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로 기억에 오래남는 핵심회화패턴 40
하레야마 요이치 지음 / 제이플러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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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토리로 기억에 오래 남는 핵심 회화 패턴40"
이것은 이 책의 제목이다.

 

저자는 제목처럼 영어를 토막토막 나누지않고 회화를 통해 전반적으로 익히고 거기서 유형, 표현, 문법 세 가지를 더 익힐 수 있도록 PEG시스템으로 책을 구성하였다.
여기서 PEG란 영어회화를 즐기려면 세가지가 필요한데 그것은 P-유형력, E-표현력, G-문법력이라 한다. 이들의 앞자를 따서 PEG라 하는데, P는 회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문장의 유형을 말하고, E는 문장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편리한 도구와 같으며, G는 단어를 어느 순서로 늘어놓아야 의미 있는 문장이 되는지를 제시하는 기본 규칙이다.

이 책은 총 40개의 스토리로 이루어져있으므로 각각의 스토리에 따른 표현과 유형, 문법또한 그에 상응하는 만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다.

 

회화의 내용을 봐도 일상생활에 실질적으로 쓰이는 표현들을 적용하여서 쉽고 유용하게 배울 수 있다.

 

뇌 과학자인 모기 켄이치로 씨는 "영어는 제각기 흩어진 지식을 취합하는 형태로는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으며, 에피소드 기억을 통해서 서서히 배어들게 하는 학습이 최고다" 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럼점에서 이 책은 스토리도 쉽고 그림이 함께 제시되어서 에피소드 기억을 통해서 익히기에는 좋은 것 같다.
영어를 달달외워야하는 공부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이야기를 읽는 다는 생각으로 재미있게 접하고 싶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같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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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 - 내 삶을 업그레이드하는
이케다 치에 지음, 이진원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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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

 

사람은 누구나 누리고 있지만, 돈으로 살수도, 다시 바꿀수도 없는 것,,, 바로 시간이다.

그렇다면 나 자신은 이러한 소중한 시간을 정말 소중하게 여귀고 잘 사용하고 있을까? 라는 질문을 나 자신에게 던졌을 때 나의 대답은 아마 NO일것이다.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간을 우리는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물 흐드듯 흘려보내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바로 이러한 사람을 위해 시간을, 자신의 인생을 효율적으로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을 제시한다. 바로 ‘혼자만의 시간’을 이용하라는 것이다.

 

혼자만의 시간이란 말 그대로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혼자 멍하니 카페에 앉아있다고 해서 혼자만의 시간은 아닌 것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이용하여 나 자신과 대면하고 정말 나 자신이 원하는 것 바라는 것을 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작가는 자신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것들을 설명하며 어떻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지 또한 혼자만의 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설명하고 있다.

 

혼자만의 시간은 결코 몇 시간씩 자신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이 아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 시간,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모두 혼자만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혼자만의 시간을 더 내기 위해 자신의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능동적으로 낼 수 있을지 독자는 도해를 이용하여 자신의 시간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방법을 예시와 더블어 설명하고 있다. 24시간이라는 틀에서 어떻게 조금더 능동적으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자신의 하루를 그려보며 사용하는 것이다.

 

이제 책을 다 읽었으니 도해의 방법을 이용하여 혼자만의 시간을 이용, 나 자신과 대면해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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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클럽 - 개정판
천계영 지음 / 예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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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클럽

 

천계영이라는 작가이름을 들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작품은 바로 오디션일 것이다. 작가 특유의 그림체와 스토리는 아직도 읽으면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그러나 그 작품은 소설이 아닌 만화이다. 즉 작가 천계영은 소설작가가 아닌 만화작가이다. 이러한 천계영작가의 첫 장편 소설이라는 점이 THE 클럽을 처음 들었을 때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이다. 만화와 소설은 다른 장르이기 때문에 작가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실지가 가장 흥미로웠다. 하지만 천계영 작가는 다른 장르의 도전을 정말 잘 이루어 낸 것 같다. 역시 천계영작가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주인공 나미는 이제 갓 고등학교에 들어온 1학년 풋풋한 학생이다. 자신이 특별하다고 믿는 그런 학생이다. 자신의 태생부터 특이하다고 믿는 나미, 등교 첫날부터 귀를 뚫어 선생님에게 귀걸이를 뺏긴 반디. 나미는 그러한 반디에게 자신의 귀걸이를 빌려주게 되고, 그들은 그렇게 등교 첫날부터 범상치 않게 만나게 된다. 같은반의 반디와의 첫 만남이후 그들은 가장 친한 친구가 되고, 2학년이 되지만, 같은 반이 되지 못하게 된다. 2학년이 되면서 나미는 외모부터 특별한 이토와 등교첫날부터 자신이 게이라 커밍아웃하여 유명한 형아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자신이 특별하다 자부하는 나미는 특별한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특별한 클럽 이름이 없는 그 크럽 the 클럽을 알게되고 tjhe 클럽에 들어가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며 자신도 알지 못한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는 에피소드들과 함께 재미있게 담겨있다.

 

세상에는 셀수도 없는 눈 2개 코1개 입1개의 사람들이 있다. 사막의 모래와 같은 이러한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모순일 수도 있다. 자신이 특별하기 때문에 특별한 것일까 아니면 다른 사람이 특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이 특별해지는 것일까.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내 옆에 있다는 것이 아닐까?

 

중요한 것은 반디가 지금 내 옆에 있다는 사실이다 (p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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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어른, 어린왕자를 만나다 - 아직 어른이 되기 두려운 그대에게 건네는 위로, 그리고 가슴 따뜻한 격려
정희재 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원작 / 지식의숲(넥서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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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과 어른의 경계에서 뜨겁고 아프고 외로운 이들을 위한 이야기라는 문구에 너무나 끌리는 책이었다.
지금 청춘들은 청춘을 누리지도 못하고 처음느끼는 감정에 어른과 어린이의 경계에서 허덕이고 있고, 나조차도 그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프니까 청춘이라고하지 않던가, 그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데서 우리는 청춘을 누릴 수 있고, 그 청춘이 다시오기를 바라게 될지도 모를일이다.

이 책은 원작인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한 부분씩 삽입하고 그에 따른 글쓴이의 경우를 쓴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어린시절 어린왕자를 한번쯤을 읽어 봤을 것이다. 나 또한 어린왕자를 보며 어른이 된다는 건 어떤 것일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숫자에만 연연하는 어른들, 눈으로 보이는 것만 믿는 어른들, 항상 바쁘게만 살아가는 어른들... 하지만 그건 정말 무엇을 위한 것일까?..

이 책의 저자는 어린왕자를 읽었을 때의 우리의 마음가짐과 동심을 자각할 수 있게 하기위해 이런 구성을 사용하였는지도 모른다.
또한, 어린왕자의 이야기와 자신의 경험, 알고있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를 위로주고 이렇게 해봐!하는 식의 길을 제시해주는 것 같지도 하다. 

우리는 푸짐한 상차림보다 배고플 때 먹는 밥이랑 김치, 목마를 때 먹는 물 한모금에 행복을 느낀다. 이처럼 사소한데서 오는 행복이 우리를 즐겁게 한다. 우리는 정작 중요한 것이 뭔지 모르고 그저 바쁘게 앞만보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자신만을 바라보며 우리는 항상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누군가 나를 특별하게 생각해주기 때문에 특별하다는 것을 깨닫는 다는 것은 왜 이렇게 늦게 깨달는 것일까?

하지만, 아플껄 알면서도 누군가에게 길들여진다는 것, 누군가를 길들인다는 것.. 인간은 혼자살 수 없는 존재라는 말 아닐까?

청춘이여! 두려움을 느끼며 우물쭈물대기에는 우리에게 가능성이 너무나 많다! 자신감을 가지고 어린왕자 처럼 여정을 떠나길 바란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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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녀자 - 나 만큼 우리를 사랑한 멋진 여자들의 따뜻한 인생 이야기 17
고미숙 외 지음, 우석훈 해제 / 씨네21북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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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배운 녀자'라는 말은 단순히 많이 배운 고학력 여성들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배운 지식을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바르게 활용하는 개념 있는 여성들을 가리키는 신조어이다.  

이 책의 배운 녀자는 김보슬 MBC프로듀서, 김여진 배우, 홍수연 서울이웃린치과 대표원장,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류은숙 인권활동가, 이유정 변호사, 박성혜 오보이프로젝트 대표, 김영경 청년유니온 위원장,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박미현 동네부엌운영자, 김진애 민주당 국회의원, 박영숙 여성운동가, 오소희 여행작가, 임나은 콩세알N대표, 윤정숙 아름다운재단 상임의사, 고미숙 고전평론가로 총 17분이다.

아는 분도 있고 모르는 분도 있지만, 정말 한 분, 한 분 열정과 끈기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들의 경험담을 짧게 실어놓았는데,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마지막 부분마다 있는 10문 10답이다. 배운녀자들인 그녀들도 우리와 같이 기쁨의 순간과, 슬픔의 순간이 공감되고,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짧고 간결해서 쉽게 느낄 수 있었다. 대부분의 해주고 싶은 말이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지금 바로 경험하라!라는 말이었다.
매순간 일을 미루고 스스로 자기 합리화했던 내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고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배운 녀자들 중 몇 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사실 평소 김여진 배우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너무나 배우고 싶었던 사람으로서 그녀의 글은 우리에게 호소력있게 다가온다. 자신과 다른곳에서 사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위로해주며 희망을 주는 그녀의 글이 오래도록 남았다.

한경희 대표는 누구나 잘 아는 인물일 것이다. 가정주부로서 걸레질의 불편함을 느껴 스스로 스팀청소기를 발명하여 대표의 자리게 오르기까지 그녀의 스토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품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17인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분들로만 구성했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재능을 기부하는 여자들이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여자들도 충분히 배운 녀자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맨 마지막의 나오는 글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생각이지만, 우석훈 경제학자는 배운 녀자를 너무 정치적인 부분으로 몰고간다는 느낌이 너무나 강하게 들었다. 또한, 그녀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배우기 위해 책을 펼쳐든 나로서는 그의 현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정치적인 책이라는 생각까지 느끼게 하기 쉽상이엿다. 현정부에 대한 비판보다는 배운 녀자들의 존재감이나 자신감, 중요성들을 좀 더 부각하여 이야기 해주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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