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불변의 법칙 - 시대가 달라지고 세대가 바뀌어도 절대 변하지 않는
고희정 지음, 김민태 기획 / EBS BOOKS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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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는 정말 많은 육아서들이 있어요 저도 육아서를 많이 읽는 편이에요 육아서를 읽으면 제가 놓친 부분 몰랐던  부분 등등 제게 도움될 것들은 받아 들이고 저랑 좀 안 맞는 부분은 이런게 있구나 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책은 EBS피디님 께서 기획을 하셨길래 막연히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평소 EBS 교육 기획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었거든요
목차는
1.정서발달 불변의 법칙
2.인지발달 불변의 법칙
3.사회성발달 불변의 법칙
4.언어발달 불변의 법칙
이 네가지 발달 안에 세분화된 육아 불변의 법칙을 7가지씩 소개해주고 있어요
이 책은 실제 사례 실험을 통해서 검증된 사실을 알려주고 있어서 더 신뢰가 가고 이해가 쏙쏙 잘 된거 같아요

책속에서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리고 아기지만 상대방의 감정을 파악하는 능력이 있다.그래서 아이의 행동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맨 처음 이루어지는 정서발달을 기초로 삼아 인지 사회성 언어발달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전체적인 발달을 이룬다고 합니다.

정서발달 불변의 법칙
아기들과 부모가 처음 가지는 애착 형성 관계에서 인지 사회성 언어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자세한 사례와 분석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어요
애착이 잘 형성이 되면 부모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유대 관계가 좋아지므로 아이 스스로 자아존중감도 높아져 아이의 인지 사회성 발달로 이어진다고 하네요
누군가 자기 자신을 믿어 준다는 지지가 아이의 발달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건 사실입니다.
정서 지능이 기초로 튼튼해지면 자기 스스로 주도하는 학습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인지 발달 불변의 법칙
아이들은 학습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며 모방을 통해서 그리고 경험을 통해서 지식을 받아들인다.
인지발달 촉진을 위해서는 칭찬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칭찬을 할때에는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해야합니다.

사회성 발달 불변의 법칙
사회성의 시작은 부모와의 상호작용 자기 조절 능력 자아상이 중요합니다.도덕성이 좋고 놀이성이 좋은 아이가 사회성도 좋다.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는 말이 문득 생각이 난다.
이처럼 발달은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있다.

언어발달은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이라고 한다.
난 여기서 모국어와 다른 외국어에 대한 학습에 눈길이 갔다. 조기 영어 교육에도 관심이 있어 이책에서는 어떻게 이야기 하는지 궁금했다.
한국에서 모국어처럼 영어교육을 하기 어렵다.
아기들은 타고난 이중언어 습득능력은 빨리 사라지므로 과도한 영어교육은 의미 없다고 한다.

이책은 전공수업 들을때가 생각이 날 정도로 보기 쉽게 목차별로 딱딱 구분이 잘 되어 있어서 보기가 편했다. 그림과 도표 그리고 예시를 통해서 쉽게 설명해줘서 이해가 쉬웠다.
책을 덮으면서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을 한번 더 가슴에 새기는 기회가 되었고 정서지능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걸 한번 더 깨달았고 나의 육아방식 육아 행동 말투 등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EBSBOOKS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BS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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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하마 덩 - 개정판
한메산 지음, 최인영 그림 / 파랑새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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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리 아이와 읽은책이에요
조금 특이하고 신기한 책이었어요
책의 시작은 1페이지 부터인데 이책은 15페이지부터 시작해요
주인공은 귀여운 아기하마 덩이에요
예쁜 아기하마는 엉덩이에 똥 모양의 꼬리가 달려있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늘 외로웠어요

어느날 꿀벌이 아기하마 덩에게 나침반을 주며 해파리 마녀할멈을 찾아가라고 이야기 한답니다
이야기 속에 나침반의 숫자가 나오는데
그 숫자에 따라 페이지수를 찾아가면서 읽으면
덩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요

덩이 해파리 마녀할멈을 찾아가기까지고 어렵고 험난해요
방울뱀 큰바위 독수리 상어까지 만나는데
그때마다 아기하마 덩은 무서워서 도망치기 바쁘
답니다.

너무 지쳐서 울고 있을 때 꿀벌 윙윙이 다가와서
해파리 마녀할멈을 만나보라고 이야기하면서 아기하마 덩을 도와줍니다.
마녀 할멈을 만나러 가는 도중에 만난 악어~
하지만 아기하마 덩도 아무리 크고 무서운 동물이라도 용기를 내어 당당히 맞서는 법을 배워서 악어를 물리칩니다
수많은 난관 끝에 만난 해파리 마녀할멈~~

마녀를 찾아간 이유가 자신의 꼬리 때문인데
모험을 하는 동안 자신의 똥꼬리가 저절로 떨어졌다는것을 알았어요
마녀는 아기하마 덩에게 멋진 꼬리를 선물합니다
멋진 꼬리를 가진 아기하마는 행복해하고 친구들에게 자랑도 합니다

우리 아이도 아기하마 덩처럼 남들이 뭐라고 해도 용기 잃지 않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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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좀 아는 고양이 루이 고양이 루이
의자 지음 / 한솔수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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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부터 넘 맘에 들었다 익숙한 그림도 눈에 많이 들어왔다
고양이 루이가 그림과 함께인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고양이 루이의 주인도 분명히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랑 데이트하거나 아이들과 나들이 할때도 자주 미술관을 갔던지라 이책은 나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로 다가와서 넘 기뻤다.
또 이책을 보면서 방구석 미술관이 계속 생각이 났다. 아마도 익숙한 미술 작품들이 눈에 띄여서 그런 생각이 더 들었던것 같다.
고양이 루이는 아무도 없는 집에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그림을 감상하게 됩니다.
고양이 루이가 옮겨 다닐때 마다 나타나는 멋진 그림들 ~~그림을 찾아내는 쏠쏠한 재이 그림을 볼수 있다는것 그림책 읽는 내내 즐거웠어요
익숙한 명화도 등장해서 넘 친근하게 다가온것 같아서 좋았어요
아이들과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넘 좋았답니다.
코로나로 인해 미술관을 못가서 좀이 쑤셨는데 우리 아이들과 방구석에서 그림감상 잘 했습니다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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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이 가르쳐준 소중한 것 - 앤을 좋아해서 다행이야
모기 겐이치로 지음, 양지윤 옮김 / 프로제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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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겐이치로 지음
양지윤옮김
프로제출판사

작가 모기 겐이치로는 일본의 유명한 뇌과학자로 우연한 기회에 빨강머리앤 이야기를 접하고 운명의 책으로 평생 동안 간직해 오셨다고 한다. 성인이 된후에 다시 앤에게 빠져들어 인간의 뇌와 마음을 분석하시며 빨강 머리앤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에 따라 어떤 긍정적인 힘을 주는지 밝혀낸 책이다.

나도 어릴적 빨강머리앤을 접했던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강 머리앤~샹냥하고귀여운 빨강머리앤~노랫말 가사가 아직도 내 기억에 선명하다 여자아이라면 한번쯤은 좋아했을 빨강 머리앤~~
잠시나마 나의 어린시절을 추억할수 있어서 좋았다

책속에서~
앤이 행복해진 비결 중 하나로 '세렌디피티'의 실천에 대해 언급합니다. 세렌디피티란 '뜻밖의 행운을 만나는 능력'이라는 뜻으로 저자는 "세렌디피티를 실천하기 위해서 중요한 점은찾아오지 않더라도 어쨌든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삶의 방식을 유지해나가는 일이다"라고 말합니다.

앤처럼 어떤 환경에서도 기쁨의 씨앗을 발견해 낼 수 있는 재주를 익혀야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누군가로부터 해방되어 갖는 혼자만의 시간 뇌가 쉴 수 있는 시간 이처럼 살짝 '어쩌면 시간 낭비'라고 여겨질 만한 시간도 우리에게 필요한 법입니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시간에 비례하여 행운이 찾아올 기회가 늘어난다는 것이죠 외곬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포기하지 않는 강인함을 갖는다는 뜻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앤이 행복해진 이유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에게 일어난 운명을 수용하는 일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평범함 속에 행복을 만드는 능력~행복을 발견할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앤이라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 같다

나도 앤처럼 내게 주어진 것에서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며 살아가고 싶다

나의 추억 속에 앤을 끄집어 내어서 책 읽는 내내즐거웠다

책을 보내주신 프로제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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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서 똥까지 풀빛 지식 아이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 외 지음, 김영화 옮김 / 풀빛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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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입으로 들어가 소화되는 모든 과정을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자세하게 볼 수 있어요

☘우리 아들이 사람이 밥을 먹으면 어떻게 똥이 되서 나와 물어보길래 신청한 밥에서 똥까지 ~~
평소 어스본 신체 책을 많이 봐왔던 터라 아들에게 엄청 즐겁고 신비한 책으로 느껴지는것 같고 그만큼 더 재밌게 봤답니다

☘그림도 크고 자세하게 나와 있고 설명도 자세하게 되어있어 엄마인 저도 같이 소화기관에 대해 알아본 좋은 시간이였어요.

☘가끔 우리 아들이 엄마 몸속에는 어떤게 있어? 장이 어디있어? 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거야?
라고이렇게 물어볼때가 자주 있었거든요^^

📕'밥에서 똥까지' 을 보고나서 아이의 궁금증이 해결됐답니다.

🎋소화기관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그림으로도 잘 설명되어 있어요^^
우리의 몸이 소중하지 않은 부분이 없잖아요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면서부터 씹으면서 혀에서부터 일을 시작한다고합니다.
씹힌 음식물의 화학성분을 조사한다니 혀도 정말 중요한 일을 담당하고있네요 ^^
침은 입을 통해 신체 내부로 들어오는 미생물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해줍니다.
음식을 씹기 위해선 이도 중요하죠
치아는 음식물을 흡수할때 사용하는 첫번째 도구라고합니다.
치아 모양이 각각 다르듯이 하는 역할도 다양하네요.
열심히 자르고, 뜯고, 으깨어 몸안으로 보내주네요
🎋음식물이 입으로 들어와서 작아지는 과정 어떻게 어디로 가는지 재미있게 볼수가 있었어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이 잘 되어있구요. 특히 그림이 크고 선명하고 굵직 굵직해서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여요

아이들에게 중요한 내장기관에 대해서도 알려주었어요.

그중에 간에 대한 부분이 나오는데요.

🎋간은 굉장히 많은 기능을 수행하는부분이고, 인체에서 유일하게 자기 재생을 할수있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정말 하는 일이 많은 간~그만큼 중요한 기관이겠죠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림과 함께 아이들이 보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책을 보고 있자니 학창시절에 열심히 외우던 생각이 나네요

어느새 배속 경기장이라고 하는 작은창자까지 내려왔어요 ^^

이곳을 십이지장이라고 하는데요.

평균 5미터라니..이것도 놀라운데 10미터에 이른다는 기록도 있다고 하니..십이지장이 우리가 생각했던것 보다 엄청 기네요

우리가 몇시간 전에 먹었던 음식들이 이부분에서 우리몸의 일부가 된다고 합니다. ^^

어려운 인체 이야기를 쉽게 풀이해주니 저도 아이도 금새 이해하기 쉬웠어요.

🎋몸속의 기관들을 쉽게 보여주어서 내 몸속 이부분이 십이지장이구나. 간이구나~쉽게 눈으로 익힐수있답니다.이런 기관들이 내 몸속에 있구나 하며 한번 더 느낄수가 있었어요

그다음에 털로 덮인 관 털위의 털 ~~포도당 등 여러 가지 정보들을 알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똥 이야기를 해볼려구용~~

똥은 어떻게 쌀까요?

소화되지 못하거나 작은창자에 흡수되지 못하고 남은 음식물들은 큰창자로 오게 된다고합니다.

여기서 영양성분은 더이상 쪼개지지 않아요. 그리고 쓸모없는 찌거기들을 없애야만 하는데, 그러려면 똥을 만들어야 한다고합니다.

또 우리 아이들과 재밌게 본건 바로 "방귀대장 뿡
뿡뿡"이었어요 방귀 소리만 나와도 웃음기가 떠나질 않네요
우리가 미처 소화하지 못한 성분들의 발효과정에서 가스를 만들어 내고 괄약근에 진동을 일으키면서 몸 밖으로 배출되는 현상이 방귀라네요~

우리 몸에 여러 가지 기관이 있고 소화되는 과정과 각각의 역할들을 읽을때마다 그림이 너무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우리가 밥을 먹으면 이렇게 소화가 되는구나 이렇게 똥이 나오는구나 하고 재밌게 잘 봤습니다

이책은 두고 두고 유용하게 잘 볼수 있을것 같아요

책을 제공해 주신 풀빛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pulbit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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