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어휘 백과



글: 김정신/ 그림: 윤유리 / 삼성출판사


요즘 아이들의 문해력에 대한 말들이 많이 나오고 또 국어의 중요성이 거듭 강조되고 있어요

국어 하면 어휘가 풍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에 어휘에 관한 책을 찾다가 재미도 있고 아이의 학습에 도움 될만한 책을 찾았어요


초등어휘 백과

초등 학생이라면 꼭 알아애 할 어휘들을 한데 모아둔 책

초등학생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


방학 때 아이와 책을 많이 읽는걸 목표로 삼았는데 쉽개 잘 실천되지 않았어요. 아이가 책을 보다가 단어의 뜻을 물어보는게 많아지다 보니 어휘력에 대한 공부도 함께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어요.


오늘은 어른도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 꼭 알고 가야할 토박이말 한자어 그리고 예쁘고 고운 우리말에 대해서 책을 보며 아이와 이야기 해볼려구요


문해력은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으로 글을 읽고 이애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할수 있는 것을 이야기 해요. 요즘 아이들은 짧은 만화 형식의 글을 좋아하고 짧은 동영상 쇼츠에 익숙해져 긴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고 해요.

문장은 누구나 읽을 수 있지만 그 뜻을 빠르게 이해할려면 어휘를 많이 아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많이 듣고 사용했지만 뜻은 정확하게 몰랐던 우리말, 헷갈리고 어려운 한자어, 자주 틀리거나 실수하는 표현들이 책에 많이 등장하니 쉽고 재미있게 어휘를 배울 수 있어요.


‘아, 다르고 어 다른 우리말’ ‘알수록 재미있는 토박이말’ ‘유래로 배우는 한자어’ ‘예쁘고 고운 우리말’ 총 네 개의 챕터로 우리말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어요,


저도 이책의 글을 읽어보면 헷갈리는 말이 참 많았어요.

우리가 은연중에 모르고 틀리게 쓰는 말들이 꽤 있어요.



껍데기/껍질

달걀을 싸고 있는 것 껍데기일까? 껍질일까?

‘껍데기는 달걀이나 조개, 소라같이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이나 이불껍데기, 베개 껍데기처럼 겉을 덮을 물건을 말하고 ’껍질은 사과나 귤, 양파 껍질 같이 무른 물체를 싸고 있는 바깥층을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세세하게 설명까지 해주면 아이들이 그림과 함께 보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르다/틀리다 부시다/부시다 늘리다/늘이다 붙이다/부치다

이렇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 많이 등장한다.


어른들도 가끔씩 헷갈리는 단어들을 재미있는 예문으로 된 설명과 만화 형식의 짤막한 이야기로 함께 보게 되는 머리에 쏙쏙 오래 기억 남을 것 같다.

재미있는 만화 하단에는 어휘퀴즈를 통해 한번 더 헷갈리는 단어들을 짚어주니 얼마나 유용하지 모르겠다.


김치찌개/김치찌게 아니오/아니요 설거지/설겆이

정말 하나의 단어를 익히는 5분도 안걸리는 재미있는 책을 읽지 않는다면 너무 손해일 것 같다.

책 읽기 싫어하는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 것 같으니 재미있게 조금씩 어휘 익히기엔 이만한 책이 없는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원리로 쉽게 이해하는 분수개념 -길벗스쿨



길벗스쿨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우리 아들은 이제 3학년이 됩니다.

나름 여태껏 수학공부는 집에서 엄마와 잘 해온 터라 겨울 방학에도 3학년 예습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다른 단원은 생각보다 쉽다고 느껴지고 곧잘 풀길래 지켜보기만 했는데 분수의 등장부터 조금 헷갈리는지 분수가 어렵다는 말을 종종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와 길벗스쿨에서 출판된 기적특강 원리로 쉽게 이해하는 분수 개념 교재를 활용해서 분수를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도록 학습해보았어요.


초등수학은 교과 과정상 하나의 주제를 학년별, 학기별, 단원별로 쪼개어 띄엄띄엄 배우게 되는데 나무를 한 그루씩 세세하게 관찰하면 그 나무는 잘 알게 되지만 숲 전체 모양은 모를 수 있다고 해요. 수학도 마찬가지로 숲 전체를 한꺼번에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해요.


기적수학특강은 학생들에 모를 수 있는 개념을 찬찬히 잡아주고 한 개념을 파고들어 자세하게 공부하고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파고들다보면 연관개념을 알게되고 전체를 바라볼수 있는 특별한 공부경험을 통해서 수학에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수학을 잘하려면 수학의 개념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해요.

수학의 개념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추상적이고 논리적인 면이 강해지므로 추상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법으로 개념 기반의 공부를 하는 사림이 ‘ 수학 잘하는 사람’ 이 된다고 해요.


아이가 이 책을 통해서 분수의 개념을 확실하게 알고 가는 것을 목표로 함께 공부해보았어요.

처음에는 분수의 개념을 정리하기 위해 분수가 어떻게 탄생되게 되었는지 재미있게 설명도 해주고 여러 가지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있어 아이가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일상에 나올 법한 이야기들로 분수를 쉽게 설명해주니 아이가 머리에 쏙쏙 들어가는 것 같다고 이야기 했어요.

분수는 공평하게 나누는 것으로 똑같이 나눈다는 뜻을 한자어로 쓰면 등분이라고도 해요

3등분으로 나눈다. 2등분으로 나눈다는 것은 똑같은 크기로 나누는 것을 의미하죠


마지막으로 핵심정리를 통해서 다시 한번 개념을 짚어주니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아요.


개념을 정말 확실하게 정리했다면 실전문제도 풀어봐야겠죠

실전문제는 단계가 3단계로 나뉘어 있는데 난이도가 약간씩 높아지는 것 같아요.


챕터마다 개념을 익히고 핵심정리와 수학용어 한자풀이까지 문제집이 너무 알찬 것 같아요.

방학 때 미리 분수의 개념을 확실히 잡고 가면 3학년 수학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개념부터 확실하게 공부하려면 꼭 기적특강으로 공부하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원리로 쉽게 이해하는 분수개념으로 차근차근 공부한다면 분수가 어렵다는 말은 나오지 않을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이안의 멋진 집> 으로 제 29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우수상을 받았고 2023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으로 선정되셨던 신아미 작가의 신작 <이안의 특별한 모험>이 출간되었어요.


표지를 살펴보는데 디테일이 살아 있는 그림이라 내용이 더 궁금해지더라구요

<이안의 멋진 집>은 보지 못했지만 섬세하고 디테일한 그림을 보니 꼭 책을 찾아보고 싶게 만드네요


저희 아들이 그림에 참 관심이 많은데 정말 그림을 잘 그렸다며 정성이 대단한 것 같다고 칭찬을 입이 마르도록 하네요


이번 <이안의 특별한 모험. 책에는 별책부록으로 함께 동봉된 숨은그림찾기 책도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었어요.


주인공 이안이 삼촌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그림 동화책인데 이야기도 물론 재미있지만 그림을 하나 하나 살펴보고 주인공 이안이 어디에 있을지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오늘은 이안의 생일이에요 매년 생일 때 연락을 주시던 앙리 삼촌이 연락이 되지 않아 궁금했어요.

이안의 삼촌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는 탐험가인데 연락이 되지 않아요

이안은 배를 타고 삼촌을 찾아 나서는 것 같은데 처음에 배를 타고 가는데 기차 비행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등장합니다.



버스가 등장하자 저희 아이들이 입이 떡 벌어집니다. 이렇게 큰 이층 버스를 타보는게 소원이었거든요

버스를 살펴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가 가득한 곳 알록달록 예쁜 풍선들이 가득한 곳 정말 취향을 저격했어요. 우리 아이들이 그림에 푹 빠져들어갈 것 같았어요.


버스의 모습 앙리 삼촌의 집 기차안의 모습, 사막마을의 선인장 집 신기하지 않은 곳이 없어요. 정글 마을로 가는 비행기, 얼음집, 유람선, 잠수함과 대왕문어, 외계인 행성, 정말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것들로 그림책이 꽉 차있어요.


한번쯤을 여행 삼아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고를 수가 없어요.

내가 마치 책속에 들어가서 이안과 함께 여행하는 기분마저 들었어요.



이안은 삼촌을 만날 수 있을까요?

이안과 삼촌이 만나면 무얼 할까 ? 하고 궁금하기도

정말 이책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있는 아주 커다란 숨은 그림 찾기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그만큼 아이와 제가 재미있게 읽었구요.

아이와 그림책을 읽으면서 무궁무진한 질문과 답을 이야기하면서 읽었던 책중에 하나에요,


또한 부록으로 함께 온 숨은그림찾기 책도 외출시나 아이들이 심심해 할 때 활용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들은 책보고 그림을 따라 그리고 싶어해서 함께 그려보기도 했어요.


재미있으면서 집중력을 확 높여주는 그림책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오늘책 #이안의특별한모험 #신아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생물 학습 만화 8


원작 정브르 글 강민희 그림 강신영 감수 샌드박스네트워크


정브르 이야기가 또 새로 나왔네요 이전작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어서 이번 신간도 많이 기대가 되었어요.

생물 학습 만화라서 과학상식을 쌓는데 이반한 재미있는 도서는 없을거에요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8〉에서는 주인공인 정브르, 그리고 테일, 고나와 곤충 친구들이 올빼미에게 쫓기다 그만 동굴에 갇히게 되면서 새로운 문제에 부딪혀 당황하게 됩니다.

정브르는 과연 동굴에거 무사히 탈출을 할 수 있을지 엄청 궁금해하면서 책을 계속 읽어나갔어요.


책속에는 우리가 평소에 보지 못했던 곤충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해요 엄마인 제가 봐도 궁금하고 재미있는 사실들이 많아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는 충분해 보였어요.


브로관찰기에는 우리들이 이름은 알고는 있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 여러 곤충들을 정브로가 돋보기를 통해 보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중에서 반딧불이 이야기가 꽤 흥미로웠어요,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동물인 반딧불이는 짝을 짓거나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다른 반딧불이와 소통하기 위해 빛을 낸다고 하는데 종에 따라서 빛의 색깔과 밝기, 깜박거리는 시간이 달라 반딧불이는 서로 알아볼수 있다고 하니 정말 신기할 따름이에요 생명의 신비를 다시 한번 느낍니다.


아이와 책을 보면서 반딧불이를 꼭 실제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반딧불이처럼 외부의 도움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생물을 발광생물이라고 불러요 발광생물은 바다에 75%나 있다네요 반딧불오징어, 야광원앙해파리, 블랙드래곤피시 너무 신기한 생물들이에요 생물이 발광을 하는 이유는 주로 먹이를 유인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이밖에도 길앞잡이 된장잠자리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곤충들을 새롭게 알 수 있어서 아이에게 특별한 재미를 더해주기도 했어요,.


정브로 만화 이야기도 너무 흥미로웠지만 사이 사이에 있는 곤충들의 알짜배기 정보들 그리고 퀴즈까지 야무지게 챙겨봤어요,


정브로 이야기도 앞으로 계속 이어질거라는 믿음으로 9권이 빨리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과학이야기 곤충이야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체리나무 아래 오두막

글 : 셀린 클레르 / 그림 :아니크 마송 / 옮김 :이세진 / 국민서관


파스텔톤의 예쁜 표지가 눈길을 사로잡아요 푸릇푸릇한 싱그러운 잎들과 새빨간 체리가 포인트가 되어 있어 표지가 너무 예뻐 보고 있음 괜스레 마음이 몽글몽글해집니다.


체리 나무 아래 오두막에서 귀여운 꼬마 친구 둘이서 무얼 하는지 궁금하네요

아이들 어릴적에 저희 엄마 오빠 즉 제 외삼촌 댁에 자주 놀러 갔어요,

외삼촌댁이 지금 책에서 보는 것 같은 오두막도 있고 넓은 마당도 있고 잘 꾸며진 정원도 있었어요.

거기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아지도 많고 닭들도 많아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정말 최적의 장조였죠


이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엄마 외삼촌집 아이들이 숲속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외삼촌댁에 놀러갔던 경험을 회상하면서 보았답니다.


사촌지간인 미아와 파블로는 여름 방학 마다 할머니댁에 갑니다, 할머니의 정원에는 정말 예쁘고 커다란 체리나무가 있어요, 정말 빨간 체리가 익으면 따 먹고 싶어질 정도로 빨갛고 예쁘네요.

파블로와 미아는 체리나무 아래에서 오두막을 꾸밀 계획이에요 여러 가지 물건을 잔뜩 챙겨와서 집안 곳곳을 꾸미는 중이에요

저희 아이들도 둘이서 소꿉놀이를 어릴 때 많이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둘이서 열심히 집을 꾸미는데 자꾸 집으로 불청객이 찾아와요

첫 번째 불청객은 바로 개미~~ 개미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흙과 물을 가지고 막았어요.

어 ~ 이걸 어쩌죠


개미를 못들어오게 막으니 암탉이 허락도 없이 파블로와 미아의 아지트에 들어와버렸어요.,

사다리를 가져와 더 높이 세워 닭을 쫒는데 이제 고양이까지 합세


하지만 고양이는 미아와 파블로의 아지트에서 나갈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아요.

고양이를 내쫒기 위해 종이상자를 가져와서 막아보지만 소용이 없어요


할머니가 미아와 파블로를 보면서 이야기를 해요


개미들은 돌멩이 옆을 좋아하고 암탉은 체리나무 밑에 알을 숨기기도 하고 고양이는 체리나무 밑에서 낮잠 자길 좋아해서 체리나무 곁으로 온거였어요.


실은 미아와 파블로가 동물친구들의 자리를 뺏앗은 격이었어요.

그제서야 미안해진 미아와 파블로가 동물들에게 체리나무 아레의 오두막집에 들어 올 수 있게 허락해줍니다.

동물들에게 배려를 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은 시골에서 생활을 해본다던지 동물이나 식물과 함께 지내보는 경험을 할 기회가 적은 것 같아요. 제가 어릴때는 집에서 닭도 키우고 병아리 강아지도 키우고 했지만 요즘은 다 아파트 생활로 인해 동물을 키우고 흙을 만지며 자란다는 것과는 좀 거리가 있죠


자연이라는 것은 누구의 것도 아니죠. 우리들은 잠시 우리 후손들에게 빌려쓰는거니까요

동물과 함께 사용해야하는것도 맞구요 조금 무거운 내용이기도 한 주제를 아주 재치있고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 같기도 해요 무엇보다 푸릇푸릇한 색감이 마음을 싱그럽게 해주고 순간 힐링하는 것처럼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하는것도 있어요,


그림책을 좋아하신다면 꼭 읽어보시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