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웃음 너머, 나 하나흔하디 흔한 이야기 저편, 나 하나수많은 소식 저쪽, 나 하나많고 많은 별빛 아래, 나 하나나는 많고 많은 것 중 하나라서 좋아!""많고 많은 것중에 하나인 내가산모롱이의 나무새를 이루고올망졸망 들판을 적시고송이송이 온 세상을 안아주네"글밥이 많지 않은 그림책이라시를 한편 본 것 같은 기분입니다.페이지를 가득 채운 색체 가득한 알록 달록 그림들은요즘 쏟아져 나오는 아이패드 그림들과 달리붓으로 물감으로 그려져 있습니다.이 책을 보면서아들 생각이 많이 났어요요즘 우리 아들은 심적으로 많이 불안정합니다.4살쯤 아빠가 아파서 분리불안이 와서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이번엔 또 제가 아프고, 아들이 코로나가 걸렸는데도제가 고위험군이라 정말 철저하게 아들 혼자 격리를 했어요5학년짜리가 혼자 토하고 열나고얼마나 무서웠을까요그래서인지 요즘 불안증이 나타났습니다.자신의 행동 하나 하나를 모두 불안해해요아들!!!넌 많고 많은 사람중에 하나고,많고 많은 세상 모든 것중에 하나이지만산모롱이 나무새를 이루듯올망졸망 들판을 적시듯넌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소중하고 사랑 받아 마땅한 사람이란걸언제나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네 옆에는 언제나 널 사랑하고항상 네 편인 가족이 있잖니!!사랑해 아들~아들의 마음이 하루 빨리 평온해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