비행기사고자 명단의 제리를 발견하고 부랴부랴 제리의 후배동료 노숙자와 가게 되지만 제리는 이미 고인이 되 버린 후이다.


기준은 제리의 마지막 말이 계속 맴돌고 우연히 제리의 수첩을 보게 된 기준은 많은 생각이 교차하게 되고 서번드 투어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한다.


답사를 하며 맨발의 천사 안젤라를 만나고 서클오브 라이프라는 서번드투어 여행을 만들지만, 이익에 눈이 먼 상사들로 인해 서번드 투어의 고유 모토는 이미 땅바닥에 떨어지게 된다.


이를 계속 볼 수 없었던 기준은 자신이 세운 원칙대로 서번드 투어의 처음 모토를 다시 세우고자 하지만 주위사람들은 기준이 제리처럼 되어 버렸다며 그를 욕할 뿐이다.


하지만 그는 그저 자신의 원칙대로, 사람답게 사는 원칙을 지킬 뿐이다.


원칙을 지키는 것은 때로는 욕을 받을 수도 주위의 커다란 반대를 무릎써야 할 상황이 될 수도 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원칙을 꿋꿋이 세우고 나아간다면 자신의 원칙이 언젠가 성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믿는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나 역시 관광 관련과이기 때문에 더 관심있게 읽었다. 내가 이과를 졸업하고 진학을 하면 어떤 여행을 만들며, 어떤 여행을 만들어 가야 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1년을 다니면서 막연히 좋은 여행을 만들고 여행자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T/C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만 했을 뿐 구체적은 신념을 원칙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이 책으로 인해 어떤 여행을 만들며, 어떤 T/C가 되어야 겠다 는 구체적인 원칙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그저 막연하게 생각하지는 않게 되었다.


여행자가 그 여행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맞는 휴양을 위해서 여행을 선택했다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을 더 많은 것을 보기위해 여행을 선택했다면 더 많은 것들 보여 드릴 수 있는 여행을 만들고 컨트롤 하고 싶다. 는 생각이 어렴풋이 들었다.


물론 지금 내가 생각해낸 원칙이 옳지 않을 수도 있지만, 최소한의 내가 노력해서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노력하고 그 후에 더욱더 생각해나가면 이 책이 말하고 있는 사람으로서의 원칙에 가까워 지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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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의 동물원 - 꿈을 찾는 이들에게 보내는 희망과 위안의 메세지
박민정 지음 / 해냄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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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의 동물원


여러분은 동물원에 언제 가장 최근에 가셨나요?

저는 가장 최근에 갔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 된 것만 같은데요....

유치원 때? 아니면 초등학교 소풍 때? 그 외에는 갔던 기억들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동물들을 구경하고 관찰하고 하는 것이 어느 순간부터 지루하게 느껴져 더욱 재미있는 다른 것들을 찾게 되었고 발길을 끊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어린 시절 그저 큰 동물들이 신기 하였고 내가 주는 과자를 받아먹는 그 경험이 신기해 동물원을 좋아하였던 것 같습니다.

아니면 오히려 동물들이 애기해 주는 조용한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화요일의 동물원”은 작가의 에세이 보다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작가가 우리에게 조용히 전해주고 있는 이야기를 우리는 듣지 못하고 지나가는 이야기를 작가는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곰들이 이야기하는 우리들을 위한 위로, 가르침

큰 개미핥기가 이야기하는 매 순간의 천국 이야기

코뿔소와 재규어가 이야기하는 친구

등...


정말 많은 동물들이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너무 당연하기에 그냥 지나치는 또는 우리의 옆에 너무 당연히 흐르고 있고 우리를 지켜주고 있는 것들이기에 당연하다는 생각으로 지나쳐 버리는 이야기들을 동물들은 놓치지 않고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야기를 하는 순간의 표정을 사진과 함께 수록하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있습니다. 동물들은 어쩜 생각이 표정에 그대로 드러나는지 조언을 하는 이야기 중에는 꼭 할머니가 저에게 조언해 주실 때가 생각나기도 할 정도 표정과 이야기가 잘 매치되어 더욱 더 기억에 남는 84가지 색깔의 이야기들입니다.


200번에 가까운 동물원의 입장과 동물들의 이야기를 듣기위해 마주했던 작가와 동물들......

그 아름다운 마주침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이 책을 덥고 이번 주말에 나도 동물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동물원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나와 동물은 언어도 다르고 보는 관점도 다를지 몰라도 동물들과 마주하고 있다면 조용히 동물들이 나에게 말을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야기 들어볼래?” 하고요...


동물들이 이야기 하는 행복, 위로, 인생의 꿈, 외로울 때, 보이지 않는 것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 들어보고 싶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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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스트리트
산드라 시스네로스 지음, 권혁 옮김 / 돋을새김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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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스트리트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현실... 그러나 어른들은 읽으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


망고스트리트는 이런 책인 것 같다.


망고스트리트는 이름만큼 아름다운곳은 아니다 멕시코의 부랑자들이 모여사는 희망이라는 이름은 찾아보기 힘든 그런 곳 이다.


망고스트리트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에스페란자의 눈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에스페란자가 자라면서 현실의 문제점들이 망고스트리트의 사람들의 사건으로 일어나고 있고 에스페란자는 그 사건을 아무런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써 내려 간다.


빈부의 차이, 노숙자, 아동폭력 남녀의 차이등....

현실에서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고, 결코 웃으며 이야기할 수 없는 문제들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해 내는 작가의 센스에 놀라울 뿐인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결코 눈물을 흘릴 만큼 슬픈 이야기는 전혀 없다. 그 주제들은 좋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야기 만은 결코 우울하거나 슬픈 이야기가 아닌 것 이다.


에스페란자는 아이인 만큼 있는 그대로의 눈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결코 현실을 꼬집으려는 의도는 아닐 테지만 어른들이 읽는다면 지금 나의 현실을 너무 잘 애기하고 있음에 놀랄 것이다.


이런 아이러니가 이 책만의 매력인 것 같다.

에스페란자가 성장해가면서 그만큼 망고 스트리트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사를 오가도 하고 이사를 가기도 하고 많은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

말 그대로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이다.

현실에서 일어난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문제들이고, 에스페란자는 일어난 일 그대로 써내려간다.

그런 아이러니에 왠지 슬프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제목만 일고 그냥 평범한 성장 소설인줄 알고 재미있게 읽어가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읽기 시작하였지만, 이책은 평범한 성장소설은 결코 아니다.

이책은 읽으면 읽을 수록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

이런 전개방법은 생각도 못했던 방법이라 생각하였는데, 이렇게 현실을 담아낸다는 생각을 한 작가의 상상력과 센스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한편의 성장소설이면서 한편의 현실을 담아내는 결코 좋은 현실은 아니지만 유쾌하게 풀어 나가고자 하는 작가는 아마 이런 숨막 히는 세상이지만 언젠가는 진짜로 유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현실이 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담아내고 있는 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이 책으로 희망을 애기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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