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

난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

글: 앤드류 라슨/ 그림: 캐리 수코체프/ 옮김: 신형건/출판사:보물창고

이불을 덮어 쓰고 고양이와 함께 무언가를 보고 있는 듯한 아이 그런데 이 아이의 표정과 제목 난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와는 뭔가 매치가 안되는 느낌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아니 제목과 그림이 정반대였어요 이책은 뭔가 조금 독특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야기를 분명 좋아하지 않아라고 했는데 아이는 불꺼진 방안에서 그것도 이불까지 뒤집어 쓴채 무언가를 보고 있어요 자신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아 그림부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런데 아이는 왜 자꾸만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는 것인지 왜 자꾸만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만 말하는 건지 정말 궁금했어요

주인공인 아이는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 우주에 대한 사람이야기 바다에 사는 물고기 이야기 
비행기나 기차 이야기 버스나 자전거 이야기 지루하고 낡은 건물이야기 
숫자나 글자에 대한 이야기 사과나 배 복숭아 자두 이야기 숲이야기 등등 
모든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네요

아이의 일상을 보니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멀리 조금 떨어진 느낌을 받았어요 
표정도 밝지 않고 즐거워 보이지 않고 우울해보였어요

저희 아들이 책을 함께 보다 “엄마 이 친구는 내가 너무 너무 재밌어 하는 이야기들이 다 싫은 싫은 가봐 
엄청 심심하고 슬플 것 같아” 하고 이야기를 해주네요

정말 그럴 것 같아요 재미난 소재의 이야기들을 다 좋하하지 않으니 
정말 하루 하루가 지루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또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마음을 반어적으로 표현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싫어하는 아이 곁엔 언제나 고양이가 함께 있어요 
아이가 그래도 고양이만은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 고양이가 아이가 키우는 고양이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었지만 고양이와 함께 있는 것은 불편하지 않은 것 같아요 .

엄마 마음으로서 아이가 조금 안쓰러워 보였어요 
그래도 자신이 유일하게 마음을 열수 있는 고양이가 곁에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약간은 독특하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독자로 하여금 상상을 할 여지를 많이 남겨둔 것 같아요

유아 창의 종이접기 교실 1 (종이나라)

유아 창의 종이접기교실 1 종이나라

아이들을 키우면서 엄마들은 만능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저희 집 두아이들은 늘 색종이를 가지고 와서 엄마 이거 접어줘 하고 이야기를 해요 엄마는 뭐든지 다 할줄 아는 줄 아나봐요

아이들은 대부분 색종이 접기를 좋아하죠 이번에 아이들과 유아 창의 종이접기 교실이라는 책을 보면서 색종이 접기를 해보았어요

이책은 누리과정과 초등교과 연계까지 고려해서 책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교사들이 지도할 때 지도서와 함께 사용해도 좋겠고 집에서 엄마와 함께하는 엄마표 미술놀이시에 매우 적합한 책인 것 같아요

책표지를 펼치면 교사와 부모님들께 드리는 종이접기 지도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창의 놀이 스티커도 동봉이 되어있어요

종이접기의 기본기호 약속(골짜기 모양접기 산모양 접기 접었단 편선 만들기 계단 접기 같은 방향으로 계속 접기 등분선 접기)이 그림으로 보기 편하게 설명이 되어져 있어 아이와 함께 보기에 너무 편한 것 같아요


다음 페이지부터 도형놀이 나 우리 우리가족 우리마을 동물 놀잇감 탈것 우리나라 북아트 까지 이렇게 다양한 주제로 종이접기를 할 수가 있도록 되어져있어요 유치원 학교에서 접할수 있는 소재들을 이용해서 종이접기를 할 수 있으니 자연스레 교과 연계가 되겠네요

아이와 함께 접고 싶은 것들을 찾아서 그림과 설명을 보면서 색종이를 접어 볼수가 있었어요 앞부분에는 조금 쉬운 종이접기가 나와 있고 페이지를 넘겨갈수록 난이도가 조금씩 높아지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유치원 어린이집의 주제에 맞춰 찾아서 색종이를 접어 보는 것 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봄 여름 동물 꽃 아이 등 여러 가지 종류가 많아서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서 접어 보는 것을 좋아했어요

요즘은 네모난 색종이 말고도 동그란 모양으로 잘려진 동그라미 색종이도 잘 나오더라구요

동그란 색종이로 접는 방법도 많이 나와 있어서 아이들과 활용기에 활용도가 더 높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재능을 뛰어넘는 그릿의 힘

어린이를 위한 그릿 워크북

재능을 뛰어넘는 그릿의 힘

엘리사 네볼신 지음 / 정미현 옮김/ 이너북주니어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그릿

그릿이 뭔지는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그릿이 어디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궁금했어요

아이들의 지능 재능을 높이기 위해서 책도 많이 읽히고 학습을 많이 시키는데 정작 이런 교육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했어요

솔직히 부모님들은 당장 눈앞에 확연하게 드러나는 결과에만 집중한는 경향이 다분하죠

요즘 아이들은 항상 수행해야할 도전과제와 마주하여 생활하고 있어요 이로 인해 우울감 불안감을 느끼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 활동에서 아이들의 그릿이 좀 발휘된다면 여러 가지 문제를 극복하는데 많은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릿이 도대체 뭘까요? 그릿이란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고 좌절에서 회복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말합니다.

저자는 부모님들이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예기치 못한 수많은 도전에 잘 대처하는 힘이 될 그릿을 든든하게 챙겨준다면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그릿이 높은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다스릴줄 알고 좌절을 하더라도 탄력회복성이 강해서 금방 회복하여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그릿을 키워주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그릿을 키워주기 위해서 체력키우기 관점유지하기 낙관적 사고 하기 문제해결하기 변화에 대처하기 유연성 훈련하기 자기 목소리 내기 좋은 관계 구축하기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아이에게 동기부여와 그릿을 요약해서 보여줄 문장의 예시가 있어요

 

나는 강하고 능력있는 사람이야

나는 힘든 일을 해낼 수 있어

나는 계속 해낼 거야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쉽게 포기하지 않아

나는 불편한 상황을 참을 수 있어

 

자신에게 자심감을 주는 말을 정해 놓고 외워도 좋고 종이에 적어서 보는 것도 그릿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실제 상황 예시를 들어 그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서 부모들이 보고 쉽게 따라해볼 수 있는 책이라 더욱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져 있어서 보기가 좋더라구요

 

아직 저희아이는 초등생이 아니지만 초등생 아이를 두신 부모님은 실전에 금방 금방 적용해서 아이와 해보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아이들과 일일 감사 일기를 해보았어요

아직 글을 잘 못쓰는 아이들이라 오늘 감사했던 순간을 이야기 해보는 시간으로 하루를 마무리 해보았어요

그리고 서로에 대한 고마운 점도 이야기 해보았는데 아이와 부모 그리고 형제 자매 지간에 서로를 조금더 이해하려는 마음이 커진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부부끼리도 이야기 해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큰 숨은 그림 찾기 & 두뇌게임

세상에서 제일 큰 숨은 그림 찾기 & 두뇌게임
(종합편)
"쫙" 펼쳐 보는 메가빅 폴더북
글 그림 인나 아나키바 출판사 시간과 공간사

아이들은 숨은 그림을 찾기도 너무 좋아하죠 오늘은 무려 1000개의 환상적인 그림이 숨었있는 폴더북을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주제는 시골마을 구경  동물원 관람 화려한 도시 여행 즐거운 해변 나들이 꿈의 나라 드림랜드 5가지 주제로 나뉘어져 있어요
책을 펼치면 폴더북으로 되어 있어 아이의 호기심을 더 자극하는것 같았어요

시골마을 구경부터 들어가보면 시골에서 볼수 있는 동물농장이 눈에 띄어요

숨은그림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물건들의 그림이 상자안에 있어요

양쪽으로 펼침면을 펼쳐주면 과수원 농장 목장 수목원 등 시골의 풍경이 자세하게 그림으로 볼 수 있어요

동물원 관람 페이지에선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동물원 가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주사위를 가지고 게임을 하는 규칙을 읽어보고 펼침면을 펼쳐서 게임을 해보니 아이가 너무 즐거워했답니다, 동물원에서 라디오 앵무새 그리고 토끼 눈사람등 숨은 그림을 찾아보는 재미를 쏠쏠하게 느꼈어요

화려한 도시 여행에선 말풍선을 보고 차량이 어디로 가는지 따라가 보고 목적지에 올바른 경로고 가는지를 살펴봐요 아이가 손으로 짚어가면서 자동차 따라가는 걸 흥미로워 했어요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기를수 있어 좋은 것 같네요

다채로운 그림들로 구성되어 그림만 보고 이야기를 꾸미는 활동도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앞에서 나왔던 퀴즈의 문제의 해답이 나와있어요 참고해서 놀이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정말 신기한 환상 동물 백과 사전

<<정말 정말 신기한 환상 동물 백과 사전>>

지은이:주세페 단나 /그림: 란그 언너/옮김 강나윤


아이들은 누구나 환상동물에 호기심도 가지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희집에도 환상동물에 대해 관심이 많은 아이가 한명 있어요

이전에도 큰 판형으로 된 책을 본지로 이책도 관심있게 보았어요

 

환상동물 하면 어떤 동물이 떠오르시나요?

저희 아이는 유니콘과 피닉스를 젤 먼저 이야기 하더라구요

전 환상동물하면 귀신이야기에 자주 등장하는 구미호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나네요

 
유니콘은 익히 다 알고 있는 환상동물이죠 뿔이 달린 유니콘은 누구나 떠올릴수 있는 이미지죠 
유니콘은 소심하고 겁을 많이 먹는 편이에요 유니콘은 잘 웃어주고 친절한 아이들만 다가갈수 있다네요 그리고 유니콘은 등에 올라 타는 걸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전 좀 눈에 갔던 환상동물이 바쿠인데 이 동물은 여러 동물을 닮은 야행성 동물이에요

바쿠는 무서운 운 나쁜 운 못된 영혼을 잡아 먹는다고 해요 그래서 저의 나쁜 운들을 다 가져갔음 하는 바램에서 눈길이 많이 갔어요

 

유니콘 다음으로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피닉스

피닉스는 환상동물 중에서 가장 멋지게 생겼어요 하지만 조심해야할 동물이에요

뾰족한 부리 금빛 발톱이 위험해요 만약 피닉스의 쓰다듬게 되면 불처럼 활활 타오르기 때문에 더 위험해 질 수 있답니다.

피닉스가 불꽃에 둘러싸여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은 마치 별이 가득한 불꽃놀이를 보는 듯해서 
아주 멋지다고 하네요 내심 보고 싶은 마음도 조금 들어요

 

그 외에도 덩치 큰 개 세 마리가 합쳐진 케르베로스 다리가 달린 거대한 뱀처런 생긴 히드라

옛날 귀신이야기에 자주 등장하는 구미호 독을 뿜는 키마이라 등 그 외 여러 환상동물을 책에서 만날 수가 있었어요

동물을 좋아하고 환상동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은 분명히 이책에 흥미를 느낄 것 같아요

백과사전처럼 설명도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동물 하나 하나 알아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유아 초등 아이들이 두루 두루 볼수 있는 환상동물 백과사전 아이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