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에 대한 멋진 에세이가 아닐까 하는 기대에 철저히 어긋나는 책. 70% 이상의 내용이 (여성)곤충학자가 세상에 어떻게 보여지는지와 저자의 신변잡기에 대한(물론 곤충과 관련있는 내용이지만) 것으로 채워져 있다. 그리 재미있지도, 도움이 되지도 않는 책.