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1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 문학수첩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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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유명해졌을때는 전혀 이 책을 보고 싶은 생각이 안 들었었는데 막상 영화를 보고나니까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본 책이다. 영화보다 더 짜임생 있고 자세하기 때문에 그러나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는 듯하다. 영화를 잘 만들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던 책. 마법사의 생활과 마법세계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이 재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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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의 아버지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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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라는 답을 주려는 책

한동안 잊고 있었던 사춘기의 감성들을 회상하며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상당히 흥미있고 베르나르베르베르다운 책이란 생각이 든다. 천재적이면서도 노력하는 듯하는 아이같은 상력. 과연 우리 아버지들의 아버지는 누구인가?

과학소설의 정점을 보이는 책이다. 그 것을 하나의 추리소설로 묶어내어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만들면서 반전의 반전으로 독자들을 사로 잡는다. 또한 작가 특유의 이중구도가 절묘하게 겹쳐지는 것 또한 무리없이 두가지 이야기를 접할 수 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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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의 핀볼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열림원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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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의 핀볼 게임기에 담겨진 그의 젊음과 허무.

그 단 하나의 상징에 관련된 여정과 그 것을 축으로 느껴지는 젊음과 시간의 허무함. 그의 문장은 하나하나가 어떤 작품을 보더라도 비슷한 풍향을 느끼게 해준다. 그의 상징과 언어를 쫓는 과정만으로도 읽기가 지루하지 않는 책이다. 언제나 그의 책을 읽고나면 남는 것은 어떤 책이든 같은 느낌이다. 하고 많은 것들 중에서 어디서나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것. 상실과 허무 그리고 새로운 허무로의 희망

그래서인지 책의 내용은 아무리 설명하려해도 제대로 갈피조차 잡을 수 없는 것. 이 것은 또다른 작가의 글쓰기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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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 쫓는 모험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문학사상사 /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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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가 그의 소설의 내용이 되는 것은 그의 소설 중 이것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말 그대로 신비한 양을 쫓는 모험

왜지 모를 미스테리 같은 내용으로 빠질까 했던 내용은 역시 그 특유의 상징과 표현으로 그만의 색깔을 드러낸다. 그 어떤 소설보다 결말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었다. 지금까지는 그의 책을 읽고 난 다음에 왠지 모르게 허무감을 느꼈다면 지금은 그의 책 내용자체에서 허무함을 느낀 것같다. 단순한 실망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여전히 그는 옛날 미국 문화의 디테일한 것들을 잘 이용하는 것 같다.

그 어떤 책보다 상징적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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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7
J.D. 샐린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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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면 글이라는 것은, 지어내고 꾸미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쓰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마치 지은이의 청소년기를 보는 듯한 그 당시 그 때의 또래들의 자화상을 그린 느낌이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우울했다 행복하기도 하고 아무런 의미도 없는 곳에 혼자 의미를 두고 사회에 비판하면서도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나서지도 못하는 인간상을 그리고 있다.

자기 자신만은스스로 움직이고 의지대로 사는 것 같지만 막상 알고보면 사회의 흐름 속에서 이리 저리 부딪히는 주인공 툭툭 던지는 듯한 주인공의 말투와 지은이의 문체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전개된다고 하겠다. 마치 무라까미 하루끼의 소설처럼. 소시민적인 주인공 역시 등장하나 그 것과 다른 점은 성인남자와 고등학생의 차이인지는 몰라도 샐린저 쪽이 더 순수하고 밝다고 그리고 약하다고 하겠다.(물론 도시환경적인 면에선 더 어두워보일지 몰라도)

주인공이 꿈꾸는 호밀밭의 파수꾼이란 삶 또한 전체적인 책의 제목으로도 잘 맞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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