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세스 리딩 - 무일푼 청년을 억대 연봉 CEO로 만든 성공 독서법
가와기시 고지 지음, 전소미 옮김 / 유노책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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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목표 중 하나인 "책을 많이 읽자"

퇴근하고 운동까지 마치고, 잠을 줄여가며 책을 열심히 읽다보니 꽤 많은 책들을 읽은 내 자신을 뿌듯해하고있었다. 

하지만 그게 다였다. 

머리가 나쁜것은 아닌지 의심이 될정도로 기억이 안나는 책들도 있었다.

아예 안읽은 것보다 낫겠지만, 이럴바엔 읽어도 소용이 없다고 살짝 번아웃에 빠질무렵 석세스리딩 책을 알게되었다.

한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어보자! 

하나라도 제대로 배워서 내것으로 만들고싶은 마음에 읽기시작했는데

나의 독서습관에 문제가 있음을 바로 파악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책도 음식을 꼭꼭 씹어먹듯 천천히 음미하며, 반성과 함께 열심히 읽었더랜다.


나처럼 책을 재미있게 읽으며, 이왕이면 제대로 읽고 활용하는 법을 배우고싶은 독린이에게 추천하며 리뷰 출발~^^

하루의 1%를 독서에 투자하라. 그게 과연 얼마나 될까?

하루24시간을 분으로 바꾸면 1440분. 1440분의 1%가 약 15분이다.

단지 1%만 투자했을뿐인데 꾸준히 1년, 3년, 10년을 하다보면 얼마나 대단한 시간이며 저축한 지식량이 얼마나 많겠는가!

하루종일 책에만 붙들어야 성공한다고 말하지않는다.

단 15분이다. 하루의 15분만 투자해보고 1년후, 그리고 10년 후의 우리모습을 상상해보자. 

인생이 바뀌어져있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흥분되지 아니한가. ^^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 - 이제껏 당신이 하던 책 읽기는 틀렸다.

2장 - 빠르게 읽고 바로 써먹는 독서력 향상 프로젝트

3장 - 성공한 사람의 차이 나는 리딩 스킬


1장은 그야말로 반성케 하는 내용이다.

나 뿐 아니라 내 주변사람들의 독서에 대해 잘못된 점까지도 지적한다.

특히나, 

이런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

지식과 정보를 배우기위해 책을 읽는다고 하면

인터넷 검색만 하면 정보들이 가득한데 뭐하러 책을 읽느냐고. 

시대가 이렇게 바뀌었는데 아직도 책을 보냐고.. 등등 많은 핀잔이 오고갔지만 나는 딱히 반박하지는 않았다. 책의 중요함을 알았더라면 그들은 저런 말조차 꺼내지 않았겠지... 


"책에는 단 하나의 주제와 연구 결과, 저자의 견해, 전문가의 의견 같은 정보가 질릴 정도로 총망라되어있습니다. 반대로 인터넷 기사는 알고 싶은 정보를 확실하게 알려주기 위해 간결하고 집약적으로 정리되어 있지요."

p37에 해답이♡♡♡♡♡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느낌을 알까??


앞으로 누군가 저런 질문을 한다면 화내지않구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헤헤


또한 이 책의 장점은 책을 효율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알려준다.


확증편증이란 자기에게 유리한 정보만 인정하고, 불리한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한다. 

정답은 하나가 아니며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면 그 어떤것도 상황에 맞는 해답이 될 수 있음에도 귀를 막고 무조건적으로 자기의견이 맞다고 주장하기도 하고, 남의 의견은 잘못되었다고 부정&비판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그 위험에서 벗어나기위해서는 지식을 많이 쌓아야한다. 배워야한다.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우리는 배워야한다. 그러기위해서는 책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것에 그치지않고, 자기화 시켜서 받아들이고 효율적으로 읽으면서 깊이있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이 책을 일독이 아닌 이독,삼독까지도 할 예정이고, 배울점이 많은 "석세스리딩"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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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 지음, 윤효원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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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심플라이프기에 내용도 심플할지알았는데 아니었음에 주의 ^^

좋은내용에 새겨들을 내용이 너무 많아서 감탄하며 읽었다.

이런책일수록 오래두고 천천히 읽으며 내것으로 만들고싶다는 생각에 필사까지 해가며 읽었더랜다. 감동 100%



단순히 비우고 정리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닌 나를 둘러싼 불필요한 관계를 끊고, 내 마음을 지배하는 복잡한 감정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특히, 내 자신을 사랑하며 나를 우선순위에 두라는 말에 큰 공감이 되는 책이다. 

집이건 사람이건 미니멀라이프가 주는 장점도 있지만 그로인해 쓸데없는 곳에 신경을 덜 쓰고, 덜 소비하게되고, 소중한것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힘. 지금 우리한테 가장 필요한게 아닐까?


마음이 공허할수록 물건을 사서 쟁이는걸루 채운다는 말에 큰 공감을 하였지만. 그 공허함이 어디서 오는건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내가 원하는게 어떤건지, 어떤 삶을 추구하는지 대시보드 이미지로 떠올리라는 말에 당장 종이를 꺼내 끄적거려보았다. 

게다가 친구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있는데 마침 이 책에서 해답을 얻었다. 

의미없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보다 내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언제만나도 즐거운 그 관계만 유지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그리고 그 문제점을 나에게서 찾으려는 못된 버릇을 버려야겠다. 

다른사람에게 맞추려 애씀도 이제 그만하려 노력해야겠다.


진정성있게 다가가면 그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들을 찾도록 나도 최선을 다해야겠다. 


그러나 마지막part에 나의 생각과 감정정리에서는 묵직한게 올라와 살짝 불편했다.

마주하고싶지않은 나의 과거에 대해 용기내보라는 말은 맞는 말이지만

생각만해도 싫은 나의 과거들을 들쳐보는것 자체가 아직은 나를 불편하게 했기때문이다. 

과거의 나의 인생을 인정할 준비가 안된탓이겠지만.. 그 부분만 빼면

이 책은 나의 인생책이라고 말해도 될만큼 위안과 위로가 되는 책인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번주말부터 하나씩 비워나감을 실천해봐야겠다.

새로운 나의 삶을 응원하며

정리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작가의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당장 서점에서 구매하라고 말하고싶을 만큼 진심으로 이 책을 추천해본다. 




#심플라이프 #제시카로즈윌리엄스 #밀리언서재 

#미니멀라이프 #심플하우스 #심플스토리 #심플마인드

 #인생정리노트 #인생책 #컬처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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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블로그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 - 상위노출부터 수익화까지 네이버 블로그 한 권으로 끝내기
정태영(짜루) 지음 / 경이로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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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의 IT테크 분야 1위 파워블로거이자 인플루언서인 짜루님의 생생하고 친절한 수익형 블로그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내가 취미로 글을 쓰고 했던 나만의 공간인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니! 너무 좋은 부업이 아니던가?

맨날 야근하고. 성과를 내도 회사에서는 그게 다 연봉에 다 포함되어있기때문에

지금 하는일에 목숨걸지않은 한 열심히 해야되겠다는 의욕이 꺽이지않겠는가?

게다가 사회적분위기가 월급받는 만큼 일한다는 식으로 바뀌고있어서인지

나역시.. 어차피 성과금 못받을바엔 대충 내 할일만 제시간에 끝마치고

내 생활에 더 충실하자로 변하고 있더라. 


그런 내게 블로그는 또다른 직업이 되어 노력한만큼 돈을 벌어준다고하니

당장 읽어보고 실현해보고싶었다. 

물론 하루아침에 월급보다 더 많이 받고, 인풀루언서가 되는건 아니지만

하다보면 안되는 일이 어디있겠는가?


제대로 된 블로그 운영방법만 깨우친다면 그 문은 빨리 열릴것이라는 믿음에

열심히 배워보도록 하자. 



나도 많은 내용을 스포할수가 없으므로 궁금한 내용이 있거든 꼭 구입해서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으니 목차부터 꼼꼼하게 체크해보길 ^^




2000년 초반부터 일기겸 친한친구들과의 일상공유를 위해 시작한 블로그가

아이낳으면서 각종 체험단과 아이 엄마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역할을 하면서

산후우울증이 올 시간조차 없더라. 그정도로 블로그가 재미있고 좋았지만 어느순간부터 급차이가 난다고할까? 

광고글도 넘쳐나고 협찬받아놓구선 내돈내산인것마냥 올려놓은 글부터, 분명 안좋은 제품인데 그저 장점만 열거해놔서 믿고 구매했다가 발등찍힌 것들... 

그래서 잠시 접었더랜다. 

그랬던것이.. 지금까지 거미줄이 쳐져있더라는;;;


내 블로그야~미안해. ㅠㅠ



이제 거미줄을 치우고 다시 시작해보려한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회사에서 언제짤릴지모르는.. 살얼음판에 서있는 심정이기에 지금이라도 뭐든 닥치는 대로 해야겠기에 블로그를 택하려한다. 


짜루님도 회사생활을 하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며 벌어들이는 수익이 생기면서 블로그에서 희망을 보았다고 한다. 본인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했던 것들을 우리에게 친절하게 낚시대에 지렁이까지 껴서 포인트까지 데려다주며 도전해보라고 권하고있는데 이 좋은 기회를 차버릴수 없지않겠는가?


그러면서 내 블로그 방문수가 100명도 아닌 10여명밖에 머물지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깨닫게되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수익형블로그로 회전을 할 계획이라면 나 위주가 아닌 내글에서 정보를 찾아들어오는 검색 이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글을 써야한다는 것이었다. 

그러기위해서는 글쓰는 법도, 사진편집, 배열 등등도 그들이 보기좋게 만들어야하고

PC가 아닌 모바일에서도 보기쉽게 편집해야한다는 것을 배웠다. 


좋은 콘텐츠를 찾아야하며 제목을 쓸경우에도 구독자들의 눈길을 끌건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작성해야한다고 조언해주었다. 

제목조차도 간단하게 생각하면 안되는구나;;;

하나하나 안좋은 습관이 가득했다는 생각을 하니.. 블로그방문자수가 이것밖에 안되었구나하는 반성이 되더란다. 

이제 문제점을 알았으니 하나하나 고쳐나가야겠다. 


스마트블록, 검색엔진 최적화, 티스토리, C-Rank 알고리즘, D.I.A. 로직 등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나오지만 겁먹을 필요없다.

짜루님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사진첨부등 예시를 보여줘서 이해가 쏙쏙된다. 

모르는대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이해하고 배워서 내 블로그에 적용될 수 있게 

밥숟가락을 손에 쥐어주기까지 한다. 


지금 사용하는 블로그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싶거든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싶다.

1일 1포스팅보다는 질 좋은 컨텐츠로 창작자가 되어 그 분야에서 꼭 인정받는 인플루언서가 되길 바라는 짜루님의 바람이 그대들에게도 통했으면 좋겠다. 


나역시 짜루님의 바람처럼 월급이 주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유효할때 미리 머니파이프라인을 잘 구축해놓도록 해야겠다. 그런후에 보란듯이 사직서를 던지고 폼나게 회사에서 나갈테다.. ㅋㅋㅋㅋ 


짜루님의 돈버는 블로그 노하우를 배우고싶다면 당장에라도 읽어보길!

정말 중요한부분은 이 책에 다 담겨있으니 꼭 읽어보았음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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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인 1
제인도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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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인도님의 장편소설 "대리인 1,2"


살인사건이야기, 대리기사.. 흠..

섬뜩한 이야기인가? 싶으면서도 한번 읽어보고싶었는데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에 셀프칭찬해본다.


간만에 읽은 소설중에 이렇게 손에 땀을 쥐게하고

결말이 어찌될지 궁금해서 출근해야되는 상황인데도 밤늦게까지 책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했다. 

얼른 다 읽고 싶어 회사에 휴가까지 낼 뻔했다. ㅋ 



절대 두껍지 않은데 1,2권이라 첨에는 살짝 부담이 되더군. 

그래도 웹소설독자들의 추천을 받은 책이니 재미있게 읽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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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사의 기자인 유찬은 슈퍼카의 로망에 잠깐씩 알바로 슈퍼카 대리운전을 하곤했다.

그런데 그것이 발목을 잡을 줄이야!

우연히 동창 정이준의 차를 몰고 정이준의 집에서 술을 한잔 더 마신 그는 정신을 잃을 정도로 마셨다가 일어나보니 정이준은 사망한 상태이고

아침일찍 정이준의 집에 온 여자친구 윤조와 동창에 의해 살인의 누명을 씌게된다. 

비록 죄가없음은 밝혀졌지만 그로인해 잡지사에서도 짤리고 유찬의 삶은 바닥을 찍게된다.

그러던중 친한 성재형의 도움으로 수행기사로 취직하게되어 최선을 다해 비서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일을 할수록 살인사건과 관련된 사람들과 계속 엮이게되며 유찬은 힘든 상황을 맞이하던중

유찬이 모시던 사장역시 약물에 의해 쓰러지고, 

전에 있었던 수행비서들 역시 죽음이 석연치않아 그것을 파헤치고자했다. 

그런과정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 수행기사의 박실장도 하루아침에 사라졌다가 사망하게되고, 

사장님바라기인 여친인 민가영 역시 자살을 하게된다.

이게 자살인지 타살인지 의문투성이다. 



 

"선과 정의 따위는 없지만 항상 승리하는 저들만의 세계. 그 세계는 언제까지나 공고하겠지"


유찬의 삶을 보면서 유전무죄무전유죄가 계속 떠올리는건 나만 느끼는 게 아니겠지?


"수행기사는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게다가 우리가 알지못했던 특권층들만의 세상과

그들의 수행비서들의 삶을 엿볼 수 있어서 씁쓸하면서도 마음아파했다.

어쩌다 한번씩 수행비서들의 폭로전에 기업이나 국회의원들은 안전부절 못했던 시기가 있었고 그 후에는 다들 각서를 쓰는지 입단속이 더 심해졌으리라. 

우리가 알지못하는 그들은 갑질에 더 심한 고통을 받겠지. ㅠㅠ


또한 책에서 언급한 블루블러드처럼 그 어떤 세력도 감히 손델 수 없는 그들만의 세상에 대한 분노또한 커져만 갔다. 그들이 뭐라고.. 

자본주의 세상에서 금수저와 흙수저의 세계를 나눠놓은 마냥

우리는 그들을 위해 살아가야 한다구 말하는 그들에게 작은 분노가 일었더랜다.


아무튼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 되고, 누가 조력자이며 구원자인지 헷갈릴 만큼

이 책을 덮을 때까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짜임새있게 전개되어있어 

대리인에 빠져들었더랜다. 

웹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독자출간 요청이 쇄도하여 책을 출간했는지 알 수 있을만큼

흥미진진하고 긴장감이 넘쳤다.

제발 주인공 유찬만은 이 모든걸 해결하고 살아남아주길 바라며 끝까지 읽었던 것 같다.



간만에 읽은 소설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음..^^








#대리인 #제인도 #팩토리나인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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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어사 - 지옥에서 온 심판자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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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망자천도를 꿈꾸는 임금, 정조

그리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결성된 조직, 요괴어사대

이제 그들의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보기완다르게 무서움을 많이 타는지라 판타지소설은 잘 안읽는 편인데

조선시대 요괴이야기라니;;; 제목부터가 심상치않다.


그치만 설민석님의 첫 장편소설이라기에 기대하며

과감하게 펼쳐보았다.



절절하게 맺힌 한과 설움으로 구천을 맴돌고 있는 백성들이 너무 불쌍하여 견딜 수 없었다. 어떻게든 도와줄 사람을 찾으려 했으나 방도가 없었다. 


억울한 원혼을 좋은 곳으로 보내고 지은 죄에 따라 합당한 벌을 내리는 조직을 꾸리는 정조는 

아버지의 메세지에 따라 비밀스럽게 요괴어사대를 만든다. 


소설이다보니.. 내용을 스포할 수 없고..

주인공소개와 짧은 글 몇컷밖에 못올려 답답하구나.

책이 두껍긴하지만

너무 재미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설민석님의 촌철살인의 필사력때문인지

읽을때마다 내용이 그려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더랜다. 

소름돋는 장면이 떠올라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서는 느낌도 들기도했구.. 


책에 빠져들게끔 하는 힘이 있는 "요괴어사"


"자고로 판결이라 함은 백성이 마음으로 따를 수 있어야 한다"


게다가 죄를 지은 자들을 처벌할때는 너무나 속시원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다.

정조와 해치의 현명함에 우리모두 박수!!! ㅎ

이런 판결은 현재 판검사들이 보고 배우길~!!


인터넷도 발달되어있지않은 조선시대에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서민들의 삶과 우환을 깊이있게 들여다보는데. 

정작 지금은 어떠한가?

할많하않!!

ㅠㅠ


그저 한마디만 하겠다. 

국민들이 마음으로 따를 수 있는 판결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다. 


이 소설의 재미있던 점은

설민석님이 방송에서 종종 존경함을 표현했던 정조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는 게다.

그 시대 배경에 탄탄한 역사 지식으로 

역사와 허구의 세계를 넘나들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다보니

나조차 이게 사실인건지 꾸며낸건지 헷갈릴 때도 있었다. 

그래서 중간중간에 인터넷으로 찾아봤다는..ㅋㅋ



두껍다고 생각했던 책이었는데

어느새 점점 몇페이지 안남았더란다..그러면서 마음이 조급해졌다. 


무령은 어떤 벌을 받을지 벼리가 어떤 변호를 할지,

게다가 아직 백원과 광탈의 이야기는 시작도 안했는데!

여기서 끝내시다니요..ㅠㅠ 아오~~~


설민석작가님.

2권은 언제 나오나요???


너무너무 기대되는 요괴어사2 - 나오면 바로 사서 읽고싶을만큼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기대된다는!!

그러니 2권 빨리 출간해주셔요.



#요괴어사 #조선시대 #판타지소설 # 설화 #역사 #정조 

#설민석 #원더스 #단꿈아이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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