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볼 책이 별로 없다고 매일매일 만화책만 보길래 줄글책으로 아이의 흥미를 끌만한 것들을 많이 검색해봤는데 그 중에 나왔던 책. 처음에는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소장하고 싶다고 해서 사게됐다. 초강력 수련기도 있고 만화버전도 있어서 사는데 애먹었지만 다른 시리즈도 재미있을듯.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인간 탐험 보고서랑 처음에는 무슨 차이이지 했는데 그 미묘한 단어 차이 하나가 생각해보니 많은 차이를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이의 책을 어깨너머로 보면서 알게됨. 다시 또 하나의 시리즈가 기획되었으면.
아이가 커서 그런지 에그박사 유튜브를 안보고 있어서 아직도 우리 아이가 볼때만큼인지는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나오는 시리즈를 보면 여전히 곤충이라는 소재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소재. 아직까지도 에그박사를 찾고 있는 것을 보면 장기적으로 인기를 끌 시리즈.
항상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흥미진진하게 풀어주어 아이들이 몰입하여 볼 수 있게 한다. 과학도서들은 많은데에 비해 사회과학, 인문사회 아이들 도서는 그에 비해서는 적다고 느껴졌는데 이 책으로 채워진 느낌.
첫권을 본지 한참 되었는데도 줄거리에 몰입해서인지 언제 나오나 기다리며 애태워하는 책 시리즈 중의 하나가 되었더라구요. 예전 책도 계속 꺼내보기도 하고. 과연 언제쯤 완결이 될런지 거의 드래곤볼 급으로 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