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 박원순 꿈을 주는 현대인물선 5
김나경 지음, 권재준 그림 / 리잼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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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라는 이름은 이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처음에는 재활용 물건을 파는 가게인줄도 몰랐다.
'아름다운 가게'라는 간판을 봤을 때, 가게 이름이 소박한듯하면서 예뻤고, 간판이나 인테리어 디자인도 눈에 띄어 들어가 보았다.
그런데 거기에 널려 있는 물건들이 모두 재활용 물건이라는 것이다.  

새 물건 못지않게 너무 깨끗했고 종류도 다양해서 놀랐다.
그 이후 아름다운 가게는 간판 이름 그대로 나에게 아름다운 가게로 기억에 남았다.
그 아름다운 가게를 창시한 사람이 바로 박원순 선생님이었다.
가게 창시자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저 분이 그 분이였구나...라는 것을 알아 조금은 부끄러웠다.

현대 인물의 삶에 대해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다양하게 나온 책은 보기 드물다.
이 책은 아직 사회운동이라는 개념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그것을 알리고자 하는 듯하다.
많은 사회운동을 펼치는 분들이 있겠지만, 인권변호사부터 시작해서 우리 사회에 적지않은 사회운동에 앞장서서 나서는 분이 바로 박원순 선생님이다.
이런 인물의 생애는 그저 평범하지만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무엇이든 열심히, 그리고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다소 어려운 역사적인 사건들이 많이 언급되어 있어 아이들이 이해하기 좀 힘든 부분도 있다.
하지만 마지막 부록 부분에 사회시간에도 배우게 될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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