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 버스는 늦지 않아요

글 : 산드라 르구엔 그림: 모렌 푸아뇨넥 옮김 손시진 출판사 에듀엔테크


거북이가 버스라니 어떤 내용이 숨겨져 있을지 아이와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펼쳐봅니다;

주름진 목에 스카프를 두른 거북 버스는 늦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은 3시 45분이 되면 출발을 합니다.


거북 버스가 누구를 데리러 가는지 궁금해요 어 미엘이라는 아기가 젤 먼저 타요

미엘이 거북버스의 첫손님에요 미엘은 거북버스가 익숙한지 반가워 해요

미엘은 태운 거북버스는  시장으로 가는 길에 새 강아지 분수 높은 건물을 아주 많은 것들을 구경합니다.

거북이는 마엘에게 엄마처럼 이동하는 동안에 따뜻하게 말도 걸어주네요

아이들 간식을 준비하기 위해 시장에도 잠시 들릅니다.


이번엔 유치원 마당에서 놀던 주노가 거북버스를 보고는 옷과 가방을 재빨리 챙겨 거북버스를 탑니다.

제임스는 학교에서 거북 버스를 기다리다 심통이 났어요

첫째 제임스는 자신이 젤 늦게 거북버스를 타는 게 싫은가봐요

미엘 주노 제임스는 한가족인가봐요 거북버스는 아마도 부모님들이 일을 하러 가시면 대신 아이들을 등하원 시켜주고 간식을 먹이며 케어해주는 아이돌보미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거북버스와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여러가지 구경도 하고 오늘 있었던 일 좋아하는 간식 이야기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과 서로 교감하는 시간도 가집니다.

아이들이 이야기를 하면 거북버스는 길에 자동차가 많아서 들을 수가 없어요 아이들을 태우면 안전에 신경써야 할게 많거든요


드디어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도착했어요 우와 이제 맛있는 간식시간이에요

거북버스는 오늘 아이들에게 주려고 크림과 호두를 넣은 당근케이크를 만들었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맛있는 간식을 먹고 있는데 엄마가 아이들을. 데리러 오셨어요


프랑스에서나 한국에서나 비슷하네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아이들을 돌봐주시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기고 엄마들은 맘 편하게 일을 할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거북버스가 있어서 엄마 아빠는 든든한거 같아요

요즘 시대의 바쁜 부모들을 대신해서 아이들을 돌봐주는 조부모님의 사랑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수 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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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숫자에 맞는 조각스티커를 붙여 그림을 완성해요 / 싸이클 출판사
아이들과 집콕놀이 할때 주로 어떤 걸 많이 하시나요 ? 전 스티커북을 많이 활용하는 편입니다.
아빠가 없는 주말에는 정말 아이와 집에서 무얼 할지 매일 고민이에요
이번에 싸이클 출판사에서 나온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우주 탐험 책을 가지고 활동을 해보았어요
아이가 요즘 우주 여행 우주선 로켓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요
역시 책이 도착하자마자 너무 좋아해서 엄마로서도 기분이 너무 좋네요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은 테마별로 주제가 나뉘어져 있어서 아이의 흥미도에 따라 주제를 선택해서 활동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숫자 순서대로 자신 스스로 스티커를 찾아서 눈과 손의 협응력도 기를수 있고 집중력도 높여주는 것 같아요 엄청난 관찰력 집중력이 있어야 할 수 있어 끈기 집중력을 기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서로 서로 번호를 보고 먼저 찾아 보는 게임도 해보면서 즐겁게 스티커를 찾아 붙였어요
우리 바름이도 찬찬히 스티커를 살피고 그림도 살펴가며 집중해서 스티커를 붙여나갔어요 자신 스스로 활동에 푹 빠져서 집중하는 모습이 엄마로서 너무 흐뭇했어요
스티커 아트북의 좋은 점은 조각 스티커를 붙이면서 호기심과 탐구력이 생기게 되고 관찰력 주의력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숫자를 보고 숫자에 맞게 차근차근 붙이게 되면 집중력이 생기고 자신이 머릿속으로 상상한 그림이 완성이 되면 표현력도 풍부해자고 자신감도 얻을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크고 작은 스티커들이 섞여 있어서 소근육 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스티커 아트북의 구성은 총 8장의 스티커와 스티커 배경지가 포함되어있어요 스티커 내지가 각각 한장씩 분리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이가 스티커북을 살펴보고 하고 싶은 것을 골라서 자유롭게 할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스티커 아트북 우주탐험 편은 우주비행사 우주왕복선 지구 토성 화성탐사로봇 우주정거장 외계인 UFO 이런 주제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저희 아들은 먼저 자신이 우주비행사가 되어 화성탐사를 가고 싶다면서 우주비행사를 제일 먼저 완성했답니다.
아이가 있는집이라면 스티커북은 필수랍니다.그리고 외출시에 또 외식을 할때 저희집 아이들은 꼭 작은 스티커북 하나는 꼭 챙겨서 외출 합니다.
집중력 소근육을 키울수 있는 재미있는 스티커북 하면서 아이와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떠세요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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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솔드아웃 비건베이킹 /베이크의 비건베이킹/길벗출판사/백승도 지음

최근 들어 이사도 하고 오븐도 새로 들이고 해서 베이킹에 관심이 아주 많이 상승했다.

우리 가족모두 빵을 좋아하기도 하고 베이킹을 해보니 점점 재미도 붙여갈 수 있었다. 빵을 직접 만들어 먹다 보니 점점 더 건강하게 빵을 먹을 수 없을까?하는 생각도 늘어갔다.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다 비건베이킹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좋은 기회에 비건 베이킹이라는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작가의 말을 보면 오래 익힌 술이나 장맛이 벤 책을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만큼 자신의 베이킹에 자신감이 있다는 뜻으로 느껴져서 더욱 궁금해졌다.

제빵하면 많은 도구들이 필요한 것 같아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작가는 많은 도구보다는 최소한의 도구와 장비로 시작해 보라고 조언하는것도 넘 맘에 들었다. 또 우리 나라에서 비건빵하면 다이어트 빵 유기농 건강빵 에 대한 인식이 강해서 달걀 유제품 젤라틴 등 동물성 재료를 배제하고 식물성 재료만 사용해서 누가 먹어도 맛있는 빵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한다. 비건 베이킹에 필요한 재료들에 관한 설명도 넘 자세하게 나와 있어 초보베이킹을 하는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만능 비건 버터와 소스를 만드는 방법을 정말 꿀팁중에 꿀팁이네요 이대로 보고 천천히 따라하면 그대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베이킹 시작 전에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도 찬찬히 알려주시공 초보 베이킹 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쉽게 잘 볼수 있는 책이에요

저희 집은 아침엔 거의 치아바타 빵을 구워서 잼을 발라먹거나 샌드위치를 자주 해먹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플레인 식빵을 굽는 방법이 넘 궁금했어요

플레인 식빵은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잖아요 또 비건이라 두유가 들어간다는 사실도 꽤 놀라웠어요

비건 베이킹이라 재료들도 다 건강을 생각해서 구성된 것 같아서 집만 가까우면 매일 일산으로 빵사러 가고 싶어요

어디든 소문난 빵집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맛도 맛이지만 손님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빵집이야 말로 정말 찐으로 멋진 빵집이죠 이책 보고 차근차근 따라 만들어서 우리 가족과 집에서 멋진 홈브런치를 즐겨봐야겠어요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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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뿌려요 조금씩 더 많이


로라에동지음


민들레 홀씨 입으로 불어 보는 것 좋아하세요?

전 아이와 자주 한답니다. 봄이면 여러 꽃들이 알록달록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지먼

그중에서 도 땅에 납작하게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노랑 꽃망울을 터뜨리는 민들레에 더 눈길이 가요

왜 그런지 몰라도 민들레 하면 왠지 꿋꿋하게 견뎌내는 힘을 지닌 것 같더라구요

이책은 민들레가 어떻게 탄생헤서 어디로 가는지 즉 민들레의 여행을 따라가는 느낌이에요

겨우네 차가웠던 땅속에서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가 봄이 되어 움츠렸던 몸에. 생기를 불어넣듯 기지개를 펴고 깨어나고 있어요

뿌리를 타고 땅속에서 바깥으로 세싹이 고개를 쑥 내밀어요


우와 정말 봄이 왔어요 나비 거미 달팽이 무당벌레 여러 곤충 친구들고 보이고 노오란 민들레 꽃이 폈어요

꽃속에 앉아 도시락도 먹고 살랑살랑 불어보는 바람도 느껴봅니다.


어 이제 밤이 되어 잘 시간이에요 노오란 민들레 꽃봉오리가 오므라들었어요

민들레 꽃 속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
땅속에서 싹을 틔우고, 꽃이 피고,
열매가 생기면 민들레씨는 바람을 타고 
여행을 시작합니다.


어 점점 노란색 민들레가 하얀 털복숭이가 되어가네요

그런데 바람이 불어 민들레 홀씨가 날아가 버렸어요

이제 민들레 홀씨가 하나밖에 남지 않았어요

이 민들레 홀씨를 꼭 잡아야 해요

민들레 홀씨를 타고 멀리 멀리 여행을 가요


이번 봄에도 아이와 민들레 홀씨 불기를 많이 했어요

아이가 민들레 홀씨를 보며 하늘로 날아갔다가 다시 또 오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내년에도 아이와 또 민들레 홀씨를 불어볼 날을 고대해봅니다.


민들레씨는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쉽게 날아갈수 있어서 작은 바람에도 땅과 빛과 물을 찾아 간다고 합니다.

민들레는 생명력이 강해서 돌담사이 도시의 길모퉁이 아스팔트 등에도 피어난다고 해요

그림책을 통해서 민들레가 피어나는 과정도 볼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민들레 홀씨도 불어보면서 봄을 느껴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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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는/전미화 그림책/사계절


표지만 보고 있으면 다음 달에는 무얼 하면서 놀지 엄마 아빠랑 어디를 놀러갈까?하고 행복한 고민만 가득한 아이로 보인다. 하지만 내용은 그와 반대로 내용은 가슴 한켠에 묵직하게 다가왔다. 속표지를 살펴보니 컵과 칫솔 두 개가 있다. 이로 보면 둘만 사는 가족일거라는 예상도 할수 있었다.

아들과 다음달에는 뭘하고 싶냐고 이야기를 해봤다.

다음달이면 5월달이니까 어린이날 선물도 받고 싶고 자신의 생일도 있어서 선물을  두 개 받고 싶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정말 아이다운 생각이죠 ~~

 

<책속으로>

한밤중에 아빠가 갑자기 침낭을 챙기는 것이었다.

침낭을 챙기면 캠핑을 갈수도 있는거 아니냐는 아이의 질문 ~ 그래 침낭을 챙겨서 캠핑을 가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현실을 그렇지 않았다 .침낭을 챙겨서 살게된 곳은 다름 아닌 공사장 옆의 봉고차였다.

아빠가 내일부터 공사장으로 일을 하러가기로 했다고 말을 하면서 계속 운다. 이 책속에 등장하는 아빠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아빠와 조금 다른 느낌이다. 공사장에 일하러 가기 전날도 울고 아이와 다음달 약속을 하면서도 울고 빚쟁이가 쫓아와서 울고 너무 자주 운다.

아빠의 눈물이 아이는 계속 신경이 쓰이고 마음이 아파 온다.

아이는 아빠의 눈물을 보면서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

학교를 늦게 가도 좋으니 아빠가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아이의 마음

내가 어루만져 주고 싶다.

그날 이후 아빠는 매일 공사장으로 일을 하러가고

아이는 봉고차에서 학교에도 가지 못한채 하루 종일 아빠만 기다리는 생활이 시작된다.

아침에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가는 친구들을 보며 부러워하기도 하고

자신의 모습이 혹시 들킬까 이내 봉고차 속으로 숨어 버리는 아이

엄마로서 아이가 넘 안쓰럽다. 점심때가 되면 아빠가 가져다 주는 밥을 먹고

아빠랑 목욕탕에도 가고 비가 오는 날이면 아빠랑 도서관에 가며 시간을 보냅니다.

“아빠 다음달에는 꼭 학교에 보내줄게” 라는 말을 믿으며 하루 하루 생활해 나갑니다.

아이는 학교에 가지 않아도 아빠가 울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다음달에는 아빠 말대로 학교에 갈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이제 방도 구할수도 있다고 하고 아빠도 이제 더 이상 울지 않아요

앞으로 아빠와 아들에게 행복한 나날들만 펼쳐지길 바래봅니다.

출판사와 재이포럼 카페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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