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힘 - 부의 본질을 묻는 12가지 질문
주정엽 지음 / 리프레시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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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는 돈의 크기보다 돈에 휘둘리지 않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정적 지혜와 마음의 주체성을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인생의 방향을 잡아주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돈에 끌려다니며 불안해하는 대신, 돈의 주인이 되는 삶을 선택하도록 돕는 메시지가 있을거라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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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 - 한 줄 필사로 단정해지는 마음
조미정 지음 / 해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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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보며

필사를 마음을 정돈하는 하나의 의식으로 바라본다

저자는 펜을 드는 순간부터 숨을 고르고 글자를 옮겨 적는 과정을 음악의 프렐류드에 비유합니다. 

저 또한 필사를 할 때 느끼는 작은 리듬을 떠올렸습니다. 눈으로만 읽을 때는 지나쳐버리던 문장이, 손끝을 타고 종이에 새겨지는 순간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경험을 한 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쓸수록 마음은 온유해집니다. 밤의 정경은 더욱더 은은하게 깊어지고요”라는 표현으로 그 감각을 풀어내는데, 이는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현상이라 공감이 갔습니다. 

필사는 백지 앞에서의 두려움을 줄여주고, 누군가의 완성된 문장을 통해 글쓰기를 배우면서도 자기만의 사유를 덧붙일 수 있는 여지를 남겨줍니다. 

저자의 메시지는 필사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내면을 돌보는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주었습니다.


 ‘다정한 고요’

고요를 모든 소음을 차단한 상태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삶의 소란 속에서 평정을 찾아내는 것이 진정한 고요라고 정의합니다. 

이를 읽으면서 지하철 안에서 책을 읽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옆 자리의 대화 소리와 끊임없이 들려오는 안내 방송, 사람들의 발걸음 소리가 어지럽게 섞여 있었지만, 그 소음 속에서 책 속의 문장에 집중하면서 작은 고요을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고요는 바로 그런 순간에 가까웠습니다. 소음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스스로의 균형을 찾아내는 능력 말이지요. 

이 책을 읽으며 일상 속에서 작은 필사와 기록의 시간을 마련해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루의 끝에 잠들기 전, 단 한 줄이라도 마음에 남은 문장을 따라 쓰며 나만의 ‘고요’를 발견하는 시간을 만든다면, 그것이야말로 삶을 더욱 단단하게 지탱해주는 의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자의 통찰 중  제 마음을 울린 부분은 우리가 본래부터 고요한 존재라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저자는 “우리의 정체가 바로 그 다정한 고요였음을, 우리는 침묵 속에서 태어나 침묵으로 사라지는 존재라는 것을 기쁘게 발견하게 될 겁니다”라고 말합니다. 

고요이란 외부에서 억지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안에 자리한 본질이라는 생각이 깊이 와닿았습니다. 

사실 우리는 늘 뭔가를 이루고, 소음을 없애고, 완벽한 환경을 만들어야만 고요할 수 있다고 믿곤 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고요은 이미 우리 안에 있는 상태라면, 그것을 방해하지 않고 드러낼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할 뿐일지도 모릅니다. 

이 대목을 통해 고요이 특별한 장소나 시간에서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문득 발견할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필사를 통해 글자 하나하나에 집중하다 보면 불필요한 생각들이 차츰 가라앉고, 마음속 깊은 층에서 묵묵히 흐르고 있던 고요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런 깨달음은 제게  독서 경험을 넘어, 삶의 태도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제 나름의 작은 실천을 떠올렸습니다. 예전에는 필사가 글씨 연습이나 기록 습관 정도라고만 생각했지만, 이 책을 접한 뒤로는 의식적인 마음 다스림의 시간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할 때 잠시 휴대폰을 멀리 두고, 책상 앞에 앉아 마음에 남은 문장을 노트에 옮겨 적기 시작했습니다. 

몇 줄만 적어 내려가도 마음이 한결 정리되고 불필요한 생각들이 잦아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필사를  글을 베껴 쓰는 습관이 아니라 자신을 위로하고 단련하는 의식이라 말하는데,  그 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빠르게 소비되는 짧은 콘텐츠 속에서 길게 집중하고 몰입하는 경험을 찾기 어렵다는 점을 생각하면, 필사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실천일지도 모릅니다. 저 또한 꾸준히 이어가며, 내 삶 속 작은 고요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싶습니다.


마무리

이 책은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잃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글자를 옮겨 적는 단순한 행위가 내면을 차분하게 하고,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필사를 자기 돌봄의 중요한 도구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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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과학
이선 크로스 지음, 왕수민 옮김, 김경일 감수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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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슬픔, 분노와 두려움 같은 감정은 생존과 선택, 관계의 본질에 깊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이 책을 통해 감정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자원임을 깨닫게 될 것 같습니다. 나와 타인의 마음을 보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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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 - 한 줄 필사로 단정해지는 마음
조미정 지음 / 해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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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소음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치유의 공간처럼 다가옵니다. 빠른 세상 속에서 흔히 잊어버리는 ‘나의 목소리‘를 조용히 불러내고, 글을 통해 정리해 나가도록 안내합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저자의 따뜻한 시선과 성찰이 묻어나와, 자연스럽게 고요함에 스며드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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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위대한 변화 - 다음세대 리더를 위한 기획서
장주영 지음 / 바이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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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보며

“한 사람의 꿈은 공동체를 만들고, 그 공동체가 세상을 바꾼다”

개인적 열망이 아니라, 그것이 다른 이들의 마음에 불씨가 되어 함께 꿈꾸는 힘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이 큰 울림을 주었어요. 


저자는 꿈을 가진 개인이 독특한 경험을 통해 정체성을 형성하고, 그 메시지가 사람들을 모으는 깃발이 된다고 말합니다. 


저 역시 제 삶에서 작은 꿈이라도 꾸준히 이어가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개인의 꿈이 공동체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우리 일상에서도 충분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직장 내에서 누군가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팀 전체를 움직이고 분위기를 바꾸는 경험을 우리는 종종 목격합니다. 


꿈은 혼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고, 더 큰 의미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는 것이지요. 


‘시간 관리’의 본질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해 많은 일을 해내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저자는 ‘일하지 않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진정한 시간 관리라고 말합니다. 

이 부분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메시지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쉼 없이 달려가다 보면 결국 지쳐버리고,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지요. 

저는 이 대목을 읽고 매일 10분이라도 의도적으로 멈추어 제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이 짧은 시간을 통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해야 할 일들의 우선순위가 분명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슷한 문제를 겪고 계실 거예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쉬어도 괜찮다’는 허락을 스스로에게 주는 것이 결국 삶의 리듬을 되찾고, 더 큰 성장 위한 힘을 길러주는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공동체의 의미는 함께 모여 있는 집단이 아니라, 서로의 꿈이 연결되어 시너지를 내는 공간

자연스럽게 제 주변의 모임과 관계들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사실 가까운 가족, 동료, 친구들과의 모임 안에서도 충분히 그 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속한 공동체가 나의 꿈을 지지하고, 또 내가 다른 사람의 꿈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되느냐 하는 점입니다. 

저자는 이를 위해 리더십의 핵심 역량,  세계관이라는 철학적 기초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네트워크가 단단히 서기 위해서는 모임을 유지하는 기술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가치와 비전이 필요하다는 뜻이지요. 

이 통찰을 통해 저는 개인의 꿈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타인과의 연결’을 고민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꿈은 홀로 꾸면 단순한 상상에 그치지만, 네트워크와 더해질 때 현실의 성장 이끌어내는 거대한 힘으로 확장됩니다. 


마무리

이 책은 개인의 꿈과 네트워크의 힘이 어떻게 맞물려 세상을 성장시킬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이 필요한 사람은 자신의 삶에 방향성을 잃고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 네트워크 안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 싶은 리더나 구성원일 것입니다. 

저 역시 책을 읽으며 ‘작은 꿈도 충분히 위대한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고, 그 확신이 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개인의 변화는 생각보다 빠르게 주변에 파급되고, 그 울림은  사회를 넘어 더 큰 세상을 향해 확장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완벽한 계획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작은 한 걸음을 내딛는 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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