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공부의 시대> 시리즈처럼 강만길 선생의 강연을 한 권으로 정리한 책. 팔십 평생을 역사학자로 살아 온 선생의 분단 극복과 평화 통일에 대한 절절한 호소가 문장 한 구절 한 구절 짙게 배어 있다. 내용 자체는 새롭지 않으나, 이 시대 진정한 민족주의자의 견해는 한번쯤 되새길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