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과 가뭄으로 인해물이 자꾸 줄어버려초록연못에 위기가 닥쳤어요소식을 들은 청개구리 박사님은버려진 페트병을 이용해물레방아를 만들고강에서 물을 끌어올 예정입니다연못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요?연못의 물이 거의 다 말라물이 부족하게 되자힘이 센 생물들이약한 녀석들을 잡아먹습니다.먹이그물의 균형이 깨지면결국 모두 다 죽을 수도 있지요마치 자연도감을 보는 듯사실적인 그림으로 아이들에게작은 생물 하나도 나름의 존재가치가 있다는 것을알려줍니다.버려진 패트병을 모아강물을 끌어올 물레방아를 만드는박사님과 동물들!!패트병 그림을 보며요즘의 이상 기후를 보면이제 정신 차릴 만도 한데참 자신의 편의만 중요시하는인간의 이기심은 끝도 없다는생각을 합니다박사님의 활약을 통해우리 아이들이 환경 문제까지 생각하게 해주는고마운 책이었습니다^^
보드라운 돌 행성이 있습니다이 행성을 비춰 주는 큰 별이조금씩 꺼지고 있어요백 년 뒤에는 큰 별이 아주 꺼질 거예요그럼 행성은 얼음덩이가 됩니다.하지만 행성인들은 두렵지 않아요이들에게는 엄청난 능력이 있으니까요우주 최고의 변신술우주 최강의 평화 전술놀라운 과학 기술이 능력으로다른 행성으로 이주할 계획을 세웁니다.12개의 행성을 후보로 두고이주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내요11개 행성은 오케이~ 지구는 TV 생중계를 통해 심사를 본다며심사 받을 행성인을 보내 달라고 합니다.지구로 가게 된 롱과 퐁은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까요?TV 생중계를 통해 심사 받는 롱과 퐁에게 예쁘고 멋진 외모로의 변신을 요구하고,행성인들의 능력을 이용해바른 행성들을 점령하겠다는지구인들!!!너무나 이기적인 지구인들의 모습에나의 모습도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왜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인정하지 못할까?왜 내면의 모습을 보려 하지 않고겉모습을 중요시하는 걸까?지구가 병이 들든 말든계속 산을 깎아내는사람의 이기심의 끝은 어디까지 인가?이런저런 생각들로내 아이들이 살게 될 미래는어찌 될지 심히 두려워지는오늘입니다.제목처럼롱과 퐁은 과연 지구인이 될까요?
"넘치는 웃음 너머, 나 하나흔하디 흔한 이야기 저편, 나 하나수많은 소식 저쪽, 나 하나많고 많은 별빛 아래, 나 하나나는 많고 많은 것 중 하나라서 좋아!""많고 많은 것중에 하나인 내가산모롱이의 나무새를 이루고올망졸망 들판을 적시고송이송이 온 세상을 안아주네"글밥이 많지 않은 그림책이라시를 한편 본 것 같은 기분입니다.페이지를 가득 채운 색체 가득한 알록 달록 그림들은요즘 쏟아져 나오는 아이패드 그림들과 달리붓으로 물감으로 그려져 있습니다.이 책을 보면서아들 생각이 많이 났어요요즘 우리 아들은 심적으로 많이 불안정합니다.4살쯤 아빠가 아파서 분리불안이 와서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이번엔 또 제가 아프고, 아들이 코로나가 걸렸는데도제가 고위험군이라 정말 철저하게 아들 혼자 격리를 했어요5학년짜리가 혼자 토하고 열나고얼마나 무서웠을까요그래서인지 요즘 불안증이 나타났습니다.자신의 행동 하나 하나를 모두 불안해해요아들!!!넌 많고 많은 사람중에 하나고,많고 많은 세상 모든 것중에 하나이지만산모롱이 나무새를 이루듯올망졸망 들판을 적시듯넌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소중하고 사랑 받아 마땅한 사람이란걸언제나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네 옆에는 언제나 널 사랑하고항상 네 편인 가족이 있잖니!!사랑해 아들~아들의 마음이 하루 빨리 평온해지길 바래봅니다.
에런은 정원에서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어요. 하지만 그림 보다 더 좋아하는 건 정원 그네에 앉아 누군가가 이야기책을 읽어 줄 때 가장 설레고 두근거렸지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이 이야기책 쓰기라고 생각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에런은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글을 읽고 쓰는 일이 너무나 어려웠어요.에런은 난독증이 있었거든요학교에 입학한 에런은한 해가 다 가도록 책을 읽지 못했어요.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었지만도저히 다른 친구들처럼 잘 할 수는 없었죠.그래서 자꾸 숨고만 싶었습니다.그러다 2학년이 된 에런,선생님께서 이야기를 써오라는숙제를 내주시네요과연 에런은 숙제를 해낼 수 있을까요?"난독증은에런의 상태를 나타낼 수는 있지만에런이 어떤 사람인지는정의 할 수 없다." - 작가의 말저희 가정이 태권도장을 하다 보니통제가 힘든 아이들이 간혹 있습니다.그런데 그런 아이들을 그 상태로만 보고문제아 취급한다면도장 운영하기가 힘들꺼예요.그래서 저는 사람을 봅니다.자꾸 보면서 장점을 막 찾아요~그리고 폭풍 칭찬을 해주죠.그러면서 안아도 주고원장님 좀 안아줄래? 하기도 하고요.그러면서 조금씩 변하는 아이를 볼 때참 행복함을 느끼죠.사랑으로 대하면누구나 좋은 사람이 된다고 믿습니다.
호랑이 하면 어떤 이야기가 떠오르나요?담배 피는 호랑이?곶감이 무서워 줄행랑 치는 호랑이?그것도 아니면영리한 토끼의 꾀에 당하는 호랑이?저는 호랑이 하면날카로운 눈빛으로 느릿느릿 먹이를 탐색하면서 먹잇감 주변을 돌다가확 점프 하는 장면이 떠올라요아무래도 아이의 동심은 저 멀리 사라지고영화에서 본 장면들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인간으로 변신해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호랑이 루호와 동물친구들...어느날 호랑이에게 조상을 잃고대대로 호랑이를 사냥하며 살아가는사냥꾼 강태의 가족이 이사를 옵니다변신한 호랑이도 알아본다는 강태는루호의 가족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우리는 언제든 우리의 길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 그걸 잊지마 60p루호는 우리가 늘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 그 말은 반만 맞았다. 하고 싶은 게 생겼다고 다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선택을 해내려면 용기가 필요했다...159p호랑이가 사람으로 변신하고 인간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설정이라니...참 기발한 설정입니다. 첫 장면부터 공포 영화의 한장면처럼 박진감이 넘치며 몰입도가 좋습니다. 변신한 호랑이가 정육점에서 고기를 팔고, 학교도 다니고~ 또 이렇게 변신한 호랑이를 알아보는 호랑이 사냥꾼이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더해 줍니다.아이들 동화를 읽다보면 뭐랄까... 아이들 동심에 걸맞는 재기 발랄함이랄지 유치함이랄지 그런 재미가 있는데 [루호]는 그런 유치함과 장난끼가 전혀 없이 너무 흥미진진 합니다. 읽는 내내 너무 재밌다며 아이에게 꼭 읽어보라고 몇번을 말했는지 모르겠어요온가족이 함께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